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jung Kim
January 18 ·
정의당은 415총선을 앞두고,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을 가져야 하는데, 임한솔-맷돼지 쿵쿵 걸음으로 1년 사과밭 농사를 망칠 기세다. 심상정 대표와 TFT팀은 2012년 통합진보당 사태 가능성에 대해 너무 안일하고 관성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22년 지방선거,대선과 2020년 415 총선의 연계성,장기적 계획도 전혀 없다.
<전국위원회>에 제출된 비례대표 후보 작성을 뜻하는 명부구성 제안들 중 1)번과 2번)은 철회하고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이유는 다음 글에 서술함)
무엇보다도 정의당 비례의석 예상수를 '20석'으로 설정하는 들뜬 마음을 버리기 바란다. 유권자들과 타 정당들은 2016년,2012년 총선때와 다른 전략/전술표를 던질 것이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는 7~8석에 그칠 수도 있다.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415총선을 준비하지 않은 한,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운좋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2004년 민주노동당, 2012년 통합진보당 분열사태는 다른 방식으로 재발할 수 있다.
'성공'과 '대박'만을 약속하지 말아야 한다. 패배와 만성적자 시에도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지를 결의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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