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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북한_DPRK

김정은 문재인 백두산 등반 - 특기할 력사적 사변 (로동신문 보도 자료)

by 원시 2018. 9. 22.


참고자료


로동신문에서는 어떻게 보도했는가?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삼천리강토를 한 지맥으로 안고 거연히 솟아 빛나는 민족의 성산 백두산이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북남수뇌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9월 20일 오전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녀사와 함께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우리측 간부들과 남측수행원들이 함께 올랐다.


이 땅의 일만산악을 거느린 조종의 산 백두산은 하늘높이 솟아오른 뫼부리마다에 령묘한 정기를 내뿜으며 자기의 웅자를 한껏 드러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백두련봉에서 제일 높은 장군봉마루에 서시여 웅건장중한 령봉들의 거창한 산악미와 거울처럼 맑고 푸른 천지호반의 장쾌한 전경, 민족의 혈맥인양 련련히 뻗어간 천리수해를 오래도록 부감하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이 어린 성산에 오른 감격을 피력하면서 오늘의 첫걸음이 온 겨레가 모두 찾는 새시대로 이어질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내외분과 함께 백두산정에 오른 력사의 순간을 기념하여 뜻깊은 사진을 찍으시였다.


남측수행원들도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내외분과 함께 천지에 내려가시여 호반을 거니시며 백두산에 오른 소감을 나누시였다.


천지호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내외분과 함께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백두산의 장군봉과 천지호반에서는 북과 남의 인사들이 서로 어울리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펼쳐졌다.


북남수뇌분들께서 민족의 상징인 백두산에 함께 오르시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시대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신것은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주체107(2018)년 9월 21일 금요일



문재인대통령과 일행 삼지연에 도착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을 삼지연비행장에서 맞이하시였다


 


온 겨레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문재인대통령이 민족의 성산 백두산탐승을 위해 9월 20일 삼지연에 도착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문재인대통령과 부인을 맞이하기 위하여 삼지연비행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 인민무력상 륙군대장 노광철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량강도당위원회 위원장 리상원동지, 량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성국동지가 비행장에 나왔다.


오전 8시 15분, 문재인대통령과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삼지연비행장에 착륙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녀사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시였다.


남측공식수행원들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김재현 산림청 청장,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 처장,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실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특별수행원들인 각계인사들이 함께 왔다.


문재인대통령과 부인에게 학생소년들이 꽃다발을 드리였다.


문재인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삼지연군인민들이 문재인대통령과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부인, 수행원들과 함께 백두산을 향하여 출발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9월 20일 목요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의 숙소를 방문하시고 제2일회담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9월 19일 문재인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을 방문하시고 제2일회담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는 숙소를 방문하시여 문재인대통령내외를 만나 따뜻한 인사를 하시고 환담을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제2일회담을 하시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가 참가하였다.


남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정확히 리행해나가려는 쌍방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그를 실행해나가는데서 견지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과 구체적인 대책안들을 정립하였으며 북과 남이 당면하게 취할 몇가지 실천적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김정은동지와 문재인대통령은 서로 마음과 뜻을 합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성실하게 노력함으로써 적대와 대결이 극화되던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전환시키고 놀라운 변화와 결실들을 이룩한 귀중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앞으로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부응하고 오늘의 관계발전을 확고하게 담보하는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진지하게 의논하시였다.


올해에 들어와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과 남의 최고수뇌분들의 상봉과 회담은 불신과 론쟁으로 일관하던 과거의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 신의와 협력으로 문제를 타결하는 새로운 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오랜 대결과 단절의 시대에서 대화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전환점으로 된다.


본사정치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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