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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2020 작품상 감독상, 봉준호가 밝힌 인기 비결

by 원시 2020. 2. 10.

질문자: 왜 기생충과 같은 사회계급 비판을 다룬 영화가 사람들 주목을 받고 있는가? 봉준호 인터뷰 요지: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각해졌다. 그런데 앞으로 지금보다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우리모두 가지고 있다. 양극화 문제 해결 방법은 이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봉준호가 이렇게 "기생충" 영화 인기 비결을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슬프지만, 두렵기도, 공포스럽기도 하지만,

지금 양극화가 되게 심하고, 심지어 

미래에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다 있어서 그런거죠.


그 두려움을 똑바로 직면하고 싶은거죠.

거기서부터 우리가 뭔가 출발할 수 있으니까”



 



(봉준호 감독이 스파이크 리로부터 감독상을 건네받고 있다)


That's the biggest upset so far. Bong Joon-ho beat all of the big boys:

The Irishman - Martin Scorsese
Joker - Todd Phillips
1917 - Sam Mendes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 Quentin Tarantino
"After winning best international feature I thought I was done for the day and ready to relax" he joked, again via his translator who has also had the biggest night of her life.

He then thanked Martin Scorsese, who he said he studied at school. The US director then received a standing ovation, despite having finished runner-up.

The teacher becomes the pupil.

"I will drink until next morning" concluded Bong Joon-ho, whose English is always on-point when it comes to boozing it seems.


봉준호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이 202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가장 큰 '업셋' 이라고 보도.

봉준호 감독이 90년대 자기 영화를 만드는데 교과서로 사용한 타란티노, 마틴 스코세지 감독을 물리치고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