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로, 어떤 꿈을 찾아서 쫓아서 '수송 작전'을 하는 것인가?
세시풍속, 명절이 되어버린 대학 입학 시험, 예비고사,본고사, 학력고사, 수능 - 한 장면
미담이긴 하다. 시험에 늦지 않게 수험생을 '수송지원'을 해야 하니까.
교과서같은 비판이긴 하지만, '교과서 같다 = 답이 딱 정해져 있다', 시험제도라는 게,
그 한 구성원의 자아 실현을 위해 존재한다기 보다는, 그 지배체제나 기득권의 사회 통합의 한 분이라는 측면이 더 강하다. 그게 한국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실 생활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도 여전히 인간사회에서는, 침팬지도 오랑우탄도 아닌 인간 사회에서, 교육이란,
한 개인의 자아실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성실하게 답변해야 하지 않은가?
자아실현이 가능한 여러가지 중간 단계들, 징검다리들을 그 개인도 그를 둘러싼 사람들도 다같이 거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아직도 꿈꾼다.
이 뉴스 장면은 매년, 그러니까 국가가 관장하는 시험이 생긴 이래, 100년, 80년째 매해 나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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