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노트 Notes on the Politics of Korea

2011.06.11 09:01

[당의 선택] 이재영 (정책위의장) - 인터뷰 전문 : 노회찬 전대표 당결정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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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미국계 금융자본회사인 모건스탠리의 박천웅 대외홍보이사(오른쪽)가 민주노동당사를 방문해 이재영 정책국장을 면담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 


이재영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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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재영 의장님 당원이 라디오입니다. 인텨뷰가 가능하십니까? 오늘 인텨뷰는 합의문 이후에 당의 선택과 진로에 관한 전반적인 것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당에 관한 쿨한 분리 선언을 하는 분도 있고 이 국면에서 당이 분리되거나 분열되는 것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것이다'라는 입장도 있습니다. 이재영 정책의장님은 어떠한 입장이십니까?


이재영 : 글쎄요. 제가 볼때는 아직 분리,분열 이렇게 이야기 상황이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거든요. 양쪽에서 상대방이 그러할 것이다 라는 추정들이 있는 것이고요. 정치적 협박으로 그런 것들을 유포하기도 하고요. 진지하게 그러한 것이 검토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과장된 측면이 있네요?


이재영 :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순 없는데요. 아직은 제가 들은 바, 양쪽 그룹의 회의들을 각각 하고 있는 데, 거기서 그러한 것들에 관하여 결정을 하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합의문 나온뒤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다른 이견들이 많습니다.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권영길 전 대표의 차이점도 나오고 있고요. 현실을 어떠합니까? 새 진보정당을 만든다고 하는 데 저 부터도 사회당이나 민주노동당의 상황을 잘 모릅니다. 많은 당원들도 합치자는 당에 관하여 정보가 부족하니까, 판단하는 어려움이 있고 논의가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영 :

사회당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들이 훨씬 적은 데, 제 생각으로는 사회당의 경우 진보신당과 정책적 차이나 문화적 괴리감 같은 것은 거의 없다고 보여 지고요. 문제는 공동사업을 해보는 등의 경험이 없습니다. 즉 공식적인 문서상의 정책 등은 같지만 함께 일을 해보지 않은 이유는 두가지 정도입니다.


첫번째는 사회당의 초기인 청년진보당과 사회당으로 개명이 된 이후에, 상당 부분은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동당과는 독립적인 노선을 견지 하면서 함께 일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진보신당이 생긴 다음부터 사회당 쪽에서 통합에 관하여 공식,비공식으로 밝히긴 하였는데, 진보신당도 진보의 재구성 등과 관련하여 통합의 시도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사회당 하나의 조직으로만 그러한 통합의 시도를 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합이나 통합이 잘 안되었던 것 같고요. 제가 알기로는 적극적인 의사를 사회당 간부들이 공식,비공식으로 피력을 많이 해왔습니다.


민주노동당에 관해서는 진보신당 당원들이 절반은 아시고, 절반은 경험이 없으실텐데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말씀만 드리면 민노당 당내 주류와 비주류가 있는 것이고요. 주류의 경우는 성남 등 경기동부지역과 광주전남지역을 축으로 한 그룹들이 있고 그 외에 여러 그룹이 산개해 있는 거죠. 대체로 언론에 보도되는 바, 그리고 제가 조회해본 바에 의하면, 공식적으로는 새진보정당 건설과 통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거나 적극적이지만 실재 내면에서는 좀 다릅니다. 소수파의 경우는 좀 더 적극적이고 다수파의 경우는 어떤 경우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고 어떤 경우에는 결코 통합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측면이 진정한 면인지는 파악하기 어렵고 그 정도의 스펙트럼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월 26일 경에 원래 합의문을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못하게된 과정이 민주노동당 주류에서 북한문제관련하여 굉장히 강경한 발언들을 하면서, 사무총장의 경우 '이것은 타협이나 합의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공식적으로 했고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러셨고요. 그래서 5월 26일날 합의문 작성은 안된것이고요. 5월 말과 6월 1일 까지 있었던 회의 때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5월 31일 오전에 2+2 라고 해서 조승수=노회찬,이정희=강기갑 네분이 모여서 협의를 하였는 데 거기서도 안되었습니다.


당시 나왔던 안이 최종합의문과 표현만 약간 다른 정도의 거의 유사한 내용이었고요, 진보신당 측에서 제안을 하였고 이정희 대표가 그 안에 대하여 수렴의 뜻을 밝힌 후 '전화통화 좀 하고 오겠다' 한 후 한참 있다가 들어오셔서는 '못하겠다'고 하면서 31일 오전의 2+2 회의는 결렬이 됐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을 보아할때 그날 오전과 낮까지만 하여도 '어떠한 조건이든 하지 않겠다' 라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주요 의사였다고 추정해 볼 수 있고요. 그런데 그날 오후부터 재개된 공식 연석회의와 다음날 새벽까지의 회의에서 결과적으로 2+2 회의에서 있었던 안과 거의 유사한 안이 통과가 되었던 것이죠. 그 합의안이 통과되었던 여러 이유가 있을 터인데, 제가 민주노동당 여러 간부들에게 확인한 바. 당내 (주류) 지도하시는 분들이 이정희 대표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날 밤에는요.


진보신당도 마찬가지 였는 데 5월 31일 점심때에 노회찬 추진위원장과 조승수 대표와 저 사무 총장 등등과 간략한 회의를 하고 몇가지 협의를 하였는 데 그것이 도장찍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진보신당 내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민주노동당 안에서도 혼자 찍은 것이 아니냐! 라는 것이죠.


진행자 :

그렇다면 5월 31일 합의안에 대해서 민주노동당 내에서 당권파나 주류파를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실제로 큰가요?


이재영 :

불만은 굉장히 큽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하여는 대표가 사인을 하였고, 공식적으로는 통합을 하자고 오랬동안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안을 부결시키기에는 곤란한 사정들이 있겠죠. 제가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과 통화해본 정도는 고민이다 정도가 제가 밝힐 수 있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진보신당 당원들이 어제 오늘 이정희대표의 페이스북 '조승수 대표에게 보내는 편지''국회 내부의 비교섭 단체 대표자 연설'에서 합의안과 상당히 다른 내용을 연설을 했고, 국참당과의 통합도 굉장히 강하게 시사를 했는 데 실체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재영 :

이것은 전적으로 추정인데요. 우선 도장이 찍힌 겁니다. 합의문 자체로만 본다면 민주노동당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성된 합의문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유리한 국면에 있는 것이고요 좀더 제압해 가겠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당내 주류의 반말을 무마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안할 수도 있는. 진보신당 내부의 교란을 통해서 안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질문자 :

그렇다면 현재 투명하게 그 의도를 알 수 있는 있는 것은 아니네요?

이재영 :

상황자체가 가변적이고요.


질문자 :

그렇다면 진보신당은 현재 전국위원회,당대회가 있는 데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겁니까?


이재영:

첫번째는 전국위원회와 당대회에서 의결을 한바 통합의 절차와 조건에 관여서 여러가지 사항이 있는 데 그것이 상대가 있는 상황에서는 100%수용될 수는 없죠. 어느 정도냐 하는 판단들이 있는 데, 제가 볼때는 거의 안되었습니다.

오히려 민주노동당이 대외적으로 공식적으로 표명하거나 강령에 있는 안보다 더욱 후퇴하였죠. 흡족한 것이 아니라 아주 후퇴한 합의문의 작성되었습니다.


질문자 :

합의문 자체의 내용은 진보신당의 철학이나 정책이나 새진보정당의 그림 등 패권주의 반대,민주주의 운영 등등에 관하여 불만족스럽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이재영 :

네, 그렇습니다.

그 상태에서 대표가 대표가 위임받아서 합의를 하였으니 그냥 이 상태에서 끝내고 통합하자고 할 수도 있겠고요.아니면 잘못된 조건 하에서 합의한 상황이니 재협상을 하자고 할 수도 있는 것이죠.

지역이나 광역 시도 등도 잘 안되면 파기했다가 재협상 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한-미FTA나 한-EU FTA도 파기하거나 재협상 하라고 진보정당 들이 주장하기도 하잖습니까? 그렇게 못할 이유는 전혀없다고 보고요.


두번째로는 국참당 문제인데, 국민참여당과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것은 진보신당 대표단 뿐만 아니라 주요 간부들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몇개월 전부터 그러한 정보가 입수가 되었고요 조승수 대표가 직접 인지한 경우도 있고 제가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해서 보고한 경우도 있고 분명한 것은 민주노동당은 이중전략 2단계 전략이다. 즉 통합을 진보신당과 국참당과 하던가 하는 2중전략이고 6월 이전은 진보신당쪽 6월 이후는 국참당과 하는 2단계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에 관해서는 국민참여당 최고 간부도 그러하다고 진보신당 최고 간부에게 밝힌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두달도 더 전이었고요 그러한 상황에서 진보신당은 그러한 프로세스를 감지하고 있었는 데 이러한 감지한 사항과 연석회의에서 진행된 사항이 서로 괴리가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고요 민주노동당쪽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목표한 되로 된 것이죠. 물론 민주노동당 쪽 이라고 하는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당과 이정희대표가 진행한 사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자 :

최근에 진행된 흐름을 보면서 진보신당 내부에서는 예를 든다면 '양천당협의 경우' 어제 평당원들끼리 나온 이야기는 민주노동당 비주류와 진보신당 사회당 민노총이나 다른 사회단체 등과의 재협상을 논의해 보자는 의견들이 있는 데 현실성이 있습니까?


이재영 :


출로는 거기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재협상으로 가는 것은 굉장히 희박하지요 왜냐하면 민주노당당 주류에서 그런 의사가 없다면, 조건을 불문하고 안하겠다는 제스처를 5월 26일 부터 5월 31일 까지 쭉~보였었고 진보신당에서 보자면 합의된 부분이 1차 부결된 것이잖아요(재협상에 들어 간다고 보면) 재협상의 가능성(민주노동당을 재협상의 대상으로 본다면)은 많이 낮아진다고 보여집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진보신당에서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몇 가지가 있겠습니까?


이재영 :

당대회의결 대로 하면 됩니다. 지난 당대회 의결은 1차 해보고 안되면 되는 쪽과 9월달까지 하자는 것이었죠. 민주노동당 측과 안되면 다른 연석회의 틀을 만들거나 다른 통합의 틀을 형성하고 조성하는 작업을 해야 겠죠.


진행자 :

그렇다면 그것도 지금의 연석회의는 아니지만 또 다른 형식의 재협상이네요?

이재영 :

그렇죠. 이미 당대회 결정에서 어느정도까지인가 예측을 하고 현재 연석회의에 넘겨준 것이고 그것이 안되면 다른 단위와 하겠다하는 의결을 했던 것이죠


진행자 :

이재영 의장님과 지난번 인텨뷰 할때 새로운 진보정당의 창당과 노회찬,심상정,조승수 대표의 총선에 있어서 유,불리함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이재영 :

그것은 본인들이(노회찬,심상정,조승수) 한 말씀이지요.


진행자 : 그렇다면 그분들은 왜 그렇게 통합쪽으로 많이 기울여 졌습니까?

이재영 :

그걸 제가 뭐~(하하)


진행자 :

이런 우려들도 있습니다. 이번 당대회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면 탈당하겠다 라는 말은 왜 나온 것입니까?


이재영 :

수십년 민주주의 훈련들이 잘 되신 분들인데 당내 결의 사항을 잘 지킬 것이라고 믿어야겠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작년 12월달에 노회찬 전대표 현재 추진위원장과 저 둘이서 오랜만에 단둘이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떠한 결정이 나든 그 결정에 따를 것이다'


다음 정책위 전현직 간부들과 있던 자리가 금년 1월 경에 있었는 데 '결정대로 따르겠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고 금년 봄에 전진 간부 몇분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 데 '본인은 조직인이고 조직인은 결정 되는대로 같이 가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그 누군가가 요구하거나 그런것이 아니라 본인이 먼저 그렇게 밝히셨고 제가 알고 있기로도 여러 자리에서 밝히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밝히신대로 하시리라 믿습니다.


진행자 : 당게시판 여론이 파고가 심하긴 하지만, "~카더라" 통신이었군요?


이재영 :

(하하) "~카더라"일 수도 있고, 그렇게 실제 (옆에서) 조언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요


진행자 :

그렇다면 최근에 진보신당 분열될 필요 없다는 성명서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검토해 보셨나요?


이재영 :

제가 게시판글을 다 읽지를 못하거든요. 좋은 취지라고 생각을 하고요 낮에 잠시 강상구 대변인 얼핏보고 잘되고 있는가?라고 물어보고 잘 되길 바란다 이정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볼땐 통합하건 독자파건 중도파건 무슨 파건 간에 여러가지 토론과 진로 등에 관하여 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가지고 위기다. 이러면 안된다 하는 것은 제가 볼땐 민주주의에 대한 몰이해 입니다.

민주주의를 할려면 싸워야하고 의견충돌이 있어야 하고 분열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주 안좋게 되면 분열이라는 조직적 상황으로 나갈 수도 있는 데요. 더 큰것을 위한 하나의 일련의 과정이지요


진행자 :

지금 이재영 정책의장님이 말씀하신 것은 물론 이론적으로 바른말 아니냐 라고 넘겨 집을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않아요.


이재영 :

저는 제가 경험해본 바. 이른바 중앙당이라고 칭하는 곳에서 20여년 일했는 데요. 서로 당연히 같이 갑시다 라는 결론이 나는 경우를 제대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손실과 충돌이 있더라도 까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더 긍정적입니다.


진행자 :

지금 진보신당 분열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차이점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요?


이재영 :

제가 볼땐 논리적으로 분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들면 어떤 파가 독자파의 일부가 나가서 사노위 혹은 사회당이라거나 합당을 하거나, 혹은 통합파의 일부가 나가서 민주노동당과 합당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어거지 그림이지요

왜냐하면 진보신당이 칼라가 다양하기는 하지만, 다른 조직들과의 거리보다는 진보신당 내부의 거리가 더 좁은데, 작위적으로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생각이고요.

이런 저런 정치적 시도를 해보다가 안되면 포기하면 되는 것이죠.

정치적 시도들이 잘못 되었다고 해서 세상이 망하는 것도 아닌데, '야 파국이야. 끝이야. 짐싸 짐빼' 이런 건(하하)


제가 원시님 계신 캐나다 쪽에서 있었던 이혼사건에서 자동차를 톱으로 두개로 쪼게놓은 사진을 보았는데요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하하)


진행자 :

새로운 진보정당에 관해서 제가 좀 아쉬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정당한지 오래된 편인데요, 진보신당,민주노동다,사회당도 그런 데요.

당 내부에서 이른바 당 기금이 월급인 분들 (물론 적긴 하지만) , 직업적 정당 활동가 분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자리들이 필요하지 않을 까요? 예를 들면 지난 3년간 진보신당이 힘이 없었다 또는 리더쉽이 잘못되었다, 성취한 것이 없다 이런 사실은 나열이 되었지만, 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이 부딪치는 희노애락은 새 진보정당 논의에서 빠지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진보합창>이 될까요?


이재영 :

저는 처음부터 과정이 잘못되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신당이 물리적 힘의 한계, 가진 힘의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 조직과 융합하거나 통합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또하나는, 진보신당 내부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는 검토와 비판과 교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두개가 같이 맞물려 가야 하는 것인데. (지금은) 한쪽으로만 치우쳤지요. 외부에서의 수혈내지 조합 물리적확대라고 하는 것에만 치우치면서, 내부성찰과 조직성찰을 하라고 되어있는데요, 당대회 결정에는 두 대상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민주노동당의 패권주의, 다른 하나는 옛 집권세력의 성찰을 요구하고 있는 데요,


내부 성찰의 측면은 <당역량강화 등 위원회>가 형성이 되어서 죽 추진을 하였는데, 보고서가 나오는 순간에 두분 대표께서 당원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내부적인 준비 등등은 유명무실화 되었거든요,

저는 이렇게 해서는 잘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실한 두개의 집단이 합치면 , 더 큰 부실한 집단이 되는 것이죠


진행자 :

민주노동당도 여러 분화된 의견이 있는데, 진보신당 의견과 가까와진 의견도 있어 보입니다. 예를들면 (민노당) 이정미 전 최고의원 토론회때 보니까, 북한을 정치적 모델로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하던데요.


이재영 :

인천쪽 분들은 그렇게 많이들 변했다고 들었습니다.


진행자 :

2012년을 꼭 못박지 않더라도 그러한 정치적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까?

이재영 :

저는 2012년이 제일 나쁜 시기라고 보는 데요. 북한문제와 관련해선 (김일성) 탄생 100주년, 공화국성립 등등의 문제 2012년도 각국 정권교체문제, 권력이양 등등 문제 때문에, 북한에서 역사적 대 변혁기 이런 식의 규정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남한 사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굉장히 강경한 기류가 양쪽 민족주의 내에도 형성이 되어 있는데, 그것이 한반도 내에서 관건적인 문제라고 생각이 되고, 거기다 대고 이런 이런 것을 바꿔라라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이 안좋은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행자 :

당원들에게 정책위 의장으로서, 전국위도 있고 당대회도 앞두고 있는데, 합의과정을 보시면서 , 이 이야기는 꼭 해야 하겠다는 말씀 좀 해 주시죠


이재영 :

제가 지난 대표단 회의에서 말씀한 사항을 그대로 밝히겠습니다.

제가 협상대표로 오랜동안 참여를 했었고요, 그 경험을 통해서 느낀바를 대표단 회의에서 보고를 드린 바가 있는 데요.협상과정, 결과물, 토론의 질과 넓이와 깊이 등등에서 이렇게 부실하고 날림공사?를 본적이 없습니다.전의 민주노동당과 그 전의 정당 등등도 창당기획을 하고 조직화를 하고 등등 여러 일들을 해 보았는 데 이번 연석회의 만큼 부실한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고요 전형적인 한국형 난림(공사)이었습니다.선거용 정도가 아니라 예를 들면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당당 등에서 강령적 문서를 만들거나 선거공약을 만들게 되면 한 반년이 걸림니다 당내 토론을 거치고 정밀한 준비 등등을 하지요,그런데 연석회의 에서는 몇 분만에 그러한 것들을 합니다.


몇분도 내용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A당+B당+C당=>몇가지 버무려서), 더하기 3, 나누기 3 등 등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저는 그렇게 된 당이 건실하게 만들어져서 한국사회준비와 독립을 위해서 잘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자 :

기초와 주춧돌을 만드는 과정이 빠져있다는 것이죠. 차분한 기초다지기가 필요하다.

인텨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재영 :


인터뷰 날짜: 6월 10일 오후 8시 30분

진행 및 대화: 원시

녹취: 박원규

제작: 새로운 데모 연구회, http://cafe.daum.net/new-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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