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외신들 보도를 보면, 거의 80억 인구 전체가 울상이다. 석유제품 뿐만 아니라 각종 생필품 가격이 더 올라간다. 한국의 경우는 원화 가치가 더 떨어졌다. 교통 통신의 빌달로 세계는 좁아지고 있고, 전쟁 영향력은 이제 직접적이고 신속하다.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세계정부가 있다면, 트럼프를 탄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의 결과는 서민 경제 악화이다. 이란은 자국 방어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전술 구사 중이고, 이것은 이란의 마지막 남은 전술카드다.
(1) 미국인들도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직격탄 맞고 있고, 독일 등 유럽국가들도 러-우 전쟁 이후두 번째 에너지 타격을 입고 있다.
석유상품들의 가격은 국제시장 가격 관행이기 때문에 미국정유사들이 자국인들에게 싼가격으로 팔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 원유공급이 끊기면, 미국정유회사들은 미국인들을 위해서 배럴당 67달러로 파는 게 아니라,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에 100달러 ~ 150달러로 팔 것이기 때문이다.
(2) 미국인들에게도 석유제품 가격이 폭등하는 이유. 미국이 하루에 1300만 배럴 원유를 생산함에도. 1월 베네수엘라 침공에서 알려졌듯이, 미국의 원유는 셰일 경질류이고, 원유 수입제품은 중질류임. 중질류 공급이 감소되면 정유과정에서 가격이 상승, 비용이 증가함. 미국이 베네수엘라 중질류 원유를 탐내는 이유와도 연관됨.
(3) 미국인들이 트럼프의 이란 침공 찬성율이 27%밖에 되지 않는 직접적인 이유는, 지금 코비드 이후 고물가로 살기 힘든데, 석유 가격이 오르면, 교통 배달 의료 생필품 가격이 더 올라가기 때문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개입의 성과가 미미한 것과 별도로.
2. 이란의 석유 현황. 호르무즈 봉쇄 전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력. 그 파급력은 전쟁 이전부터 잘 알려졌지만, 현실화되고 있음.
호르무즈 해협 하루 1500만 ~2000만 배럴 석유 출고량, 세계 해상 물동량의 20%을 차지함.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석유 수송 차질로 아시아 국가들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까지 서민경제 악영향. 배럴당 67달러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인상.
참고: 이란 석유 매장량 1700억 배럴. 4위. 전체 매장량의 9%
이란이 주변 걸프국가들의 원성을 들으면서도, 호르무즈 봉쇄를 하는 이유.
(1) 미국과 전면전, 해군력의 비대칭. 값싼 드론공격을 할 수 밖에 없음
(2) 미국의 동맹국가들에 석유가격 상승의 원인이 미국의 침략임을 알리는 전술.
(3) 이라크 사우디 UAE 카타르에 미사일을 쏘는 이유. 이들 국가들이 미국에게 기지를 빌려줘서,이란을 공격할 수 있게 도와줬기 때문에, 보복 조치를 함.
이란은 이웃국가들의 원성을 각오하는 전술을 이제 마지막 남은 카드로 활용 중. 이란의 생존이 선린에 우선한다는 급박한 상황임을 반영.
3.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로 중국과 이란의 특수관계 형성.
중국이 이란 원유 생산의 90%를 수입하고 있음. (중국의 원유 전체 수입량에서, 이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3%)
4.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이란은 하루 원유 650만 배럴 생산. 2024년 전에는 500만 배럴. 경제제재 이후 300만 배럴로 축소. 미국의 대 이란 경제제제 조치는 이란 경제에 악영향임.
향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정이나 핵협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내용이,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의 완화와 이란의 ‘핵 농축 동결’의 맞교환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미국이 핵협상 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 기술까지 제재하려고 한다면,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실패하면, 남은 길은, 북한모델 (핵무기 개발과 핵무기 보유 국가 승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26/mar/01/us-israel-strikes-iran-oil-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