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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노동

김치 담그는 문화 변화. 절임배추 판매하는 해남. 전국 배추 20% 생산

by 원시 2023. 11. 14.

김치 담그는 방법이 많이 변해가는 모양이다. 배추 재배에 그치지 않고, 생산에서 '절임' 배추라는 가공 상품을 만들어냈다. 해남 배추가 한국에서 유명한 모양이다.

 

절임 단계에서 쓰이는 소금까지 신경을 쓴다.

 

소금은 프랑스와 더불어 한국 서해안 소금의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어린시절 김치를 담그던 할머니, 아주머니들, 그 빨간 대야에서 배추 김치 한 가닥을 주시던 분들이 그립다.

 

그 때는 김치가 좀 매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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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원산지 단속..'해남배추 둔갑' 막는다 (뉴스데스크 2023.11.12 광주MBC)

광주MBC뉴스


164 views  Nov 12, 2023  #절임배추 #원산지 #단속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의 본고장인 해남에서는 
'절임배추' 원산지 표시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해남배추'의 명성을 지키고, 

불량 절임배추 유통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생 시설을 갖춘 가공공장에서 절임배추 생산이 한창입니다.

 갓 수확한 배추를 잘라 소금물에 24시간 절인뒤 물기를 빼면, 
'해남절임배추'가 만들어 집니다.

* 장용권 절임배추 생산업체 공장장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 자체 재배한 배추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의 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1,941ha, 겨
울배추 2,372ha로 전국의 20%를 차지합니다."

 이중 500ha의 면적이 648개 업체를 통해 절임배추로 가공됩니다.

 특히 올해 가을배추는 작황이 좋지 않아, 
원료인 배추가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예약 주문이 
몰리는 이때가, 원산지 단속반도 분주해 지는 시기 입니다.

* 임은선 해남군 유통정책팀장
해남 명품 절임 배추를 지키기 위해서요. 
이제 타지역 배추가 저희 해남 배추로 둔갑하는 사례가 없도록 (점검)하고요." 

 업체에 보관된 배추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매입 자료도 꼼꼼히 확인 합니다. 

 가격이 크게 오른 국내산 천일염 대신 
저가의 수입염이 사용되지 않는지 
생산이력 '바코드'를 통해 확인합니다.

 절임배추 생산업체들은 
특히 소금의 안전성을 위해 방사능 검사까지 
요구할 정도로 원산지 검사에 민감합니다.

* 김광수 대표 / 해남군 북평면
"국내산 천일염 신안산을 쓰고 있고요. 
또 저희들이 잔류 검사를 해 가지고 
GAP(농산물우수관리)우수 제품을 
저와 북평면 일대가 거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올 김장철 해남지역에서는 
모두 

51,200톤의 절임배추가 판매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남군은 이달 말까지 절임배추 원산지 
단속을 계속해 '해남배추의 명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절임배추 #원산지 #단속 #해남배추

 

출처.

https://youtu.be/y4sX769EgDw?si=mp8EzvBV3tWXo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