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보정당_리더십/한국진보정당의 역사

진보신당 역사: 위기의 시작 2008년 5월 7일 - 지도부 그릇을 못만들다

by 원시 2011. 9. 21.

진보신당 "시간 없다" 평당원은 영양실조, 당중앙(대표)은 소화불량

원시

http://www.newjinbo.org/xe/756822008.05.07 14:40:36 104010

진보신당 시계는 느리게 뉘엿뉘엿 가는 것 같군요. 


총선 이후 시간이 촉박하고 없기도 해서, 간략하게 총선평가를 하면서 "투표에서는 지고, 선거에서는 이기다" "작은 희망을 엿보다. 서울 4% 지지 넘겨 등" 이렇게 썼습니다.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url=/board/list.php?id=discussion&search[subject]=on&search[mid]=5650&no=2485


그 이후 당 게시판을 보니까, 하루에 다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글이 올라오고, 새로운 당원들도 수천명 가입했다고 합니다. (평) 당원들은 배고프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당 중앙이 많이 먹어서, 돈이 많아서, 여유가 많아서, 밥통이 커서 많이 먹어서 소화불량이 걸린 게 아니라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는 당 중앙이 소화불량이네요.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열정, 새로운 진보에 대한 바램과 욕구들을 주워담을 거푸집, 형식틀이 턱없이 부족해보입니다.


너무 멀리서 달나라에서 봐서 그런가요? 


전 (평) 당원들 참여하는 거 좋아하고 민주적 운영 적극지지하지만, (평당원) 만능주의 아닙니다. 평당원들의 지지와 관심, 유효 시간은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될 것입니다. 


평당원은 영양실조 배고파 소리치는데, 당중앙은 소화불량입니까?

아니면 거꾸로, (평)당원들 지지자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불량이고, 당중앙은 너무 배고파 쫄딱 굶고 있는 것입니까? 


이 게시물을..

진보신당을 알려주세요!|

목록 수정 삭제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이상한 모자

고기를 먹고 싶다.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원시

당게시판 관리자님/ 하나 기능이 좋아졌네요? 글 올린 사람 '이름'을 클릭하니까, 그 이전에 쓴 글도 다 볼 수 있네요? 아 이것은 칭찬해야겠군요.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원시

이상한모자/괴기가 아니라, 가래떡이다. 당원들과 후원자들이 "쌀"을 제공하면, 당 중앙은 떡국 재료인 가래떡 뽑는 것, 그 기계 있잖아요? 그 가래떡 기계로 떡국대, 가래떡을 쭉쭉 뽑아 올려야 한다고 봄.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백승민

그게 홈페이지만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선거평가와 재창당 논의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일은 아니지요. 아직 서버재창당도 준비되고 있고, 주간지도 만들어지고 있고, 운영위 회의도 공개되면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식코> 이동상영, 강연회도 열리고 있구요. 운영위가 노력하고 있는 게 저는 보이는데요? 당원들의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지 모르나, 진보신당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와 열정은 아직 걱정할만큼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당원들과 논란이 되는 지점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소통의 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세세한 것에서부터 모든 의제를 던질 시점이라는 점 등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재창당관련 게시판이 만들어졌지만 재창당의 어떤 구체적인 것을 논의할 것인가도 중요하니까 말이죠. 물론 당원들도 함께 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구요. 또 하나는 당원들의 참여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들을 고민해야 한다는 시점인 것 같은데, 이것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믿고 싶네요. 또 이 또한 당원들도 함께 만들어가야지 모든 것이 중앙의 지도부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들국화

지역에서 시작합시다. 지역에서 모범을 보이고, 사업전형을 창출합시다. 중앙당은 만능이 아닙니다. 좀더. 기달리고, 지역에서 고통을 분담합시다.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원시

백승민/ 의견 잘 들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한가지 의견을 드리면, 4월 9일에 총선이 끝났는데, 총선 평가 (재창당논의) 칸 보니까, 20개도 안 올라왔던데요? 재창당논의야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총선 평가 (심상정 덕양갑 한평석 논의 정도 빼고는) 밀도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어떤 주제들이 현재 나왔는지요?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원시

들국화님/ 예. 지역에서 해야죠. 제목이 중앙당이 아니라, 당중앙 = 자도부인데... 약간 헷갈린 것 같습니다.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질풍노도

원시님 / 원시님이 칭찬한 그 기능, 제가 당게에도 해 달라고 제안했어요. 저 잘했죠? ㅎㅎ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김유평

백승민/동의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 수정 댓글 7.0.0 0:0:0 김유평

원시/재창당 문제는 게시판 상 논쟁이 활발하지 않으나 오프 모임이 잡혀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총선평가는 지금 쟁토방에서 열심이네요. 아무래도 어제 확운위에 평가서가 올라와서 불을 지른게죠. 아직 덕양갑 얘기만 하고 있어서 논의가 넓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