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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2012

[민주당: 민주통합당] 치어리더 최장집

by 원시 2020. 2. 15.

Nakjung Kim

January 2, 2012 · 

- [민주당: 민주통합당] 치어리더 최장집


- 최장집: 이념 Idee 개념에 대한 무지와 오해, 자의적 해석

철학은 개념의 놀이이자, 개념사의 심층적 이해이고, ..., 그건 과거 현재 미래 3차원과의 대화이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70억 현행 인구들과의 대화이다. 철학자는 그런 의미에서 수퍼 컴퓨터이다. 아니면 "도를 아십니까?" 되거나, "예수천당,불신지옥" 팻말과 별 차이가 없다.


- 제목부터가 (*최장집씨가 주장하는 그 학문의 "과학성")이 결여되었다. 이념이라는 말은 양적인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 소제목 "서구 복지국가는 사회주의 아닌 자유주의 국가" => 도 잘못 사용된, 혹은 30%만 맞는 제목이다. "서구 복지국가는 Liberal Democracy라고 부르며, 자본주의 capitalism 국가이다."


- 소제목 "진보적 자유주의"를 민주당이 수용하라...는 희구인지, 바램인지 모르겠지만, "진보적" 이라는 형용사는 좌파, 우파, 보수파 등이 다 사용할 수 있다. 캐나다 보수파 정당 이름이 "진보적 보수당 Progressive Conservative"이다. 최근 교토 기후협약에서 조지 부시따라 철수해버렸다.


- 87년 민주화 운동은 = 형식적 절차적 민주주의이고, 97년은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다라고 2분법적으로 사유하는 것은, 정치와 인간 역사에 대한 무지이다. 자스민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현재 튀니지, 이집트, 시리아, 그리고,미국, 스페인, 그리스 투쟁을 보라, 그게 꼭 어느 하나의 이슈, 형식적-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저항이고 혁명인가? 그리고,현재 한국 민주당(통합당)이 절차적 형식적 민주주의 투쟁이라도 제대로 하는가?


- 최장집 "민주주의는 이념이 아니다." -> 오해이다. 민주주의 역시 하나의 이념이다. 민주주의 이념은 다양한 종류들과 형식들을 가지고 있다. 이건 인류역사에서 드러난 사실인데도, 이걸 부정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 존 롤즈 Rawls 의 <정의론>을 과연 미국 민주당이 수용했는가? 미국 와싱턴 D.C에 있는 160개의 씽크탱크에서 하버드 윤리학 교수인 존 롤스의 <정의론> 책을 수용했다는 보고서는 하나도 없다. 존 롤스의 <공정 fairness>개념과, <무지의 베일에 근거한, 시민들의 평등한 대우> 이 말을 정치적 좌파라면 누가 부정하겠는가? 좋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정치적 주체들에 대한 분석 없이 <정의론>을 말하게 되면, 한국에서 존 롤스 <정의론>을 대학에서 가르치는, 한국의 뉴-라이트 황경식으로, 보스톤 브릿지를 넘어 한강대교를 건너오면서, 엄청난 좌파가 뉴라이트로 귤화위지되기도 한다. 존 롤즈를 말하려면, 존 롤즈의 칸트 전제 Kantian Premise에 대한 비판들과 생산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적어도 이론적으로 그렇다. 서구 유럽에서 "Kant oder Hegel 칸트냐 혹은 헤겔이냐" 는 고전적인 대립항이 있다. 둘다 계몽주의적, 이성주의적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는 론 졸스이고, 후자는 마이클 샌델 (이 사람보다, 알스데이르 맥킨타이어 McIntyre : 스코트랜드 공산주의자 -> 소련 사회주의 실망 -> 미국으로 이민, 아리스토텔레스에 근거한 공동체주의적 이론 + 소생산자 자율 공동체 주장)이다. 마이클 샌델은 존 롤즈에 비해 정치적으로 그렇게 진보적이지 않다. 한국 좌파들에게 아이디어 차원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은 오히려 맥킨타이어지만...


- 동네 베이키리가 7시에 문닫음.


"사민주의, 한국 진보파 이념 최대치" - 레디앙


레디앙은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특별 인터뷰' 형식으로 만났다. 최 교수는 올해 치러질 두 차례 선거는 "사회경제적 이슈가 정치 경쟁에 전면으로 등장"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이런 이슈를 충족시켜줄 정당체제는 형성, 발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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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주의, 한국 진보파 이념 최대치" - 레디앙

레디앙은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특별 인터뷰' 형식으로 만났다. 최 교수는 올해 치러질 두 차례 선거는 "사회경제적 이슈가 정치 경쟁에 전면으로 등장"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이런 이슈를 충족시켜줄 정당체제는 형성, 발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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