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노트 Notes on the Politics of Korea

최순실의 재산은 서울 강남, 강원도, 독일에 있는 회사,빌딜, 땅 등 200억원~3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고, 이를 훨씬 초과할 것이고 보고 있다.  최태민의 자녀들의 총 자산 규모는 2800억로 추정되고 있다.  


신문 기사: http://www.hankookilbo.com/v/b37f0bbc45c74b0684919055716fbbba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는 1977년 새마음갖기 운동본부를 창설하고, 그해 10월에 전국 조직을 완료하게 된다. 


박근혜는 1977년 10월 18일 강원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재물과 명예의 노예가 되어 인간의 존엄성을 스스로 포기하지 말라"고 역설하고,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반성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비로서 그 때야 맑고 고운 심성을 가질 수 있고 깨끗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고 연설했다.


국민들에게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말고 경고했던 박근혜, 그리고 박근혜의 정신적 지주라고 한 최태민, 그 최태민의 후계자라고 불리우는 최순실은, 자기들이 국민들에게 말했던 "물질만능 재산 축적 노예"가 되었다. 


박근혜는 강원도에서 "새마음갖기" 운동 정신을 강조하면서, "물질만능주의의 위험성과 비극"을 역설했다. 40년이 지난 지금, 최순실과 박근혜는 그 "물질 만능주의의 위험성과 비극"의 주인공이 되어, 국민들의 저항을 받고 있다. 


아니러니하다.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상앙이 생각난다. 과거 진나라 최고 권력자였던 상앙 (商鞅) 은 각 마을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관가에 신고하도록 하는 법규를 제정했다. 상앙이 권좌에 쫓겨나서 한 마을로 피신했을 때, 그 마을주민은 "우리 상앙께서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관가에 신고하라고 하셨다" 하면서, 그 상앙을 관가에 신고해버려, 상앙은 체포되고 말았다. 


최순실이나 박근혜에게 이러한 상앙의 자기 모순이라는 역사적 교훈이 그들 눈에 보이겠는가?  7만평 땅, 200억 300억짜리 빌딩, 그 빌딩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만이 더 크게 보였을 것이다. 또한  국민 세금은 '눈 먼 돈'이고, 그 세금과 예산들을 최순실 자기와 '우주적 기운'을 나눈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우주적 기운이 "바로 거기 right there, right there"에 있다고 탄성을 질렀을 것이다. 


우주적 기운의 힘을 받아, 청와대나 국토부에서 정보 빼내어, 땅값 빌딩값이 급격히 올라, "우주적 기운"이 땅과 빌딩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고 "아 바로 거기야 Right there, Right there" 을 외치는 최순실의 탄성과 포복절도야말로 1977년 박근혜가 비난했던 "물질만능주의의 위험성과 비극"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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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 1977년 10월 18일, 새마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근혜 






자료 3. 1977년 1월 21일자 신문, 


최태민은 박근혜와 함께, 새마음갖기 운동 본부를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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