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jung Kim
January 24, 2016 ·
http://bit.ly/1ngSrEP : 심상정 상임대표, 신년 기자회견 발표와 답변을 보면서,
밋밋하다 !구체적인 정치 정세에 개입하는 ‘여론전’이 부족하다. #노유진 카페는 민주당-국민의당 관람평가에 그치고 있고, ‘호남민심’ 정곡을 찌르지 못한 채, #유시민과 #진중권 ,미지근한 ‘호남 정치가’ 때리기에 머무르고 있다.(그나마 진중권은 자기 입장에서 분투중으로 보임) #심상정 #노회찬 대표 등은 안철수 현상과 그 이후 문제점들에 대해 예리한 ‘민주주의 칼날’로 분석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다.
- 박지원 등 구동교동계, 광주현역의원들 비판, 그건 너무 쉬운 게임이다. 그것만 해서 통합정의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다.
1. 총선 연대, 대선 연대, 지금 너무 강조할 필요가 없다. 국민의당, 민주당, 천정배-박주선-정동영-박지원 등 정치지형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때까지는 오히려 호남의 박근혜 정권 비판의식을 오히려 왜곡시키고 있는 민주당, 국민의당, 나머지 세력들을 통합정의당이 더 신랄하게 비판해야 한다.
총선 연대야 각 지역구별로 다 서로 다른 수준과 조건에서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12월 1월 국면에 ‘총선 연대’만 밋밋하게 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2. 12월~1월 민주당, #국민의당, 천정배 분열 정세에 통합정의당이 직접 파고들어, 실제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호남 민심의 실체’와 ‘민주주의 심화발전’의 상관성에 대해서 통합정의당의 입장에서 그 호남 민심의 방향타를 잡아야 한다.
3. 정치력이 있다면, 호남, 광주에 통합정의당 대표급 인사를 전격 후보로 출마시키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통합정의당의 위협적인 후보전술이 있어야만 총선연대나 2017년 대선에서 통합정의당의 철학,정책들을 관철시킬 수 있고, 실제 후보 경쟁에 나설 수 있다.
4. 비례대표 47석으로 감소와 지역구 7석 증가, 이 문제는 결국 지역구의 증가와 비례대표의 동시 증가라는 선거개혁제도가 도입되지 않는 이상, 소수당인 통합정의당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과거 2002년처럼 민주당에 김근태같은 비례대표 비율 증가에 동감하는 진보개혁론자가 많은 것도 아니다.
5. 민주당 김종인 영입 이후, <경제민주화> 를 놓고 김종인과 차별성이 뭔지, 통합정의당의 <경제민주화>는 뭔가를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왜 갑자기 '노인 베테랑' 정치가들이 나서게 되었는가 역시 해설하고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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