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정치가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몇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어제 윤석열 총장 사퇴 이후, 국민의힘은 '윤석열이 마치 보수편'인 것처럼 반겼다. 그러나 검찰에서만 직장생활을 한 윤석열이 검찰궤도를 이탈해 국민의힘 정당으로 돌진하는 것은, 마치 목성 근처에서 궤도 이탈한 운석이 지구를 향해 돌진해 모든 공룡들을 섬멸시켰듯이, 윤석열 운석은 국민의힘을 섬멸시킬 정도의 충격을 줄 수도 있다.
윤석열이 바보가 아닌 한, 박근혜-황교안이 그를 어떻게 축출시켰는가를 그의 '해마 기억 저장고'에 집어 넣어두고 있을 것이다. 정치는 변하는 생물이라고 하면서 어제의 적도 오늘의 아군이 되고, 오늘의 아군이 내일 적도 된다는 양아치적 변증법에 충실한다면, 해마 기억 저장고는 붕어 아가미로 전락하는 것이고.
연관 글, 2013, 10.28. -> https://bit.ly/3kXTY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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