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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노동

전남 영암. 항만 부두. 강풍 부는데…선박구조물 제작하던 노동자 11m 추락사.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은 '산재'로 50억 퇴직금 받는 현실을 갈아엎어야 한다.

by 원시 2021. 12. 1.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음에도 , 막지 않고 '어쩔 수 없다'식으로 방치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반성해야 한다.전 국힘 곽상도 의원 아들은 '산재'로 50억 퇴직금 받는 현실을 갈아엎어야 한다.  

35세 한국 노동자 한 명은 사망, 베트남 이주 노동자 (43세)는 중상 치료중.사망 원인은 추락사이다. 

아직도 사회분위기가 너무 안일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누더기로 만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이후로, 계속해서 일터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한국 노동자들 10명 중에 1명만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이다. 노조도 없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유명무실한 상태에서, 안전 교육이나 실천은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

 

 

 

 

 

강풍 부는데…선박구조물 제작하던 노동자 11m 추락사
등록 :2021-12-01 15:58


김용희 기자 


철제 구조물 넘어지며 11m 떨어져


전남 영암군에서 선박용 철제 구조물을 만들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일 영암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한 부두에서 선박용 컨테이너 고정 구조물을 제작하던 노동자 2명이 11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ㄱ(35)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베트남 국적 노동자(43)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갖추고 육지에서 작업하던 중 갑자기 구조물이 한쪽으로 기울며 넘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일대에는 전날 아침 8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었다.


경찰은 강풍을 포함한 사고 원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021565.html?_fr=mt2#csidxcae66ba708d7a87b4e0f91863f72b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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