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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

(jan 3.2022) 진중권. 본인이 '정통 좌파'라고 했으니까, 진보지식인의 '지적 도덕적 정직성과 일관성 = integrity'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by 원시 2022. 1. 21.

원시.jan 3.2022.


알고보니, '진중권'은 윤석열 코치가 아니라, '비공인 팬질'이었음. 어떤 당원들은 왜 '진'을 진중권교수라고 하냐고 저에게 불만을 표출하기도. 그 당원 심정 이해합니다. 

 


제 나름 공정하게 '진'을 평가하고자 함입니다. 2022년 대선에서 '진'은 진보정당인 정의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부러 선거운동도 안하고. 그러나 진중권은 저와 함께, 2002년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선거부터, 국회의원 0석인 시절, 거의 20년간 진보정당을 도왔습니다. 2번 잘 했고, 1번 못했다고 해서, 다 '잘못'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다시 진중권 전 당원에게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은 '진중권'을 이용해서 국힘 로비집단의 이익을 도모해오고 있습니다. '수퍼맨 지식인'이나 일기예보식 '정치평론가'가 될  수 없습니다.

 


 진중권 스스로 말한 '진보의 (재)구성'에 20년 몸을 바쳐도,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간 쌓아올린, 본인이 '정통 좌파'라고 했으니까, 진보지식인의 '지적 도덕적 정직성과 일관성 = integrity'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대의도 없는 정치,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감탄고토 (甘呑苦吐) 여의도 정치판, 로비그룹들의 정치행태에서 정의당부터 벗어나길 바라며, 진중권이 국민의힘 윤석열 코치질을 중단하고, 모두까기의 직필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