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독일의 나토군 참여 및 파병 연장, 독일 의회에서 601 중 467표 찬성으로 가결, 독일 좌파당은 투표 참여 의원 63명 전원 반대, 녹색당은 찬성 19표 나와 실망.
- 좌파당이 파병연장 반대하는 이유는, 독일파병과 나토군의 공습은 실제 IS 테러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그 세력만 더 키우는 꼴이 된다.
- 메르켈 정부, 국방부장관 우술라 폰 데 레이엔은 "2016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독일 군대 철수는 너무 야심찬 계획이었다"고 발언하는 것으로 보아, 파병 종료는 불투명해진 상태다.
독일 의회 표결 결과, 각 정당별
1. 보수당 : 기민/기사련(CDU/CSU) : 310명 중, 299명 찬성, 1명 반대, 9명 부재
2. 사민당 SPD : 193명 중, 찬성 162명, 반대 17명, 기권 1, 부재 12
3. 좌파당 Linke : 64명 중, 찬성 0명, 반대 63명, 부재 1
4. 녹색당 Grüne : 63명 중, 찬성 19명, 반대 31명, 기권 8명, 부재 5명
투표 안건:
독일 외무부 권고 사항 : 독일 연방은 아프가니스탄에 나토(NATO)작전에 독일군대가 참여하는 것을 권고한다. 아프가니스탄의 국방과 안보력에 필요한 훈련, 자문, 원조를 위해 독일군대는 나토 주도 군사작전에 참여한다.
소감:
아프가니스탄 독일군대 파병 주둔 연장이 의회에서 통과되었는데, 좌파는 전원 반대, 녹색당은 3분의 1이 찬성했다. 독일 녹색당이 지난 15년간 많이 후퇴한 게 맞는가? 그런가 싶다.
-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은 누굴 위해서 벌인 전쟁인가? 알카에다를 소탕하기 위해서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한 미국,영국, 유럽 NATO 군은 오히려 원리주의자들과 극단주의적 군사조직들만 더 양산해내고 있다. 조지 부시와 공화당도 이미 '실수'라고 자인한 이라크 침략은 현재 IS 와 같은 군사조직의 '그린하우스' 역할만 했다.
- 이렇게 자기 나라 영토가 아닌 남의 나라 땅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신무기나 새 군사작전등을 실전에 응용해보면서 자기 군대를 키워나간다. 1,2차 세계대전의 주범 독일 군대를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이랴 !
- 메르켈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이 차기 주자, 여성정치가 우술라 폰 데 레이엔이다.
(독일 연방 국방장관, 우술라 폰 데 레이엔 Ursula von der Leyen)
17.12.2015
Bundeswehreinsatz in Afghanistan (Resolute Support)
Beschlussempfehlung des Auswärtigen Ausschusses (3. Ausschuss) zu dem Antrag der Bundesregierung: Fortsetzung der Beteiligung bewaffneter deutscher Streitkräfte am NATO-geführten Einsatz Resolute Support für die Ausbildung, Beratung und Unterstützung der afghanischen nationalen Verteidigungs- und Sicherheitskräfte in Afghanistan (Drucksachen 18/6743 und 18/694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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