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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침수 반복 이유 [ 대안] 강남역에서 한강까지 '대형 수로 터널' 필요 - 정창삼 (건설방재학) 교수

by 원시 2022. 8. 9.

강남 도로가 하천으로 변한 원인, 담배꽁초 등으로 우수관이 막혔다.

대안 제시. 강남역에서 한강을 연결하는 '수로 터널'을 건설해야 한다.

반지하 침수 방지는, '보'를 미리 쌓거나, 물막이판을 설치해야 한다.

 

 

반포천 유역 분리 터널, 시간당 92.5mm 막아내지 못했다.

최대치 강수량에 맞춰 배수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언론보도. mbc .

 

뉴스외전
"300mm 강우 예보에도 심각성 안 알려줘"
입력 2022-08-09 15:07 


출연: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강남 집중 피해, 담배꽁초 등으로 우수관 막히면서 도로가 하천 역할했기 때문"

"터널 같은 것 이용해 강남역에서 한강으로 바로 물을 빼는 대형사업 고민해야"

"강남역에 모든 인프라 집중‥상당히 어려운 공사 구간"

"자치단체장 의지의 문제‥시장 바뀌더라도 큰 그림에서 순차적으로 바꿔나가야"

"기후변화 3대 키워드 '폭우, 폭염, 가뭄'‥큰 시각에서 접근해 나갈 필요"

"300mm 강우 예측됐지만 누구도 심각성에 대해 얘기해주지 않아"

"의사가 입원 권했으나 '괜찮다'고 버티는 것과 같은 상황"

"차량 운행시 주차 센서에서 삑삑 소리나면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오래된 주택, 옥상 배수구 물 빠지는 것 한 번씩 확인해야"

"반지하 경우엔 미리 물막이판이나 보를 쌓아 관리해야"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396543_35722.html

 

"300mm 강우 예보에도 심각성 안 알려줘"

출연: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강남 집중 피해, 담배꽁초 등으로 우수관 막히면서 도로가 하천 역할했기 때문" "터널 같은 것 이용해 강남역에서 한강으로 바로 물을 ...

imnews.imbc.com

 

 

 

한국일보.

 

LIVE ISSUE 100년만의 폭우
'상습침수' 서울 강남·서초 일대 또 당했다... 왜?
입력 2022.08.09 10:45 수정 2022.08.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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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 2010·11·12·20년 이어 올해도 침수
주변보다 지대 낮은 항아리 지형·처리 용량 넘친 강수량 원인인 듯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돼 있다. 뉴시스

8일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일대가 또다시 물에 잠겼다. 이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출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수일 전부터 예고된 집중호우에도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서울시의 피해 대책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100㎜ 넘게 쏟아진 폭우 피해는 서울 한강 이남 지역에 집중됐다. 전날 오후 9시쯤 강남구 개포동 개포지하차도, 9시 50분쯤 양재대로 일원지하차도가 양방향 모두 통제됐고, 오후 10시 12분을 기해 잠수교 차량과 보행자 통행도 전면 통제됐다. 동작구 사당로, 강남구 테헤란로, 서초구 잠원로 등에서 도로 침수로 고장 차량이 속출하고 일부 지하철역 운행이 중단되면서 밤 늦게까지 혼란이 이어졌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전날 오후 6시 50분쯤 호우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으로 인해 사망했고, 관악구에서는 오후 9시 7분쯤 침수로 반지하에 갇힌 3명이 사망했다. 서초구에서는 지하상가 통로와 음식점, 하수구 인근에서 4명이 물길에 휩쓸려 실종됐다.

지대가 낮고 인근 하천이 많은 강남 일대의 지리적 특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은 주변보다 17m 낮은 항아리 지형으로 비가 오면 물이 빠르게 고이는 탓에 2010년과 2011년, 2012년 집중호우 때도 물바다로 변했다. 이에 시는 2015년 ‘강남역 일대 종합배수개선대책’을 발표하고 배수 대책을 추진했지만, 예산과 설계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2020년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에 또다시 침수됐다.

강남역 일대로 몰리는 빗물을 반포천 중류로 흘려 보내는 ‘반포천 유역분리터널’의 처리 용량이 85㎜에 그치는 것도 한계다.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사 중인 터널 현장을 찾아 “30년 빈도의 폭우에도 대비할 수 있기에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날 강남의 시간당 강수량이 116㎜을 기록하면서 방재한계를 뛰어넘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80910140004402

 

상습침수 서울 강남·서초 일대 '또 당했다'

8일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일대가 또다시 물에 잠겼다. 이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출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인명피해까

www.hankookilbo.com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seoul/2022/08/09/CWWQ6JRQ2RDARHWEDFJUULR2RM/

 

1조4000억 쏟았지만 또 당했다... 강남 침수 반복 3가지 이유

1조4000억 쏟았지만 또 당했다... 강남 침수 반복 3가지 이유

www.chosun.com

 

1조4000억 쏟았지만 또 당했다... 강남 침수 반복 3가지 이유

 

 


장근욱 기자
입력 2022.08.09 10:56


수도권 집중호우로 9일 서울 강남 일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그 원인으로 강남 지형이 항아리처럼 오목한 모양이라는 점이 지적된다.

매 여름 반복되는 강남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예산 총 1조4000억원을 쏟아부어 하수관 용량 확대 등 개선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번 집중호우에는 속수무책이었던 셈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강남역 일대 종합배수개선대책’에 따르면, 

 

강남의 상습 침수 원인은 

 

▲오목하고 지대가 낮은 항아리 지형 ▲강남대로 하수관로 설치 오류 ▲반포천 상류부 통수(通水) 능력 부족 등이다.

기본적으로 강남 일대는 주변보다 지대가 10m 이상 낮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은 인근 서초역보다 14m 낮은 지대에 있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이 대피한후 차들이 도로에 그대로 놓여있다 /박상훈 기자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이 대피한후 차들이 도로에 그대로 놓여있다 /박상훈 기자
여기에 기존 하수 시설의 한계도 지적됐다. 강남대로 지하 하수관로는 역경사가 생기도록 잘못 설치해 배수가 원활치 않았고, 하수가 반포천 상류에만 집중되도록 배수로가 설계돼 하천 범람 위험이 컸다.

개선을 위해 서울시는 총예산은 1조4000억원을 투입했다. ▲하수관거 개량 사업 7364억원 ▲빗물 펌프장 신·증설 사업 2939억원 ▲빗물 저류조 설치 사업 2142억원 ▲하천정비 사업 1649억원 등이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이 대피한후 차들이 도로에 그대로 놓여있다 /박상훈 기자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이 대피한후 차들이 도로에 그대로 놓여있다 /박상훈 기자
이러한 서울시 대책은 시간당 강수량 95㎜ 수준 집중호우까지 막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폭우가 내린 9일 현재까지도 대책의 핵심으로 꼽힌 ‘반포 유역분리터널’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반포 유역분리터널’은 반포천 상류로 향하는 하수를 중류로 분산하는 역할을 해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난 2016년에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현재 3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역분리터널 자체는 공사를 마쳐 이번 폭우에 일부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일부 하수관은 지장물이 많아 아직 공사를 끝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용량 자체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근 여름철 집중 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시간당 최대 95㎜ 용량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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