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심과 여론에서 홍준표에게 밀린 윤석열이, 당내 핵심 보수층에 의존해 국힘 대선 후보가 되었다. 경선 전에 '전두환 정치는 잘 했지 않냐' 고 발언해, 경북 -대구 핵심 보수 국힘 당원들에게 환심을 사고, 눈도장을 찍는데 윤석열은 성공했다. 이렇게 전통 보수중핵층(60대~80대) 대구경북 국힘당원 표받아 홍준표를 물리친 윤석열이 이번에는 전두환 '조문 간다'.
2. 제대로 된 '진실규명과 화해'를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 자격 없다. 최소한 1995년 남아공 '진실과 화해 위원회' 교훈이라도 윤석열은 배워야 한다.
과거 군사쿠데타와 광주학살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범죄자들의 진정한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없이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전두환 노태우를 사면해줬기 때문에, 진실규명과 범죄자 사과가 더 어렵게 되어 버렸다. 윤석열이 공개적으로 전두환을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조문을 가야한다고 말한 것도, 진정한 진실규명과 화해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저런 태도를 취할 수 있다.
1212군사쿠데타와 광주시민을 정규군대로 학살한 전두환에게 당당하게 조문을 하려고 하는 윤석열은 누구인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만 확인시켜주는 발언이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넬슨 만델라가 과거 역사 바로잡기 하면서,
윤석열, 전두환 사망에 “삼가 조의…조문 가야 되지 않겠나”
뉴시스 입력 2021-11-23 12:2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내 대선 경선후보들과 오찬회동을 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문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약간 뜸을 들이면서 “아직 언제 갈지는 모르겠는데, 준비일정을 좀 봐보고…전직 대통령이시니까…가야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며 말했다.
5·18 사과를 하지 않고 떠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얘기를 그분하고 관련지어서 하는 건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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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을 둘러싸고 ‘국가장(國家葬)’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한 입장에 대해선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 정서,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하지 않겠나”라며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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