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방식: 불법 동영상 (주로 불법 섹스 동영상)을 팔아 수익을 냈다. 그 동영상들을 파는 사람들에게 수익의 3을 지불하고, 7은 양진호 회사가 챙겼다.
영업이익량 :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자료에 따르면, 웹하드 업계 1위 위디스크의 지난 3년 간 매출액은 624억 원, 순이익은 170억 원에 달했다. 2위인 파일노리도 지난 3년 간 약 47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12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파일노리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율은 50%가 넘었다. 사실상 땅짚고 헤엄치기식 사업을 해 온 것이다. "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4) 성범죄 영상이 주요 돈줄
강현석
2018년 11월 1일 1: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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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직원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의 주수입원이 ‘저작권 없는 불법음란물’이라는 증언이 위디스크 관련자들의 입에서 나왔다. 심지어 양 회장의 지시로 위디스크가 헤비업로더 조직까지 운영하며 부당 이익을 창출해 왔다는 것이다.
위디스크의 한 관계자는 최근 뉴스타파와 가진 인터뷰에서 “양 회장 회사에서 돈이 되는 컨텐츠는 주로 저작권이 없는 비제휴 동영상이고, 그 중 90% 이상을 음란물이 차지한다. 음란물 중에는 유명 연예인 관련 불법 유출 영상 등 성범죄 동영상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뉴스타파는 양 씨 회사 복수의 관계자 증언을 바탕으로 양 씨 회사의 사업구조, 양 씨가 수 년에 걸쳐 각종 폭력 행위를 반복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했다.
양 회장이 소유한 회사의 지배구조는 복잡하다. 먼저 웹하드 업계 1위 기업인 위디스크를 운영하는 (주)이지원인터넷서비스, 파일노리 운영사인 선한아이디가 주력회사다. 로봇제조회사인 (주)한국미래기술, 컨텐츠유통업체인 (주)블루브릭도 양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이들 4개 회사는 모두 한국인터넷기술원이라는 IT회사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는데, 뉴스타파 확인결과 양 씨는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회사 외에도 양 씨는 한국기술지원이라는 이름의 IT기업도 소유하고 있었다. 확인결과 이 회사의 대표는 양 씨 회사의 한 직원이었고, 위디스크와 같은 사무실을 주소지로 두고 있었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지주회사 만들어 여러 계열사 차명 소유
그런데 이상한 건 이들 회사 어디에도 양 씨가 직접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 씨는 한국미래기술의 사내이사로 딱 한번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 다른 회사 어디에도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상 차명으로 기업군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양 씨의 이런 복잡한 사업구조는 최근 뉴스타파가 입수한 양 회장 관련 한 판결문에서도 확인된다. 판결문에는 한 위디스크 관계자가 재판과정에서 “양 회장이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저작권 없는 음란물 유통으로 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율이 50% 넘어
왜 양 씨는 이렇게 차명으로 회사를 소유, 운영했을까. 그가 운영하는 기업들의 수익구조에서 그 해답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그가 주로 음란물, 특히 몰래카메라나 리벤지 포르노 등으로 불리는 성범죄 동영상을 유통시켜 큰 돈을 벌어 왔기 때문이다. 위디스크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위디스크는 저작권이 없는 비제휴 콘텐츠에서 막대한 수입을 올렸습니다. 비제휴 컨텐츠란 방송국 드라마 다시보기 및 영화 등을 제외한 저작권이 없는 컨텐츠를 말합니다. 저작권자에게 수수료를 내지 않는 콘텐츠 매출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도 많이 난 겁니다.
위디스크 관계자
취재진은 양 씨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해 봤다. 앞서 설명한 불법적 사업구조로 얼마나 많은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자료에 따르면, 웹하드 업계 1위 위디스크의 지난 3년 간 매출액은 624억 원, 순이익은 170억 원에 달했다.
2위인 파일노리도 지난 3년 간 약 47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12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파일노리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율은 50%가 넘었다. 사실상 땅짚고 헤엄치기식 사업을 해 온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위디스크는 단지 음란물 유통을 조장, 방조한 것을 넘어 실제 유통에도 개입했다. 직접 많은 음란물 영상 파일을 올리는 조직을 회사 내부에 만들고, 음란물을 직접 관리하면서 유통시켰다는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런 식의 불법행위가 최근까지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위디스크가 비밀리에 외부에 서버를 두고 음란물을 업로드 해 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디지털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이후의 일입니다.
위디스크 관계자
위디스크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확인해 주는 증거자료도 취재과정에서 입수할 수 있었다. 위디스크가 성범죄 동영상을 유통시켜온 사실을 보여주는 위디스크 홈페이지 캡쳐화면이다. 여기에는 심지어 사회적 논란이 된 뒤 인터넷공간에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유명인 관련 영상도 들어 있었다.
성범죄 동영상 유통으로 쌓은 재력 바탕 ‘갑질’...로봇사업 손대기도
양 회장은 최근 3년 동안만 위디스크, 파일노리로 400억 원 가까운 순이익을 남겼다. 이렇게 번 돈으로 양 회장은 람보르기니 등 대당 5~6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차 여러 대를 사들이며 부를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돈이 “양 씨가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각종 엽기적인 행각을 벌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회장이 이렇게 번 돈으로 설립한 로봇회사 한국미래기술은 얼마 전 이족보행을 특징으로 하는 로봇, ‘메소드 2’를 개발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 SF영화에니 나올법한 모습의 로봇이었다. 여러 언론은 “미국 아마존 창립자도 관심을 보였다”고 기사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위디스크의 관계자는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 로봇은 제대로 걷지도 못합니다. 줄에 매달려 있어야 해요. 양 회장은 평소 측근들에게 이 로봇을 ‘200억 짜리 장난감’이라고 불렀어요.
위디스크 관계자
취재 강혜인 강현석
촬영 최형석 신영철 김남범 정형민
편집 정지성
CG 정동우
출처: https://newstapa.org/43938
영업 이익 방식
회사 내부 불법 작전 세력이 업로드함
법적 처벌 근거는, 남의 불행을 갖고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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