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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

심상정 후보 홍보물의 아쉬움. 정치주체의 적극적 주장을 반영하며 소통해야

by 원시 2022. 1. 26.

[진보정당과 언론의 차이] [진보정당과 광고회사의 차이] 진보정당 정치가들이 '홍보물'을 만들 때는, 만난 사람들, 그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정치적 주장을 직접 반영해야 한다. 여기에 정당이나 그 정치가의 답변을 함께 실어야 한다. 쌍방향 의사소통과 '정책 생산'의 협동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쿠팡 노동자와의 만남 홍보물의 공백 부분.
- '지워진 사람들'은 언론 취재 기자들이 할 이야기이지, 노동자가 정치 행위 주체인 진보정당에서 자주 쓸 단어는 아니다. '연설 선동'의 의미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 사회조사 보고서, 논문에서 '지워진 사람들' 표현을 쓴다. Nancy Mandel 이 편집한 책, Feminist issues 2장 제목이 "silenced and forgotten women 침묵당하고 잊혀진 여성" - 부르조아 중산층 백인 페미니즘을 반성하면서 쓴 보고서이다. 
이런 경우, 연구 조사 보고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발'과 '비판'을 담은 '지워진, 잊혀진, 침묵당한' 표현을 썼다. 


- 정당 정치에서, 정치가는 '미래 행동 지침'을 간명하고 확실하게 표현해야 한다. "쿠팡 노동자들의 새벽 목소리"는 이렇다 ! 이렇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