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심상정 선본 홈페이지 (+ 홍정욱, 손범규) 를 둘러보고 나서 소감 먼저 씁니다.
이번 총선, 진보신당에게는 많은 과제를 남길 것입니다. 내부 과제는 선거 후에 더 토론해야 하겠지요.
진보신당 정체성과 관련된 내부 문제 말고 바깥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멀리서 제가 한가지 느낀 것이 있다면, 아주 구체적인 상대(노회찬 스파링 상대로 한나라당 홍정욱, 심상정의 상대인 한나라당 손범규)를 보면, 80년대 민주화고, 노동해방이고 나발이고, 이건 완전히 정치적 후퇴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정욱의 경우는 아예 정책 토론(경부운하 토론 및 지역 민생 복지 등)에 참가도 하지 않고 있고, 손범규의 경우는, 이회창 방패막이가 무슨 386 모래시계 변호사를 자처하면서, 그린벨트 해제 및 수도권 역차별 등 이명박 개발 흉내나 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나라당 고정표가 32~34% 정도였는데, 노무현 정부의 혁혁한 공헌이, 그 핵심코어를 36~39%로 올려주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20대의 전반적인 비정치화 현상의 증가로 인해서, 혹은 보수화 경향 (이것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고, 또 모두다 전일적인 경향만은 아니라고 봅니다만)으로 인해서, 투표장에서는 그 핵심코어를 능가하는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게 한나라당의 실정입니다.
두번째 소감은, 노회찬과 심상정의 지역 현안과 선거가 너무 다릅니다. 노회찬의 홈페이지상에 올라온 지역주민들은 보람아파트, 뉴타운 건설 등에 대한 지역주민 민원등을 제외하고는, 고양시 덕양갑에 비해서 지역현안이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는지요?) 노회찬과 홍정욱이라는 언론에서 만든 이미지 전쟁인데, 알고보면, 홍정욱은 기존의 한나라당이 노원을과 노원병에서 가지고 있는 핵심 코어 32~34%를 고스란히 안고 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정욱은, 지금 서울에서 진보 정치 1번지로 가고 있는 노원 병, 즉 노회찬이 누리는 '정치적 승점(혜택)'이 없습니다.
심상정의 경우는, 거의, 교육, 교통 (지하철, 광역전철, 경의선, 직행버스, 구내 버스 등), 아파트건축 등과 관련된 지역 현안들이 가장 큰 정치적 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회찬 선본의 경우, "1) 주민세 거주지 납부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2) 공동 재산세의 재정자립도 등에 의한 차등배분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3) 연간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복지사업계정 신설 등 <지역복지사업예산 3대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도전과 변화가 기치라는 한나라당 홍정욱은, 정책 토론 한번 하지 않고서, 선거를 치루겠다니, 참 예의가 발라도 너무나 바른 순응적이고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젊은 깡보수주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구석이 있다. 한나라당이 깔아놓은 멍석이다. 홍정욱의 특기는 "넘들이 깔아놓은 밥상, 낼름 선점하는 것이다" 원래 인수합병 기술 M&A 이 바로 그것이니까.
한나라당 홍정욱이 득표할, 득표 점유율 (투표한 총수에서 점유율)은 37~39%로 예측된다. 노회찬의 경우 34~45%까지 그 범위가 넓다. 이것은 순전히 투표율에 따라서 승부가 갈린다는 얘기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지지율 발표로 본 가상 시나리오
1. 투표율 63% (투표숫자 100,600 정도) 가정할 때,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3,000 ~ 6,000 표 차이로 이긴다.
2. 만약 투표율이 60%에 그칠 때, 1,200 ~ 2,000 표 차이로 박빙으로 노회찬이 이긴다
3. 투표율이 50~55% 사이인 경우, 50표~ 200표 차이로, 재 검표를 해야할 처지에 온다
4. 투표율이 50% 이하면, 홍정욱이 1,000~2,000표 차이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
[노회찬 선본 강조점]
1. 진보 일꾼론, 친절한 진보 서비스, 그 품질 경쟁에서 노회찬이, 정치신인 낙하산 홍정욱을 앞선다!
국회의원 4년 경험을 가진 사람이 노원구도 책임질 수 있다. 이 점을 강조해야 한다. 진보정당이 정치투쟁한다고 한나라당 홍정욱이 악선전하는데, 공약을 보라! 세금제도 합리화해서, 노원구를 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것 누가 할 수 있느냐? 노회찬이 하겠다.
4년 1460일 중에서, 1360일, 다시 말해서, ( 정당 번호 13 하고, 본인 번호 6 강조 ) 해외출장, 지방 출장 빼놓고는, 노원구에 1360일 머무르면서, 노원구를 문자그대로 웰빙(행복)한 구로 만들어 보겠다. 서울 사람들 다 노원구로 이사오고 싶을 정도로 한번 해보겠다!
2. 20대-40대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노회찬 승리의 관건이다.
전체 투표율이 최소한 63%는 나와야 한다. 이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아래 지지율 분석을 참고했으면 합니다. 3일 남았는데, 투표율 올리는 방법 없을까요?
3. 노원구 병, 진보 정치 1번지로, 이제 정치 1번지는 종로가 아니라, 노원구이다.
김성환 민주당 고정표가 여론상으로 나온 것은, 8,600표 ~ 11,000표로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지지율을 보니까,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인 호남출신 사람들도 진보신당 노회찬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 이에 대한 노회찬 선본의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고.소.영 / 강부자 정권) 안되는가? 경부 운하 왜 안되는가? 이러한 전국적인 현안도 연설에서 집어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끝까지 섬세하게 빈틈없이 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건투~
홍정욱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jwh7acts 안부인사 말들 중에서
졸렬한데, 좌파는 자격지심, 정치투쟁만 하는 집단이다.
한나라당은 지역개발에 힘쓰자. 그러면 이긴다는 전략이다.
이번 총선, 진보신당에게는 많은 과제를 남길 것입니다. 내부 과제는 선거 후에 더 토론해야 하겠지요.
진보신당 정체성과 관련된 내부 문제 말고 바깥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멀리서 제가 한가지 느낀 것이 있다면, 아주 구체적인 상대(노회찬 스파링 상대로 한나라당 홍정욱, 심상정의 상대인 한나라당 손범규)를 보면, 80년대 민주화고, 노동해방이고 나발이고, 이건 완전히 정치적 후퇴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정욱의 경우는 아예 정책 토론(경부운하 토론 및 지역 민생 복지 등)에 참가도 하지 않고 있고, 손범규의 경우는, 이회창 방패막이가 무슨 386 모래시계 변호사를 자처하면서, 그린벨트 해제 및 수도권 역차별 등 이명박 개발 흉내나 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나라당 고정표가 32~34% 정도였는데, 노무현 정부의 혁혁한 공헌이, 그 핵심코어를 36~39%로 올려주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20대의 전반적인 비정치화 현상의 증가로 인해서, 혹은 보수화 경향 (이것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고, 또 모두다 전일적인 경향만은 아니라고 봅니다만)으로 인해서, 투표장에서는 그 핵심코어를 능가하는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게 한나라당의 실정입니다.
두번째 소감은, 노회찬과 심상정의 지역 현안과 선거가 너무 다릅니다. 노회찬의 홈페이지상에 올라온 지역주민들은 보람아파트, 뉴타운 건설 등에 대한 지역주민 민원등을 제외하고는, 고양시 덕양갑에 비해서 지역현안이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는지요?) 노회찬과 홍정욱이라는 언론에서 만든 이미지 전쟁인데, 알고보면, 홍정욱은 기존의 한나라당이 노원을과 노원병에서 가지고 있는 핵심 코어 32~34%를 고스란히 안고 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정욱은, 지금 서울에서 진보 정치 1번지로 가고 있는 노원 병, 즉 노회찬이 누리는 '정치적 승점(혜택)'이 없습니다.
심상정의 경우는, 거의, 교육, 교통 (지하철, 광역전철, 경의선, 직행버스, 구내 버스 등), 아파트건축 등과 관련된 지역 현안들이 가장 큰 정치적 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회찬 선본의 경우, "1) 주민세 거주지 납부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2) 공동 재산세의 재정자립도 등에 의한 차등배분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3) 연간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복지사업계정 신설 등 <지역복지사업예산 3대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도전과 변화가 기치라는 한나라당 홍정욱은, 정책 토론 한번 하지 않고서, 선거를 치루겠다니, 참 예의가 발라도 너무나 바른 순응적이고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젊은 깡보수주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구석이 있다. 한나라당이 깔아놓은 멍석이다. 홍정욱의 특기는 "넘들이 깔아놓은 밥상, 낼름 선점하는 것이다" 원래 인수합병 기술 M&A 이 바로 그것이니까.
한나라당 홍정욱이 득표할, 득표 점유율 (투표한 총수에서 점유율)은 37~39%로 예측된다. 노회찬의 경우 34~45%까지 그 범위가 넓다. 이것은 순전히 투표율에 따라서 승부가 갈린다는 얘기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지지율 발표로 본 가상 시나리오
1. 투표율 63% (투표숫자 100,600 정도) 가정할 때,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3,000 ~ 6,000 표 차이로 이긴다.
2. 만약 투표율이 60%에 그칠 때, 1,200 ~ 2,000 표 차이로 박빙으로 노회찬이 이긴다
3. 투표율이 50~55% 사이인 경우, 50표~ 200표 차이로, 재 검표를 해야할 처지에 온다
4. 투표율이 50% 이하면, 홍정욱이 1,000~2,000표 차이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
[노회찬 선본 강조점]
1. 진보 일꾼론, 친절한 진보 서비스, 그 품질 경쟁에서 노회찬이, 정치신인 낙하산 홍정욱을 앞선다!
국회의원 4년 경험을 가진 사람이 노원구도 책임질 수 있다. 이 점을 강조해야 한다. 진보정당이 정치투쟁한다고 한나라당 홍정욱이 악선전하는데, 공약을 보라! 세금제도 합리화해서, 노원구를 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것 누가 할 수 있느냐? 노회찬이 하겠다.
4년 1460일 중에서, 1360일, 다시 말해서, ( 정당 번호 13 하고, 본인 번호 6 강조 ) 해외출장, 지방 출장 빼놓고는, 노원구에 1360일 머무르면서, 노원구를 문자그대로 웰빙(행복)한 구로 만들어 보겠다. 서울 사람들 다 노원구로 이사오고 싶을 정도로 한번 해보겠다!
2. 20대-40대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노회찬 승리의 관건이다.
전체 투표율이 최소한 63%는 나와야 한다. 이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아래 지지율 분석을 참고했으면 합니다. 3일 남았는데, 투표율 올리는 방법 없을까요?
3. 노원구 병, 진보 정치 1번지로, 이제 정치 1번지는 종로가 아니라, 노원구이다.
김성환 민주당 고정표가 여론상으로 나온 것은, 8,600표 ~ 11,000표로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지지율을 보니까,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인 호남출신 사람들도 진보신당 노회찬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 이에 대한 노회찬 선본의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고.소.영 / 강부자 정권) 안되는가? 경부 운하 왜 안되는가? 이러한 전국적인 현안도 연설에서 집어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끝까지 섬세하게 빈틈없이 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건투~
홍정욱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jwh7acts 안부인사 말들 중에서
졸렬한데, 좌파는 자격지심, 정치투쟁만 하는 집단이다.
한나라당은 지역개발에 힘쓰자. 그러면 이긴다는 전략이다.
5.00.00 00:00:00
원시
여론 지지율을 보니까, 1) 노원 병의 경우 20대~40대까지 노회찬에 대한 호감도가 높습니다. 거의 2배 한나라당을 앞섭니다. 20-40대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필요합니다.
2) 김성환 민주당 고정표가 여론상으로 나온 것은, 8,600표 ~ 11,000표로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지지율을 보니까,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인 호남출신 사람들도 진보신당 노회찬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 이에 대한 노회찬 선본의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고.소.영 / 강부자 정권) 안되는가? 경부 운하 왜 안되는가? 이러한 전국적인 현안도 연설에서 집어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
[노회찬 여론지지율 분석] 노원 호빵맨의 적수는 홍정욱이 아니라 한나라당, 왜 그런가? 원시, 2008-03-24 15:06:33 (코멘트: 5개, 조회수: 427번) 다른 지역구 후보들의 경우는 어떠한가 비교를 바란다. 방금 당 게시판 자료를 읽었다. 노원 병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노회찬 여론 지지율에 대한 자료를 보면, 예상했던 대로, 한나라당과의 치열한 싸움이 될 것 같다.
(가) 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50세 이상은 노회찬이 - 23 % 뒤진다. 홍정욱이 42%, 노회찬이 19%이다. 40대에서는 29: 48로, 노회찬 후보가 + 19로 우세, 30대에서는 25: 54로, + 29, 20대에서는 25: 44로 + 19 노회찬 후보가 앞선다. 연령별 특징은, 진보신당의 경우는 공식이다. 30대가 가장 많이 지지하고 있다. 그리고 노회찬 개인이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20대와 40대가 각각 + 19 로, 동일하게 노회찬이 한나라당 홍정욱을 앞서고 있다.
(나) 학력별로, 중졸의 경우, 한나라당 홍정욱 38.5%, 노회찬 후보가 14.4%로, 노회찬이 24% 뒤지고 있다. 고졸은 거의 무승수, 대졸 이상은 한나라당 홍정욱 29%, 진보신당 노회찬 48%로, 노회찬이 + 19 앞서고 있다. 이것 역시 과거 민주노동당 지지율과 학력 관계가 일치하고 있다.
(다) 직업구성별로는, 자영업 (너무 범위가 다양함)에서는 28: 49로, 의외로 노회찬이 앞서고 있다. (* 이유는 잘 모르겠다) 블루칼라 노동자는 30: 42로 노회찬이 + 12 앞선다. 화이트칼라의 경우 24: 54로, 노회찬이 홍정욱에 + 30 앞선다. 그러나 주부들에게는 38: 27로, 노회찬이 11 뒤지고 있다. 학생의 경우, 26: 50으로 노회찬이 압도적으로 우세이다. 무직 및 기타에서는 38:11로 홍정욱이 앞선다. 중 소규모 영세 상인들의 지지도가 높다. 학생들이 의외로 노회찬을 좋아하는 것 같다.
(홍정욱이 가진 이미지 - 하바드 대학 졸업 등은 학생들에게 별로 어필하지 못하는 것 같음)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의 확고한 지지도는 여전히 민주노동당 때와 비슷하다. (라) 변수 민주당 후보 출마로 약간의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원론적이지만, 준비된 진보적 정치가, 진보 일꾼 노회찬, 서민의 친구 호빵맨으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호남출신들에 대해서는, 사회정의감에 호소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이번에 노회찬이 한번 해 보겠다. 한나라당 정당에 대한 지지도가 이명박 지지도와 거의 유사하고, 민주당은 17% 수준이다. 이번 노회찬 호빵맨의 싸움은 한나라당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마) 굳히기와 새로 뚫고 개척하기 위 지지율 분석에 따르면, 진보신당과 노회찬의 핵심 지지층은,
(1) 화이트칼라 30대 남자이다.
(2) 20대 젊은 층 (남녀) 이다.
(3) 40대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남자 층이다.
(4) 지역적으로는 경북, 강원을 제외하고, 광주전라 서울 경기도는 지지율이 높다.
진보신당과 노회찬이 약한 계층은
(1) 50대 이상 남녀
(2) 30대, 40대 여성 주부들
(3) 상대적으로 저학력 층 서민들이다.
특성이 있는데, 직접적으로 사회복지 제도가 필요한 계층들이 오히려 진보신당보다는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30대, 40대 여성들이나 주부들도 '안정'을 선택하고 당장에 시장바구니 사정을 생각하는 것 같다. 두번째는,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에 투표했던 사람들의 이탈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탈은 지난 2개월 이명박이 보여준 '삽질 경제' '강부자 내각' '한나라당 내부 쌈박질' '끊임없는 실수들' 때문이다.
따라서, 굳히기를 위해서는 (1) 불쾌한 이명박 행정부에 대한 통쾌한 비판
+ (2) 노원 (병) 지역 주민들에게 진보적인 정치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책을 구체화시킨다면, 핵심 지지층의 박수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개척지대인 (약한 계층)에 대해서는, 50대 이상은 이미 표심이 많이 굳어져 있긴 하다.
그러나 노회찬 후보가 아파트 단지 돌고, 용접도 하고, 부엌칼도 갈아 주면서 직접 발로 뛴다면 사정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육' '주거' '교통' '지역개발' 등 현안에 대해서, 꼼꼼하게 대안위주로 나간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아직 정책들을 다 읽지 않아서, 이 정도로 마친다. 노원 (병)의 경우, 정치 신참 홍정욱, 정치 경험도 일천한 홍정욱이 친-박근혜라는 것만으로, 노원의 살림을 이끌어갈 수 없다는 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심상정도 그렇지만, 어찌된 것이, 진보세력이 더 경험이 풍부하고, 보수세력들이 더 정치적으로 경험이 없다. 이 점들을 잘 살린다면, 오히려 50대 이상의 표심도 바꿀 수 있다고 본다. 노원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우도, 한나라당 귀신들과의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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