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유 수입의 70% 넘는 양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함. 석유공급 감소 -> 유가 상승으로 생산비 물류비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 한국 중소기업 생산비 증가, 단가 손해로 생산 감소.
더군다나,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조건과 겹쳐서, 1970년대 초반과 후반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조짐.
청주 제조업체의 25%에 해당, 212 곳 중소기업이 이란-미국 (이스라엘)전쟁의 피해자가 되다.
제조업체마다 다르지만, 1)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 2) 원유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및 물류 비용 증가 3) 중소기업의 이중적 고통 발생 , 그러나 대기업에 생산단가 증가 요구 못하는 상황.
참고.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얼마나 실제로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이다.
1. 알루미늄 (Aluminum)
카타르와 바레인의 제련소 가동 중단. 알루미늄 제련 필수 원료를 실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임.
영향: 페르시아만 지역은 세계 공급의 8%~9% 를 차지하며,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 항공기, 전선, 캔 등 소비자 제품 가격 인상될 수 있음.
2. 에탄올 (Ethanol)
유가가 급등하자, 에너지 가치가 높아진 에탄올의 수요가 급증, 에탄올 가격이 10% 상승.
영향: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차량용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짐.
3. 설탕 (Sugar)
공급 차질 이유: 세계 최대 사탕수수 생산국인 브라질의 공장들이 설탕 대신 돈이 더 되는 에탄올 생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사탕수수는 설탕과 에탄올의 공통 원료)
영향: 국제 설탕 가격이 한 달 내 최고 수준으로 급등.
4. 요소 (Urea)
공급 차질 이유: 요소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만드는 질소 비료의 핵심 성분. 전 세계 요소 거래량의 약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합니다. 해로가 막히면서 공급량이 급감.
영향: 개전 이후 가격이 최대 35% 폭등. 비료 수급에 비상
5. 황 (Sulfur)
공급 차질 이유: 원유와 가스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황은 전 세계 공급의 절반(50%)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에 묶여 있습니다.
영향: 비료 생산 및 니켈 정련에 필수적인 소재라, 중국·인도네시아,아프리카 등 주요 수요국들의 산업 전반과 세계 농업 생산에 큰 차질.
6. 헬륨 (Helium)
공급 차질 이유: 전 세계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카타르의 라스라판(Ras Laffan) 단지가 이란의 공격으로 가동 중단. 생산 정상화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될 예정.
영향: 헬륨은 반도체 웨이퍼 냉각에 필수적임.
알루미늄 가격 변화 (톤 당, 3446 달러)

WTI (웨스트 텍사스 중간급 원유) 91 달러. (march 11)


광주-전남 제조업체. 비닐 가공업체. 가전, 반도체, 자동차, 중화학




알루미늄·설탕·요소·헬륨도 이란 전쟁 영향권
송고2026-03-11 10:20
송고 2026년03월11일 10시20분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폐쇄로 물류 차질
이미지 확대알루미늄 캔
알루미늄 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가 원유·가스뿐만 아니라 알루미늄·에탄올·설탕·요소·황·헬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9일 근 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달 들어서는 약 8% 올랐다. 카타르와 바레인의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가 공급을 중단한 탓이다. 제련소로 향하는 알루미늄 원료를 실은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알루미늄협회(IAI)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페르시아만 지역 생산자들이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의 약 8%를 차지한다. 알루미늄은 항공기, 전선, 캔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쓰인다.
리서치업체 그라운드 콜래보러티브의 정책 책임자 알렉스 야퀘즈는 "알루미늄 가격 인상이 결국 소비자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에탄올 가격도 약 10% 뛰었다.
설탕과 에탄올의 원료는 사탕수수다. 세계 최대 사탕수수 생산국인 브라질의 설탕 공장들이 에탄올 가격이 상승하면 더 많은 이익이 나는 에탄올 연료 생산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이런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설탕 가격도 지난 9일 한 달 내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다만 국제 유가 하락 반전에 따라 10일에는 설탕 가격도 내려갔다.
이미지 확대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는 유조선들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는 유조선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료 시장도 전쟁의 영향권에 갇혔다.
질소 비료 원료인 요소의 전 세계 거래량의 약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질소의 원료가 천연가스인 만큼 중동 국가들이 질소의 주요 생산국이다.
요소 가격은 개전 이후 최대 35% 급등했다.
원유·가스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황 역시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온다. 황은 비료 생산이나 니켈 정련 등에 쓰인다.
시장분석기관 CRU 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공급의 절반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주된 수요국이다. 아프리카도 중동산 황에 크게 의존한다.
경제학자 웨인 와인가든은 "비료 공급이 감소하면 세계 농업 생산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봤다.
반도체 웨이퍼 냉각에 필수적인 헬륨 상황도 마찬가지다. 카타르가 전 세계 생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허브로 헬륨 생산 시설도 있는 라스라판 단지가 이란의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카타르는 생산 정상화에 최소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