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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

녹색정의당의 선거 방침. 제안. 민주당주도 위성정당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중도층(무당층 swing voters)의 민주당,국힘 해석에 주목해야.

by 원시 2024. 2. 17.

박인숙님의 글을 읽고 의견 드립니다. (1) 지역구 의원 배출과 비례대표 관계

(2) 녹색정의당의 정당투표율 예상 – 현재 민주당,국힘,개혁신당의 혼란 상황 평가에 기초.
이 두 가지 의견을 드립니다.

민주당주도 ‘준위성정당’에 불참을 바라며 박인숙님에게 몇 가지 의견 드립니다.

1.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서, 과거 지역구 당선에 실패했다고 기죽지 맙시다.

독일 녹색당도 20~30년 동안 우리처럼 힘들었습니다. 지난 대선 후보 결선투표에서 심상정 후보가 이정미 후보에게 ‘지역구 당선 경험이 없지 않느냐’고TV토론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전 그 심후보의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심후보의 공격적 발언으로 상당히 많은 표가 이정미 후보 쪽으로 옮겨갔습니다.

2. 현재 ‘통합비례정당 (준위성정당)’ 안은 ‘지속가능하지 않는’ 전술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1) 민주당의 양보를 받아서 지역구 당선을 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체질 강화’로 이어질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이런 선거전술이 ‘전국화’될 수 없다고 봅니다. 향후 지속가능한 일관적인 선거 전략이 될 수 없습니다.

2) 선거전술은 유연할 수 있고, 특히 지역구 주민들의 의사가 (1) 국힘 후보자가 부패했다거나 (2) 민주당 후보가 부패했기 때문에, 그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하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경우, 이런 사례에 대해서는 당 토론을 거쳐 결정하면 됩니다.

3. 2020년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들 성적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례대표를 등한시 하거나, 경멸해서는 안됩니다. 진보정당은 100% 순수 비례대표제도 (정당투표가 총 의석숫자를 결정하는) 를 향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야 합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후에, 지역구에 무조건 출마하라는 것도 올바른 당 방침이 아닙니다. 자기 직장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다른 진보적 활동을 하면서 당운동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0명의 당원들의 후원이 있어야, 한 지역구 후보를 우리가 총선,지선에 출마시킬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당 운동에서 ‘지속 가능한 300명 후원회’ 조직 방식에 기초한 후에 ‘선거전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4. 박인숙님이 말한 ‘수권정당’의 가능조건들은 민주노동당 때 제안드린대로, 구청장,시장,군수 등 행정경험과 15%의 기초의원,광역의원들을 3회 이상 우리가 장악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것도국회진출만큼 힘듭니다. 그러나 지난 24년 동안 ‘국회의원 비례후보’ 내분으로 우리 진보정당이 제대로 한번도 위와 같은 수권전략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박인숙님과 많은 당원들이 비판한대로, 기초,광역의원 경험도 없는 청년당원들을 비례의원으로 진출시키는 전술을 보면, 일관된 ‘수권전략’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수권 전략에 대해 박인숙님의 의견을 총선 이후에라도 당에 제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박인숙님의 글과 활동을 민주노동당 게시판에서 본 후, 2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구 상에는 수많은 좌파들이 있지만, 한국처럼 ‘정당’을 만든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그 만큼 소중하고, K-pop 보다 더 중요한 가치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우리일상이 역사책의 한 페이지입니다. 맨날 전진만 한 게 아니라, ‘반동과 퇴락’도 쓰디쓰게 맛보았으니까, 역사책에나 나오는 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박인숙님의 말한 ‘가치와 지조’는 우리모두 충분했습니다. 자족이 아닙니다. 순간순간 긴장하면서도 병들고 죽어가는 당원들의 혼이라도 잊지 않기 위해 다들 여기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맏형’이 아니라, 우리보다 30배 큰 여러 경쟁자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겸손한 도전자의 길을 갔으면 합니다.



박인숙님과 전국위원회에 드리는 글 (2) 녹색정의당 총선에서 정당투표율은 3%를 넘길 것인가?

당게시판, 페이스북, 언론 정치평론가들이 ‘녹색정의당’ 정치 분석에 오류가 있어서 몇 가지 의견드립니다. 제가 지난 4개월 동안 중앙선관위 자료실에 있는 (1)한국갤럽 (2) 리얼미터 (3) mbc 1,2,3차 패널조사 여론조사, 그리고 지역 mbc,kbs 방송에 나온 여론조사에 기초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자료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잘못된 데이터를 가지고 불안을 조성해서는 안됩니다. 녹색정의당 투표율은 현재 당지지율이나 여론조사보다 ‘낮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낙관하자는 게 아닙니다.
2월 첫째 주, mbc 3차패널조사. 비례대표 (정당투표) . 국힘 28%, 민주당 38%, 개혁신당9%, 정의당 5% 입니다. 물론 4월 총선결과는 이것과는 다를 것입니다.
정의당 추이 1차 7% (12월), 2차 3% (12월~1월), (2월) 3차 5%, 향후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2) 정의당 당 지지율이 12월~1월 2%로 떨어진 이유는, 류호정 사태에 대해 당지도부가 아주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미디어에 나와서,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류호정이나 졸속 제3지대에 대한 비판과 사과를 넘어서, 녹색정의당의 ‘진지한 재도전’에 대한 정치 담론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김준우, 김종대 당원이 주로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지만, 당원들의 목소리가 더 담겨야, 구체적이고 풍부하고 예리한 정치담론으로 될 수 있습니다.
mbc 3차 패널 총선 여론조사. 해석시 주요할 점. Mbc 패널조사 특징 (1) 정치 고관여층임 (2) 민주당에 미세하게 유리하게 나옴

(1) 비례대표 (정당투표) . 국힘 28%, 민주당 38%, 개혁신당 9%, 정의당 5%,
정의당 추이 1차 7%, 2차 3%, 3차 5%, 향후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2) 2차에서 용혜인 기소당+사민당은 3차에서 민주당으로 대부분 흡수되어, 민주당이 29%에서 38%로 증가함.
(3) 총선 성격 규정(프레임) 정부 지원 35%, 정부견제 61%.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전 국민적 심판은 실제로 끝났음.
(4) 민주당 이재명 리더십 자체가 허약한데다 이재명 반대 여론도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총선에서 윤석열(김건희), 이재명 등은 기피대상임.
(5) 2월 1주 정당 지지율, 국힘 31%, 민주당 44%, 개혁 신당 9%, 정의당2%
정의당 정당 지지율은 정당투표율보다는 낮은 경향이 있다.


여론조사 (2-보충글) 중도층의 68%가 바라보는 민주당 “민주당은 비도덕적이다” 중도층(부동층과 스윙보터) 68%에 주목하지 않으면, 실리도 명분도 다 잃는다.  민주당이나 국힘과는 “외교적으로” 관계를 맺으면 됩니다. “맏형도, 자비로운 이모도 아니기” 때문에, 선거연대도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mbc 2차 패널 심층조사 설문지 내용들은 굉장히 중요한 여론조사임. 1월 조사.블로그 참조)

위성정당 참여 안은 철회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할 주제는, 윤석열 정부는 1948년 이후 최악의 행정부로 낙인찍혔고, 핵심코어 22%만 남아있고, 이미 레임덕입니다. 이런 경우, 제1야당인 민주당이 국힘보다 2배 지지율이 높아야 정상인데, 오히려 이재명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31%로, 37% 국힘보다 낮습니다.
민주당에 선거 브레인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1.중도층의 68%가 바라보는 민주당 “민주당은 비도덕적이다” 중도층의 27%만이 ‘민주당은 도덕적이다’ 민주당을 비난하자는 게 아닙니다. 국회에서 공동법안 발의도 하고, 협상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총선’은 월드컵이고, 민주당 유니폼, 녹색정의당 유니폼은 다릅니다.

중도층의 74%는 국힘이 ‘비도덕적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68%~74% 여론층에 주목합시다. 민주당 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과 선거연대를 할 때, 중요하게 ‘살펴야 할 주제’가 ‘중도층(swing voter)’의 여론입니다.
민주당주도 ‘위성정당’팀의 정치적 오류가 이러한 중도층의 ‘민주당’ 여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을 간과했다는 것입니다.

2. 녹색정의당에 투표할 유권자들은, 민주당 국힘의 ‘핵심지지층’이 아니라, 중도층(스윙 보터)와 기존 민주노동당부터 녹색정의당에 정당투표했던 유권자들입니다.
유시민과 김어준이 심상정 의원을 비난하며, ‘이번에는 교차투표하지 않는다’는 프로파간다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필요합니다.

중도층 68%~74% 유권자들 중에, 녹색정의당에 투표하려다가, ‘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이 똑 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1) 불참,2)기권,3)다른 정당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8년간 한국 여론조사기관 업계가 미국보다 더 발달될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우리 진보정당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민심은 천심에 기초한 정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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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이 바라보는 민주당, 국민의힘에 대한 여론은 매우 나쁜 편임.
mbc 패널 2차 심층조사 결과인데, 이 부분은 중요한 여론조사 결과임.
중도층이 민주당이 비도덕적이다 (68%나 됨), 국민의힘이 비도덕적이다 74%임.
민주당과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같이 한다면, 중도층은 '녹색정의당'에 대해서 '적은 정당인데 비도덕적이기까지 한 당'으로 전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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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중도층이 평가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민주당이 도덕적이다 (중도층 동감27% 밖에 안됨)
민주당이 비도덕적이다 68% (중도층)
국민의힘이 도덕적이다 (중도층 동의21%)
국민의힘이 비도덕적이다 (중도층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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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호감 42, 호감 37, 중간 21 (중도층, 비호감 42, 호감 33)
국민의힘 비호감 59, 호감 28, 중간 13 (중도층 비호감 65, 호감20)
민주당 도덕적이다. 비동의 63, 동의 33 (중도층 비동의 68, 동의27 )
국민의힘 도덕적이다. 비동의 68, 동의 29. (중도층. 비동의 74, 동의 21)

 

 

 

 

1.

https://bit.ly/3OM4AkA

 

mbc 3차 패널 총선 여론조사 (Feb 3). 비례대표 (정당투표) . 국힘 28%, 민주당 38%, 개혁신당 9%, 정의당

mbc 3차 패널 총선 여론조사. 특징 (1) 정치 고관여층임 (2) 민주당에 미세하게 유리하게 나옴 비례대표 (정당투표) . 국힘 28%, 민주당 38%, 개혁신당 9%, 정의당 5%, 정의당 추이 1차 7%, 2차 3%, 3차 5%,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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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bit.ly/42LnTAA

 

mbc 패널 2차 조사.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정성 여론조사. 민주당이 공정하다. 비동의 59, 동의 37. (

12월 조사에서는 무당층 21%에서, 1월 조사에서는 9%가 되었다. 무당층 12%가 투표할 정당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mbc 패널 조사 (앞으로 5차까지)는 정치 고관여층이기 때문에, 전 유권자 여론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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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론보도. kbs 

녹색정의당 출범대회-2024년 2월 3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