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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_리더십/한국진보정당의 역사

참여연대 김기식 위원장의 "연합정당론" 비판, <참여연대> 1천만 서명운동 해달라

by 원시 2013. 7. 23.

 

 

참여연대 김기식 위원장의 "연합정당론" 비판, <참여연대> 1천만 서명운동 해달라

 

조회 수 1675 추천 수 0 / 0 2010.06.11 03:50:03

원시

 

한겨레 신문을 방금 보다가, 김기식 참여연대 위원장 인터뷰가 있어서 읽고, 잠시 노트한 것입니다. 

 

김기식 위원장 인터뷰 내용을 보면, 핵심주장이야 간단한데 "2012년 대선,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미국식 민주당처럼, 하나의 연합당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서 경쟁하면서 인물도 키우자. 미국식 민주당을 한국에 수입해보자" 10년간 독자적인 진보정당 운동해봤는데, 이제 한계가 분명하다. 김기식 위원장의 주장의 요지는 이것입니다. 

 

길더라도, 검정색 = 김기식 참여연대 위원장, 파란색은 제가 쓴 평가와 비판 부분입니다.

 

[후기]를 먼저 말씀드리면, 참여연대 정체성의 자기 위기의 표현 방식이라고 전 해석됩니다. 참여연대가 앞으로 한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이에 대한 몸부림이 읽혀집니다. 김기식 위원장이 차라리 10년 전에 진보정당 운동에 뛰어들었다면, 평가할 내용들이 더 풍부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살짝 듭니다. 개인적으로 참여연대에 문제제기도 했지만, 2000년 이후 진보정당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이후,<참여연대>의 자기 역할과 자기 정체성은 보다 더 빠르고 민첩하게 재논의되었어야 했습니다.

 

유사 정당 역할을 해온  참여연대가 지난 10년 넘게 하고 있는 "진보정당에 준하는 정치역할"이 과연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하는가? 그 안에 일하는 사람들의 자기 미래와도, 미래 직업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6.2 선거 시의회/행정 공무원으로 일해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시민운동 본래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다면, 중앙정치보다는 각 지역으로 직능으로 퍼져 나가는 게 옳다고 봅니다.

 

--------------------------참여연대 김기식 위원장 한겨레 신문 인터뷰 비판 : 앞으로 더 토론합시다 -------------------------

 

 

연합정당이란 큰 집을 짓자” [2010.06.11 제814호]  참여연대 김기식 정책위원장“자유주의·진보 세력이 모여 역동적으로 경쟁하는 체제 돼야 대선 승리 가능” ▣ 김보협  기자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목표로 시민사회가 선거 연합 형태의 정치에 적극 개입한 첫 선거인 6·2 지방선거 직후, 참여연대 김기식 정책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승리한 선거”라고 평가하면서 “선거 연합을 넘어 미국 민주당식의 연합정당 모델을 정치권과시민사회, 지식인 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민주당·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자유주의 세력과 사민주의적 진보 세력이 ‘큰 집’을 짓고 그 내부에 모여 역동적으로 경쟁하면서 대안과 미래 비전을 만들라는 주문이다. 인터뷰는 6월3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이뤄졌다.    » 참여연대 김기식 정책위원장 -이번 지방선거를 평가한다면. =국민이 승리한 선거다. 민주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라기보다는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독선을 심판하겠다는 국민의 의지가 표출됐다고 본다.

 

 

 [원시 평가]: 국민이라는 표현은 잘못되었다한나라당 정당 득표율이 39.83%, 그리고 정통보수 자처하는 자유선진당 4.53%, 보수파 득표율이 44.36% 된다과도한 자기 정당화 국민승리” 이런 말은 쓰지 않는게 좋다두번째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했다는 말은 부정확한 말이다정치의 역동성과 사람들의 정치적 의식 포착하지 못한 말이다.

 

김기식은 이명박정부의 문제점과 갈아엎어야할 주제불만대상은 오만과 독선”  굉장히애매모호한 도덕군자같은 이야기이다. “오만과 독선”, 이건 민주당 정세균정동영손학규씨에게는 없는가송영길이광재안희정에게는  오만과 독선 요소가 없는가있다.심지어 진보신당 노회찬심상정 정치가들에게도 오만과 독선 있다안그런가세상이 아는 상식이다정도 차이일뿐이다그니까 오만과 독선  껍데기 진단수단이라는것이다.

 

문제의 핵심은이명박 정부의 내적 자기 주장 경제 대통령” “내가 대통령이 되면얼치기민주당/국참당 386들이 망쳐놓은 살림살이를 회복해놓겠다 살게 해주겠다”  자기주장과 약속이 지난 2년간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원래 차지하고 있는 핵심 영토 (32~34% 지지표 ) 정도만 이번 선거에서 득표한 것입니다.

 

김기식의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  표현은 굉장히 정치적인 발언이다소위 말해서자유민주주의 가치 (좌파도 역시 가장 열심히 투쟁해야  가치이긴 하지만여기에 머물러서는 안됨) 중에 하나인출판결사집회언론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이명박 정부와 통치 스타일 (의사소통 미숙  부재) 대한 견제일 뿐이다.

 

 

 -선거 연합,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아쉬운 대목도 있지 않나. =‘연합’과 ‘연대’라는 틀로 야권이 승리했다. 선거 연합은 한나라당 심판의 필요조건임이확인됐다. 그런데 가능성과 함께 한계를 드러내면서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점도 보여줬다.이 문제를 노회찬 문제로 좁혀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평가]  한나라당 심판  자체가 최고의 본질적인 정치목표 설정하는  말이 되는가?김기식 위원장의  사유체계 안에는 한나라당 타도  1차적인 정치목표이다보니한나라당 타도의 충분조건필요조건이라는 수사어구를 쓰게 된다.

 

6.2 지방 선거 목표는  정당의 정치이념과 노선에 따라서 다를  있고 선거전술로,광주/호남/충청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한나라당 전술을   있는 것이다.

 

-충분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나. =변화와 혁신이다. 이번 선거는 정치사적으로 볼 때 정치권의 세대교체라는 의미가 있다.송영길·안희정·이광재·김두관 등 40대가 주로 당선됐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의 주인공도 모두 40대였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유권자들의 요구가 표출된 것이다. 정당이 새로운이념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니 그나마 새 인물을 선택함으로써 변화 욕구를 드러낸 것 아닌가.

 

40대의 야성 회복이라는 측면도 잘 봐야 한다. 이른바 ‘386 세대’라는 40대는 1987년 이후 일관되게 민주주의를 향한 투표 행태를 지속해왔다. DJ 집권과 노무현 당선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는 양극화 현실에 실망해 이명박과 한나라당지지로 돌아섰다. 40대만 놓고 보면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오세훈과 김문수 지지율이 한명숙과 유시민보다 10%가량 높았는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거꾸로 10%포인트 차가난다. 숨어 있던 10%를 감안하더라도 무려 20%가 이동한 것이다. 이들은 ‘스윙보터’다.어느 한 편에 고정되지 않고 정치 상황과 이슈에 따라 선택을 달리하는 유권자다. 진보·개혁세력이 다음 대선에서 미래 비전과 대안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번에 심판 동력에힘을 실어줬던 40대가 계속 지지할지 회의적이다. 40대 표심을 잡기 위해 선거 연합을 넘어서는 비전과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혁신을 통한 대안과 미래 비전 마련이 충분조건을 채울 것이라고 본다.  

 

 

[평가아니나 다를까위에서 지적한대로 충분조건 한나라당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설정하고 있다.

 

송영길안희정이광재김두관씨 당선은  인물들 대한 유권자의 적극적인 선호가아니다이미 송영길안희정이광재김두관 등은 노무현김대중 정부시절에 권력의 핵심에 있던 사람들이다이번 선거가 변화와 혁신 정책적 내용이라도 있었나전형적인네거티브 선거 (경제 살림살이 나아진  없고친이-친박 대권싸움이나 하고 있고세종시문제 하나 해결못하고, 4대강 운하 논의로 국론은 분열되고서해에서 초계함 침몰당하고, mbc kbs 때려잡고 등등) 이명박-한나라당의 자책골 성격이 짙은 선거였다.

 

 

백세주  선전 안봤나나이만 젊다고 해서 변화와 혁신” 그거 아니다. “흑묘면 어떻고백묘면 어떻냐중국 인민들 살림살이만 나아지면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끌어다 쓰겠다 등소평 나이가 70 후반 80 초반이었다중국 공산당 열혈 골수 청년당원이나40 등소평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정치사는 97년을 기점으로 해서그리고 김대중 정부 등장 이후, “젊다고 해서 혁신,진보라는 등식은 깨졌다젊은 피가 늙은  빨아주는데 혈안이 되었기 때문이다김대중정부 98 mbc, kbs 9 뉴스를 보라. “참여연대에서는 이러저러한 개혁을 주장….했습니다라는 소식을 틀어줬다김대중 정부시절부터 철저히 참여연대를 앞에 내세우고김대중식 개혁몰이를 해댔다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 (미국식 어메리칸 스탠다드의 확립)나눠서 보자고?참여연대가 김대중  후반에 김대중노선과 선을 그었지만이미 늦은 측면도 있다.

 

 

공정해지라는 것이다나이에 대해서나이가 젊다고 해서무조건 진보 혁신 시대는이제 지났다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지고 늙게된다.

 

 

노무현의 죽음이 이광재안희정김두관송영길 당선에 기여한 것은 여론조사를 보니까7~8% 정도였다. “변화와 혁신 미래 발행된 어음이고늙고 죽어간 노무현 이들을당선시키는데 기여했다이게 현실이고 공정하게 평가해주는 것이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 무임승차자이다노무현에게 정치적으로 빚진.진보정당진보신당, “당을 차려놓고당을 키울 생각보다는당의 단물을 어떻게 빨면서 것인가?”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아니라고아니면 증명서를제출하던가온라인오프라인썩은 냄새가 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혁신을 통한 미래 비젼 마련한다 = 그게 한나라당 극복과 심판 충분조건이다그게 김기식 위원장의 주장이다.

 

 

그런데문제는한나라당에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1 목표로 설정해놓고서 내용은  혁신을 통한 미래 비젼이라고 한다.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97 DJ + JP (김대중민주화 세력 + 김종필 박정희 산업화 세력의 변증법적 융해  결합 = 한상진황태연데마고그 뭐가 크게 다른가논리적인 측면에서 실천적인 측면에서나?

 

 

혁신”  좋은 말은 자본주의 경영학의 으뜸 구호이다 “innovation” , 조셉 슘페터가 자본주의,사회주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책에서 자본주의의 생명력을 언급하면서 혁신등장한다.그리고 혁신 자유주의 이미 서구 유럽에서 유행했던 단어이고미국 민주당내 과거  클린턴이 내건 슬로건이기도 하다현재 민주당 정세균도 “new 민주당 플랜이라고 하지 않은가? “혁신이라는 말은 빈껍데이다.

 

 

실제진보정당들도 혁신 채워넣은 실제 정치 행동이나 프로그램시민들이 피부로 와닿는 진보정치/행정 효과 (무상급식을 해서 아이들이 건강해졌다랄지엄마 아빠가 도시락비용을 아꼈다랄지 ) 낳고 있는가그게 문제다.

 

혁신이라는 말은 껍데기이다.

 

 

 

-선거 직후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야권통합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논의가 탄력을 받을수 있을까. =혁신과 미래 비전이 전제되지 않은 연합이 2012년에도 지금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이번 선거는 중간평가 성격이어서 심판을 위한 연합전선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있었다. 

 

다음 대통령 선거는 심판의 의미보다는 미래를 선택하는 측면이 강하다. 유력한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인 박근혜는 이명박과 정치적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MB 심판’만으로는박근혜라는 산을 넘을 수 없다. 심판과 함께 미래 비전 동력이 없으면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절박감이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평가] “혁신과 미래 비젼” 이라는 추상적인 단어 민노당국참당진보신당민주당,창조한국당 등이 자기 멋대로 다들  각각 해석할 혁신가 미래 비젼 이야기하지 말고,아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다.

 

2012 대선에서 결선 투표제, 1 투표에서 1위가 과반수를 넘지 못했을  2 결선 투표를 실시해서, 1 투표에서 1위와 2위가 다시 승부를 가리는 결선투표제 같은,민주주의적 제도적 절차를 어떻게 고칠 것인가?

 

그게 시민사회와 참여연대에서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다.

 

 

 -선거 연합을 넘어서는 비전과 대안에 대해 뭔가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나.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연대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나의 연합정당을 만들고 그 틀 속에서여러 정파가, 이념적으로는 자유주의 세력부터 사민주의적 진보 세력까지 역동적으로 경쟁하게 되면 혁신과 미래 비전의 동력이 생기지 않겠나. 미국 민주당의 경우 리버럴(자유주의)부터 프로그레시브(진보주의)까지 다양한 세력이 그 안에서 헤게모니 경쟁을 벌이면서역동성을 만들어낸다.

 

 

 [평가김기식 위원장이 아무래도 미국 스탠포드 물을 잘못 마신 모양이다.참여연대 박원순이태호김기식 위원장등이 1 안식년 연수를 미국으로  것은 오류라고 본다.

 

 

어차피 1 있어봐야 영어가 느는 것도 아니고차라리 2개월씩 6나라를 방문해서 집중해외 연수 했어야했다.

 

유럽 (북유럽 국가들 중에 하나스웨덴노르웨인핀란드에서 1 국가)한국과 인구 규모가 가장 비슷한프랑스이태리영국독일 중에 2 국가아시아 국가들 중에 중국이나 일본 중에 1 국가라틴 아메리카베네수엘라쿠바볼리비아,브라질 중에 1 국가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남아공가나콩고 중에 1 국가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중에 1 국가

 

이렇게 했어야 한다.

 

 

기본태도와 리서치 방향이 잘못되었다한국은 어느 특정국가 (핀란드식교육독일의 기차철도프랑스의 결선투표제도브라질의 참여예산제도 등등)에서 배울 것을 선택적으로 연구해서 한국가 접목 가능성 연구해야지김기식 위원장처럼 미국식 1 나라민주당1개당 보고 와서그걸 최고의 모델 삼는 -사회과학적인 태도와 -주체적인 연구방식을 버려야 한다.

 

 

정치학과 사회학에 비교 정치학” “비교 사회학” “비교 인류학” 분야가 있다좌파건 우파건 간에살아남기 위해서 집중 투자하고 있는 분야들이다우파도 좌파도 김기식 위원장처럼 미국 민주당 모델 1”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복지국가 소사이어티이상이주대환 등도 똑같은 오류들을 범하고 있다유럽은  국가들별로 복지제도 도입 (계급투쟁과 타협코포라티즘노조의 정치개입노동당/사회당의 제도적 안착, 1 2 세계대전 경험기독교의 정치개입사회주의 소련과 경쟁 배경들이 있다그리고 20 국가들 각각 다르다토마스 마사릭이 초대 대통령을  체코슬로바키아는 1920년대부터 사회복지제도를 실시했고유럽 최초로 공산당을 합법적으로인정했다.

 

(마사릭은 공산주의자가 아님기독교-온건 개혁주의자이고보헤미안 출신이고철학자 훗설의 고향 선배임)  영국만 해도노동당이 1900년에 창당해서, 1929년이되어서야 640 중에 394석을 획득해서사회복지정책을 실시하는데 우위를 점했다.

 

 

그냥 유럽을 하나의 국가처럼 <복지국가이런식으로 한국에 소개하는것은 80년대 대학생들이나 하던 방식이다그리고 <복지 social welfare> 혁명이 아니라 <개혁/개선reform>이다입이 삐뚤어져도 말은 바르게 해야지, <복지> 혁명 revolution 이라고하면 진실왜곡이다.

 

 

<복지한나라당 원희룡도 들고 나온다나경원도조윤선도 들고 나온다. “진보적 보수이니까박근혜는  들고 나오겠나? 2012 박근혜 구호는 아버지가 이룬 경제성장토대이제 복지로 돌려드릴께요” 입니다.

 

  

-진보 정당마저도 갈라져 있는 상황인데, 진보정당부터 민주당까지 포괄하는 연합정당이실현 가능한가. =현 분립 구도에서의 연대는 틀·내용·인물을 고착해놓은 조건에서 일종의 정치 협상을 통해 권력 지분을 나누는 합의 방식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상호 경쟁이 억제되는 측면이있다. 

 

이런 식으로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데 부족함이 있다고 본다. 선거 연합보다는 연합정당 모델이 야권의 정치 지도자 성장을 위해, 내용적인 변화를 위해, 실행력을 담보하기위해 바람직하다. 솔직히 다음 대선에서 야권이 집권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본다.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마의 30%를 넘기는 어렵다. 선거 연합을 통해 민주당 30, 유시민10, 진보 정당 5를 더한다는 식의 산술 합산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한나라당과의 경쟁에서 필패할 것이다.  

 

 

[평가이러한 그림 연합 정당 모델 위에서 말한대로김기식 위원장이 미국 스탠포드에서 머물면서미국 정치의 핵심부인 와싱턴 D.C 너무 멀리 떨어진 서부 스탠포드대학에서 있어서 그런지 (물론 D.C에도 다녀왔겠지만미국 민주당 모델에 대한 오해에 기초해있다고 본다.

 

 

느닷없는” 임진왜란 조일전쟁” 통신사 황윤길일본이 전쟁준비하고 있으니 대비하라 보고서, “통신사 부사 김성일은 일본의 조선침략 의사없음” 보고서가 올라왔다가당시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던,  서인계열인 김성일의 보고서가 채택되고동인이었던 황윤길의 보고서는 폐기되었다고 한다.

 

 

미국식 양당제도를 한국 정치의 현실적 대안으로 설정해놓고  안에서 경쟁하고인물들을 키워보자” = 한국의 오바마 창출론이다이게 김기식 위원장의 스탠포드 방문 1 결과물이다.

 

 

미국을 다녀와도황윤길 김성일의 일본 방문처럼각각 다르게 이야기할  있는데김기식 위원장은 미국의 정치사는 모르고, “그냥 오바마 외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오바마는 미국 민주당의 연출 이뤄진 작품이다.

 

 

미국 와싱턴 D.C에는 160개의 씽크탱크가 있고이들의 손발은 미국 전역을  관리하고있고모든 로비스트들과 연결되어 있다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씽크탱크들의 각축전과경쟁들을 통해서시카고에서 활약하던 오바마 민주당 대표주자로 선택해서 힐러리클린턴 경합시킨 위대한 쇼를 창출했다 (최초 여자 대통령대흑인 대통령이라는 각본)

 

 

시대착오적인시대와 공간,미국 정치와 한국정치정당제도들과의 차이를 보지 못하는 오류를 김기식 위원장이 범하고 있는 것이다

 

 

반미만 가지고는 안된다미국을 알자지미론자그리고 미국을 수입하자 미수자지금 시대적 요청은 미국을 200 국가들 중에 하나로   있는 상대화시킬  있는 능력이다한미 군사동맹 같은 특수한 경우나비지니스 파트너로서 미국지위야 당연히  깊게연구해서 (한미 FTA이해관계시민들에게 알려야겠지만.

 

 

김기식 위원장이 해야할 일은미국 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받고  교수들 (386들도 조금씩 생겨났으니까 사람들 자문만 듣지 말고세계 다른 나라들 적어도 7~8 다른 국가들 정치정당들을 연구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독자 노선을 걸어온 진보 정당에 어떤 실리가 있나. 수십 년 이어져온 민주대연합론의 재판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텐데. =2012년 민주정치 세력이 승리해 집권하려면 현재의 틀을 넘어선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기 혁신이 절박한 과제로 다가올 거다. 진보 정당도 마찬가지다. 민주노동당은 ‘반MB’라는 국민의 바람에 부응해 명분을 얻었고 기초단체장 3석 등 실리를얻었으나, 민주당의 기득권을 인정한 위에서 파이를 나누는 정도였다. 독자적 진보 정당의한계를 보여줬다. 진보신당은 더 어려워졌다. 

 

정당으로서 존재감이 의문시되는 상황이다. 정치인 팬클럽을넘어선 정당으로서의 자기 무게감이 있느냐는 평가에 직면할 것이다. 진보 정치 노선을 포기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연합정당론이 오히려 진보 정치를 유지·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본다. 독자 정당으로 지난 10년 실험의 성과와 한계가 분명해지지 않았나. 진보 정치 영역을 확장하기위해서라도 현실적으로 통합해야 한다. 큰 틀에 참여해 그 안에서 자기 파이를 키우고 진보 정치의 외연을 확장할 현실적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평가]미국은 제국주의 국가였다지금도 세계 군사력의 “41.5% 달하는 6070억달러 쓰고 있다당연 1위이다. 1, 2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미국 사회주의자들은 소수화되고, 50 이후 우익 맥카시 열풍으로 거의 전멸하고 민주당 소수파로 전락하거나흩어져 버렸다.

 

김기식 위원장이 이런 미국 사회주의자들의 과거처럼한국 진보정당이 그렇게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지도 않았고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연합정당 해야 하거나미국 민주당처럼 (현재하나의  정당을 만들어서   안에서 경쟁하자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게 김기식 위원장의 짬뽕의 한계이다미국 사회주의자들이나 좌파처럼 되지말자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가미국 민주당처럼  당을 만들어서 (liberal + progressive 자유+진보를 하자고 했다가미국 민주당에서는 실제로 이런 구분을 거의 하지 않음대략 시카고뉴욕와싱턴 D.C, L.A   4 도시에서는 민주당이  1당임,이들에게 물어보면  liberal-progressive democrat 이라고 하고자본주의시장제도 인정하고공산주의 사회주의자들은 시대착오이고 이미 망한 제도로 보고 있음. ) 안에서 치고 박고 경쟁하자 것이다.

 

 

 -진보 정치의 미래를 놓고 논쟁이 있을 텐데, 연합정당론이 낄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 =당장 연합정당을 만들자는 얘기는 아니다. 그런 방향으로 꾸준히 고민하고 토론하자는것이다. 기존 정당으로는 답이  나온다는 것은  보듯 뻔하다. 자유주의 세력은 사회경제 영역에서 사민주의적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 

 

사민주의적 진보세력은 민주 영역에서 자유주의의 진보성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대통합정당이 자유주의와 사민주의를 공유하면서 이념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본다. 그동안 진보 정치 세력은 자유주의를 신자유주의와 동일시하면서 배척했다. 민주당도 무상급식 공약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에서 보듯 사회경제적 영역에서 사민주의를 대안으로 고민해야 한다. 서로가 상대방의 이념적 경향에 수용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 빵 없이 자유 없고, 자유 없이는 빵도 없다.  

 

 

[평가기존 시민단체로는 답이  나온다는  (비판적 지지 수준에 그친다는 민주당을 화내면서 빨아주거나달래면서 빨아주거나 한대 치고 빨아주기 수준에 그친다는)  보듯 뻔하다.

 

이런 평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유주의 세력은 사회경제 영역에서 사민주의적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 사민주의적 진보세력은 민주 영역에서 자유주의의 진보성을 인정해야 한다. “

 

 

이러한 이분법은 전형적인 잘못된 범주 오류이다현실에서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잘했다못했다를 떠나서, “정치적 자유주의를 모르는 사회주의자는 정치를   없다 것은 상식이다아니 역사적으로 한국에서도 조선사회주의자들이 일제 식민지 해방운동자유쟁취 했고 반파쇼 통일전선을 만들어서 독일/이태리 파쇼와 가장 격렬하게 싸운 집단도 유럽 좌파이고 소련사회주의자들 아니었나?

 

 

김기식 위원장이 공정하게 말하려면 민주당-국참당더러 사민주의 정책들이나 똑바로 쓰라고” 쓴소리를 해야 한다.

 

 

자유주의 진보성 인정하라는 이야기는애매 모호한 말이다자본주의 시장제도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자본주의 병리적 모순과 문제점 밝히고 탐구하는 것을 중단하라이건가?

 

 

아니면계급 차별이나 차별인종주의 철폐를 -자본주의적” 방식으로 하지 말라는것인가이게 아니라면,  “자유주의 진보성 인정하라는 이야기는 빈껍데기이다.

 

 

민주당-국참당이 나가는 데모 주제들에진보신당 민노당 사회당이 참여하지 않은 데모가 가지나 되는가반대로 생각하라 !!  진보신당민노당사회당이 참여하는 데모 (이라크 파병 반대비정규직 철폐 투쟁한미 FTA 비판유시민이 길을 열어놓은 자본주의적 영리병원 반대삼성 이건희 구속 수사 데모론스타-김앤장 협잡꾼들 국내 재산 해외유출사건 데모뉴타운 비판 데모 들에,민주당국참당이 얼마나 많이 자주 참여했는가?

 

 

데모 뿐만 아니라일상 정치 행동들을 보면   아닌가?

 

 

 

-정치권이나 시민사회 인사들을 많이 만나 의견을 나눠봤을 텐데, 동의하는 이가 많나. =논리나 명분으로 될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가능성은 있다. 권력 의지 때문이다.

 

 

 민주당이, 진보 정당이 이런 길 말고 집권 가능한 다른 경로가 있나? 진보 정치를 확대할 다른 길이 있나? 정당의 존재 이유인 집권 의지, 권력 의지 때문에 진지하게 고민하리라고 본다.민주당이 집권을 포기하고 기득권에 안주하겠다면 그대로 있어도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진보 정당의 경우 내부의 원리주의자나 정파운동 구도가 큰 인데, 이는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정치 지도자들의 결단으로 풀어내야 한다. 심상정 사퇴의 메시지도 거기에 있다고 본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평가참여연대 김기식 위원장도 시민운동 원리주의자이다김기식 위원장 자기 내부논리에 따르면 그렇게 된다.

 

정치운동은이미 정해진 정치이념만 종교가처럼 외우고 앵무새처럼 지저귀는게 아니다.사회조사사람들 의식의 흐름에 기반하지 않은 정치운동은 살아남지 못한다.

 

 

지난 2002 이후민주노동당과 2008 진보신당의 정치활동을 김기식 위원장은 수박겉핥기로 평가하고 있다고 본다. “심상정 사퇴의 메시지 다양하게 해석될  있으니까다른 지면에서 논의하기로 하자.

 

 

김기식 위원장이 관찰자 (참여연대 간부로서 정치실천)로서 진보정당 내부 원리주의자,정파분자주의자들” 비판은 당연하다그리고실제로글쓴이 역시  해당 당사자들이 감정적으로 자존심 상할 정도로 비판해왔다그러나민노당진보신당사회당 등을 보라미국 와싱턴 D.C  있는 160 씽크탱크들 중에  꼴찌를 하고 있는 160등짜리 같은 <연구소하나 제대로 갖추고 있는가?

 

 

진보신당을 .심당이라고들 하는데개코가 쌍코가 .심당인가무슨 씽크탱크하나 제대로 갖춰진 것도 없이실패하거나 참여정부 386에게 팽당한 사람들이 브레인들이라고 있거나젊은 30대를  주먹 하나로 버틴 숭고하다 못해 눈물날 정도로 깡만 남은 사람들이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게 진보신당민노당사회당의 현실이다.

 

 

이미 지쳐있다.

 

축구는  후반 90분이고베토벤 9 합창교향곡은 4악장이다후반  체력이 안되어 걸어다니고 있는데교체 선수가 없다. 9 합창 교향곡 4악장은 합창기쁨의 송가인데,합창단이 없어서첼로켜는 노회찬 선수가 혼자 노래 부르고 있다.

 

 

지쳐있는 것은 맞은데그들이 원리주의자들이라고 평가하는것은 불공평한 평가이다실력이 부족하다라고 평가하면 당연한 것이다왜냐하면진보신당만 보더라도기초의원 재선비율이 (15 중에 8 밖에 되지 않는다당에서 거의 방치한 결과이고집권의 기본이되는 지방자치 행정/의회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증거이다 = 리더쉽의 실패이고미래 비젼에대한 계획 부재의 증표이다 떨어진 낙선한 사람들 개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53.3%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이런 53.3%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보신당은 평가하지 않고, “심상정 사퇴 메시지만을 논의하고 있다.

 

아니풀뿌리 민주주의를 고민한다던 참여연대그리고 참여연대 김기식 위원장은 이런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인  의회 의회구청장군수” 이런 지방/행정/의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아닌가?

 

 

정당의 존재이유는 집권 의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산술적으로 놓고 보자영국 노동당이 1900년에 창당해서최초로 과반수 의석을 획득한 년도가 1929년이다. 30년의 세월이 걸린 것이다한국은 남한과 북한으로 쪼개져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조건이다. 30년이라는 세월 속에는 단순히 시간 문제가 아니라진보정당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필요한 필수 조건들이 있다는 것이다. (* 집권 전략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겠음)

 

 

세상에 정당간 연합 고민하지 않는 정당이 어디 있는가그러나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내가 어떤 사람을 어떤 남자를 여자들 좋아하는지도 모른채” 자기 정체성도 모호한정당이 권력 의지만 가지고” “연합 한다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 “성적 욕구 의지 가지고 벌러덩 나아가겠다?

 

 

연합” 정치과장하지 말아야 한다마치 그게 무슨 새로운 정치학이나 되는양오히려연합의  잘못 부치다간

조로 (일찍 늙어 죽는다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