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위험을 미리 알렸던 시민들의 112 전화 녹취록을 보니, 더 참담하다. 헬기를 동원해서라도 압사 위험을 알리고 사람들을 미리 미리 분산시키거나, 이태원 길거리를 좌우 보행을 하게끔 안전요원들의 안내만 있었어도 이런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
112 경찰 신고 센터에 이태원 압사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압사 사고가 나기 3시간 40분 전부터 울려퍼졌다.
기가 막힐 일이다.
10월 29일 오후 6시 34분. 이태원 메인 스트리트 입구에서 신고자가 경찰에 ' 압사 위험'을 알림.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다고 말했다.
경찰이 묻는다. 사람들이 밀려서 넘어지면 사고가 날 것 같냐고?
신고자는 경찰이 나와서 인파를 통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녹취록 5번. 10월 29일 오후 9시. 신고자는 대형 사고가 나기 일보 직전이라고 경찰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10월 29일 오후 9시 10분 신고 (녹취록 8번)
신고자는 이태원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다 압사당하고 있다고 다급하게 신고함.
경찰이 압사 현장, 가게나 상호명을 묻는다. 신고자는 '만남의 광장' 길거리에서 압사당하고 있다고 말함.
녹취록 5번. 10월 29일 오후 9시. 신고자는 대형 사고가 나기 일보 직전이라고 경찰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10월 29일 오후 9시 10분 신고 (녹취록 8번)
신고자는 이태원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다 압사당하고 있다고 다급하게 신고함.
경찰이 압사 현장, 가게나 상호명을 묻는다. 신고자는 '만남의 광장' 길거리에서 압사당하고 있다고 말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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