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김부겸, 국힘 후보들 압도 조사’ 공유…“평생 경험치 못한 일”
송경화기자
수정 2026-03-31 12:05
“잘못했을 때 피해 최소화 방법은, 잘못 인정하고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추경호·윤재옥 의원 등 남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대결에서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30일 밤과 31일 오전 “선당후사의 결과”라며 대구시장 관련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올렸다. 리얼미터가 대구방송(TBC) 의뢰로 지난 28~29일 조사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6명과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모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의 모든 후보들을 26.1%포인트~34.7%포인트 앞섰다.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김 전 총리는 49.5%를 차지해, 2위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15.9%), 3위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5.8%)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거주 만 18살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 전 총리는 30일 국회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40.3%를 득표하고도 당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55.95%)에게 낙선한 뒤 12년 만의 재도전이다.
이 전 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는데, 선당후사라니”, “잘못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잘못을 인정하고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 전 위원장과, 함께 컷오프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예비후보들은 30일 대구방송에서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은 “앞으로 치러질 선거전에서 선당후사의 고귀한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김부겸 49.5%, 추경호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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