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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사회 복지 의료상담 목적 행복버스 운행. 전남지역 210개 마을에 찾아가 주민 약 7천명.

by 원시 2023. 4. 1.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이다. 물론 소지역을 연결하는 기존 보건소 기능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평가 필요. 

 

전라남도가 의료 상담과 사회복지 상담을 하는  행복버스를 2021년 시작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주 3회이지만, 

주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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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29, 2023
[목포MBC 뉴스]


전라남도가 
보건 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행을 확대합니다. 

전라남도는 
보건과 복지, 의료와 상담 등
14가지의 서비스에 올해부터
스트레스 검사와 작은 영화관 운영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행 횟수도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밀착카메라] 의사에 미용사까지 총출동…시골마을에 뜬 '행복버스'
[JTBC] 입력 2023-02-10 20:55

 


[앵커]

지금부터는 밀착카메라와 함께 조금 특별한 버스에 타보겠습니다. 가기 어려워서 미뤘던 병원 진료도 받고, 이발도 하는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한 버스입니다.


이예원 기자가 태워드리겠습니다.

[기자]

좁은 다리를 지나 버스가 논밭 사이를 굽이굽이 지나갑니다.

 

 


시내에서 100km를 달려 전남 화순의 작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선 막내 축인 일흔 두 살 이장이 마이크를 잡습니다.

 



[정철주/금전마을 이장 : 혈압, 인바디, 치매 검사, 이·미용, 네일아트 체험도 해 준다고 합니다.]

동네가 떠들썩해집니다.

 

72세 이장님.

 

 



[오랜만이에요?]

[김정님/금전마을 주민 : 이장님 말씀에 지금 기대하고 있어. 다 해줄 줄 알고.]

의사에 미용사까지 왔단 소식은 옆 마을까지 퍼졌습니다.

[강영임/모산마을 주민 : 혈압이나 재고 머리도 이제 하고. 염색은 안 해도 되겠죠? {네, 진짜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 마을에선 시내까지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송경자/금전마을 주민 : (시내버스가) 아예 안 들어오지. 모산(옆 마을) 앞밖에 못 와. 안 와. 아예.]

 



버스 내부는 마치 병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오시면 우선 혈압과 혈당을 검사하고요.

바로 옆에서 체성분 측정도 합니다.

건너편에선 스트레스 검사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버스에 들어오면, 건강 검진을 받고 나갈 수 있는 겁니다.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사 : 아버님, 혈압은 괜찮으시고 당은 조금 높으세요.]

이 마을 주민 대부분이 80대.

치매 검사도 받았습니다.

[이누리/간호사 : 오늘 날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2003년, 오늘이…}]

버스 안에선 긴장했지만, 바깥에선 즐겨봅니다.

[자원봉사자 : 어르신, 이·미용 안 받으셨죠? {이·미용은 뭐야, 또?}]

[서정례/미용사 : 엄마는 왜 염색 안 하셔? {늙으면 이뻐 봤자 뭣에 써.} 아니야. 그럴수록 더 이쁘게 하셔야지.]

천막에는 어느새 대기줄까지 생겼습니다.

여기엔 머리를 자르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시고요.

이쪽을 보시면 손톱에 색을 칠하거나 안마를 받는 자리까지 모두 만석입니다.

[윤영숙/금전마을 주민 : 나 등짝 조금 해주세요.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등짝이 아파.]

뿌연 채로 쓰고 다녔던 안경도 시원하게 닦고,

[김정님/금전마을 주민 : 내가 구루마(보행 보조기) 그놈 아니면 못 걸어. 허릿심이 없어져 갖고.]

손톱 자랑도 해봅니다.

[신영희/손톱 관리 봉사자 : 우리 어머니 핑크공주네, 핑크공주. 이쁘네. {이뻐요?}]

이동식 스크린을 설치해 경로당은 작은 영화관이 됐습니다.

[이순금/금전마을 주민 : 팝콘도 계속 먹고 있어 지금. 짭짤하니 맛있네요.]

해가 지기 전, 바쁜 하루를 마치고, 버스가 떠납니다.

[최정애/금전마을 주민 : 또 놀러오십시요잉! {감사합니다!}]

행복버스는 올해 전남지역 210개 마을에 찾아가 주민 약 7천명을 태우게 됩니다.

오늘(10일) 하루에만 약 40명이 이 버스에 탔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진료를 미뤄왔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알아서 오기를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복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작가 : 유승민 / VJ : 김원섭 / 인턴기자 : 이새롬)

 

 

 

2. 광주 mbc 뉴스. 2023.03.31.

전라남도 운영. 행복버스. 의료 상담.

 

목포시 고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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