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history)/윤석열 2022-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한국 극우 유튜버들의 '정치 비즈니스' 방식. 윤석열 탄핵 (곰) 이용해, 돈버는 우익 유튜버들 (왕서방), 하루 3천만원씩 벌었다. 민주당 등 '권력 공백기' 정치 전술 부재 틈새와 실수 활용.

by 원시 2025. 1. 12.

1. 우익 유튜버 특질과  '탄핵 후, 권력공백기 interregnum' - '물 들어온다 노 저어라'  '돈 벌 때이다.  장사 한 두번 해보냐, 박근혜 탄핵 때도 다 해봤잖아' 

한국 극우 세력을 '파시즘'으로 규정하는 것은 엄밀한 개념 규정이 아니다.   몇 가지 파시즘 증후들의 유사점이 있다고 해서 '파시즘'은 아니다. 다른 설명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익 유튜버는  진지전 형식이다. 시민사회 내부에서 '보수적 정치 진지'를 구축하는 한 방법이다.

 

국민의힘이 제도권 공간, 의회에서 소수파로서  전락하고,  행정부 수장 윤석열이 탄핵당한 후, 권력공백기 시기는 우익 유투버와 전광훈 (자유통일당 등)에게는 가을 수확기에 해당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산개한 임시정부' 을 자임하며, 지지층 상대로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2. 이들은 국회 진출을 노린다. 자유통일당을 만들어 독립적인 당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국민의힘 외곽에서 ' 준 국민의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정치동맹을 맺기도 하지만, 기생적인 역할도 한다. 

 

3.  우익 유튜버와 국민의힘과의 차이점.

멘붕 김민전과 과거 전두환의 사위다운 윤상현의 경우, 울분을 토로하기 위해 전광훈에게 90도 인사를 하고 있지만, 선거철이 오면 모른 체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당 이름도 바꿀 것이고, '이제는 경제성장, 세계를 향해 뛰는 한국' 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국힘이 강남 3구, 강원 일부, TK와 경남 절반만 헤게모니를 장악한 당으로 나간다면, 당은 다시 분열될 것이다.

 

4. 유튜버 공간에서 법적 처벌 문제. 

가장 좋은 방법은   좌우익을 막론하고,  자기 주장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것이다.

하지만 게임 규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계속되면, 공정한 법집행이 필요할 수도 있다. 

 

가짜 뉴스 유포해서 돈버는 유튜버 처벌 방식.  유현재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제안.

1)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의 수입을 세무조사하고 형사처벌하는 별도 입법이 필요하다"면서 

2) "당국과 유튜브가 손잡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엔 '추천 알고리즘'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적 조치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3) 자신과 성향이 비슷한 영상만 계속 추천하는 알고리즘에 갇혀,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을 지적

 

 

2.

1) 신의한수(구독자 160만 명), 젊은시각(79만 명), 홍철기TV(51만 명) 등 8개 채널은 5일 국내 유튜브 채널의 후원금 순위 1~5위를 싹쓸이

2) 1월  6일에도 후원금 상위 채널 10개 중 5개를 차지. 이들 채널은 5일 하루에만 약 4,000만 원을 모았다.

3) 9일엔 '여론조사공정'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42.4%라는 조사를 내놨다. 이들 유튜버들은 이날까지 5일간 후원금 총 1억5,500만 원을 받아 하루 약 3,100만 원씩의 수입을 올렸다.


4)  배승희변호사, 고성국TV, 성창경TV, 이봉규TV 등 구독자 90만 명 이상인 채널 5개의 새 구독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만 명 증가했으나, 5일 KOPRA 조사 결과를 일제히 전달한 뒤부터 9일까지 6만6,000명 늘었다. 직전 같은 기간보다 약 60% 늘어난 수치

 

 

신뢰 의문 "尹지지율 40%" 앞세워 '하루 3천만원' 쓸어담는 유튜버들
윤현종 기자  입력 2025.01.12 07:00 32  12
‘尹지지 40%’ 조사 공표일부터
후원금 순위 최상단 휩쓸어
일 최대 4,000만 원, 닷새간 1.5억
신규 구독자 60% 증가
편향성 논란 언급 없이 선택적 해석
“왜곡 주장 수익화, 현재로선 못 막아”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여론조사공정 등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자마자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성향 유튜버들은 일제히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유튜브 '신의한수' '성창경TV' '이봉규TV' '전광훈TV' 채널 캡처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극우 유튜버들이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여론조사를 앞세워 하루 평균 3,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는다는 조사로 "대세는 우리 편"이라는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후원금을 끌어모으는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민의를 왜곡해 전달할 수 있으므로 보도할 때 최소한의 신뢰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미디어 윤리는 외면하고 있다.

'尹 지지 40%' 여과 없이 게재, 후원금 늘고 구독자 급증


글로벌 유튜브 채널 순위집계 플랫폼 '플레이보드' 분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차 체포영장 기한이 만료된 5일, 그리고 이날 오후 공개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진 6일에 걸쳐 극우 유튜버들은 '슈퍼챗'(공식 후원금)으로만 떼돈을 벌었다.

신의한수(구독자 160만 명), 젊은시각(79만 명), 홍철기TV(51만 명) 등 8개 채널은 5일 국내 유튜브 채널의 후원금 순위 1~5위를 싹쓸이했고, 6일에도 후원금 상위 채널 10개 중 5개를 차지했다. 이들 채널은 5일 하루에만 약 4,000만 원을 모았다. 9일엔 '여론조사공정'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42.4%라는 조사를 내놨다. 이들 유튜버들은 이날까지 5일간 후원금 총 1억5,500만 원을 받아 하루 약 3,100만 원씩의 수입을 올렸다.

유튜브 '신의한수' 채널이 6일 게재한 실시간 영상. 한 집회 참가자가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고 말하고 있다. 유튜브 '신의한수'채널 캡처

고수익을 챙기는 유튜버들은 윤 대통령의 서울 한남동 관저 앞 집회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참가자 등을 통해 KOPRA 등의 조사 결과를 내보냈다. 6일 '신의한수' 채널의 영상을 보면 탄핵 반대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 우파가 단결하고 윤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다"고 하자 현장이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이 영상은 58만 회 조회돼 이달 들어 해당 채널의 실시간 영상 25개 중 4위를 기록했다. 5, 6일 이틀간 이 채널에 쏟아진 후원금도 2,450만 원을 넘겼다. 여타 7개 극우 유튜버들도 집회를 중계한 운영자가 직접 여론조사 결과를 말하거나 썸네일 또는 제목에 '尹 지지율 40% 돌파', '尹 지지율 폭등' 같은 문구로 사용자의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배승희변호사'는 6일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제목과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디. 이날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1만 명 증가했다. 유튜브 '배승희변호사' 채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소재는 신규 구독자 증가에도 한몫했다. 플레이보드 분석에 따르면 배승희변호사, 고성국TV, 성창경TV, 이봉규TV 등 구독자 90만 명 이상인 채널 5개의 새 구독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만 명 증가했으나, 5일 KOPRA 조사 결과를 일제히 전달한 뒤부터 9일까지 6만6,000명 늘었다. 직전 같은 기간보다 약 60% 늘어난 수치다.

"'尹 지지 40%' 조사들, 모범적 설문방식 아냐"


하지만 KOPRA의 여론조사는 공표 후 곧바로 논란을 낳았다. 

 

설문지 첫 질문부터 통상의 여론조사에 비해 이례적이어서다. 

 

여론조사 분야 권위자 중 한 명인 김헌태 매시스컨설팅 대표(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창립자)는 9일 한국일보 통화에서 "보통은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나 못하나'로 묻는데, KOPRA와 '공정'의 조사는 '대통령을 지지하나 반대하나'도 아니고 '대통령을 얼마나 지지하나'란 질문으로 시작했다"면서 "직무 정지 상태임을 고려해 '국정 수행' 대신 '지지율'을 물었다 해도, 모범적인 질문 방식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공직선거법도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응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묻는 행위 등을 금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7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해당 여론조사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KOPRA의 여론조사 결과를 "계엄에 찬성하는 국민들이 많아졌다"고 해석하고 있는 이봉규씨. 유튜브 '이봉규TV'채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유튜버 대부분은 편향성 논란은 무시한 채 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전광훈TV'에서 "실제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었다. 집회를 더 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90%까지 가야 한다"고 했다. 이봉규TV 운영자 이봉규씨도 "계엄하기 전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졌으니 이제 국민들이 계엄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유튜브 '잔광훈TV'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실제로는 60%를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MBC보도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유튜브 '잔광훈TV'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실제로는 60%를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MBC보도화면 캡처

이들은 나아가 '윤석열 지지율 상승'이란 소재를 정치 공세에도 활용했다. 구독자 186만 명의 '진성호TV'는 여론조사 결과를 영상 썸네일에 쓰면서 "불안한 이재명 난리났다. 판세급변"이라는 문구를 같이 적었다. 성창경TV는 "尹 지지율 또 폭등 민주당 초비상"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김 대표는 "바람직하지 않은 여론조사 활용 방식"이라고 잘라 말했다.



"세무조사·형사처벌 별도 입법, 사회적 책무 져야"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왜곡 또는 편향된 주장을 수익화하는 정치 유튜버의 행태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유현재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의 수입을 세무조사하고 형사처벌하는 별도 입법이 필요하다"면서 "당국과 유튜브가 손잡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엔 '추천 알고리즘'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적 조치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자신과 성향이 비슷한 영상만 계속 추천하는 알고리즘에 갇혀,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창현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는 '(유튜버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의 자율적 규제가 중요하다'고 짚으면서도 "소위 '100만 유튜버' 등 영향력이 큰 채널에 대해선 걸맞은 사회적 책무를 지우는 선별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11014200002987

 

신뢰 의문 "尹지지율 40%" 앞세워 '하루 3천만원' 쓸어담는 유튜버들 | 한국일보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극우 유튜버들이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여론조사를 앞세워 하루 평균 3,000만 원 이상

www.hankookilbo.com

 

 

 

 

'역사(history) > 윤석열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차성안 전 판사의 제안. 경호처 공무원들이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부당지시 거부 소명서' 양식 작성법. 윤석열이 경호처에 '무기 사용 독려'하면 새로운 내란죄가 된다.  (1) 2025.01.14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거짓말 투성이로 가득찬 윤석열의 계엄령. 계엄 선포일, MBC, 한겨레, 경향신문 단전 단수 지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청장에게 지시.  (1) 2025.01.14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윤갑근 석동현 변호사가 윤석열의 계엄 거짓말을 그대로 반복중. 윤갑근 "계엄 실패가 아니라, 평화적 계엄" - 윤석열 "문을 부수고 들어가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 명령.  (1) 2025.01.13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반공청년단 백골단을 국회로 초청한 김민전, 미국박사논문은 '미국 의회' - 수퍼우먼, 단아한 외모, 깔끔한 진행, 소신있는 발언 (2009년 레이디 경향)  (1) 2025.01.11
1954년 11월 29일 ‘사사오입 개헌 (삼선개헌)’과 깡패 이정재의 국회난입과 협박, 김민전의 ‘백골단’ 국회초청  (1) 2025.01.11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전광훈은 '윤석열이 감방간다고 예언' 하면서, 윤석열을 옹호하는 시위를 주도하는 자기 모순. 그 이유는. 국민의힘 김기현 등이 전광훈을 선지자로 숭배.  (0) 2025.01.10
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윤석열은 한국의 무슨 '규칙'을 지켰나? 정치와 축구 비교. 게임 규칙 준수. 또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난다. 허정무와 마라도나. 절차적 민주주의 중요성  (0)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