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재미없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되고 말았다. 기권율이 25.3%로 1969년 선거 이후 최고치 기록.
결선에 오른 마크롱이나 르 펜 둘 중에 아무도 투표하지 않고 그냥 백지로 낸 유권자, 투표 용지 훼손도 무려 12%에 이르렀다.
친-기업 정책 전환, 친-유럽연합, 법인세 감세를 공약으로 내 건 마크롱이 65.1% 정도, 반-이민정책 반-유럽연합을 내건 극우파 마린 르 펜이 34.9% 정도 획득해 예상대로 마크롱의 압승이다.
프랑스의 정치적 혼동과 우왕좌왕은 선거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1차 대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프랑스 유권자들이 "마크롱도 마린 르펜도 아니다"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극우파 마린 르펜 후보가 강성 이미지를 약화시키고자하는 노력을 많이 한 선거 포스터
버락 오바마가 "앙마슈 En Marche 비바 프랑스"를 외치고 있다. 임마뉴엘 마크롱 후보가 "리버럴 가치 liberal values"를 옹호하기 때문에,프랑스 대선은 유럽과 전 세계 정치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는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크롱 당선 축하 공연 중, 엘리제 궁 앞
<참고 기사>
The abstention rate, an estimated 25.3%, was the highest in a French presidential election since 1969, and the number of voters who cast a blank or spoiled ballot is expected to reach an absolute record of about 12%.
The figures reflect the relatively large number of French people in this election who felt unable to vote for either candidate so either did not do so, or did but registered their disapproval of the choice they were being offered.
Commentators have said this is largely a consequence of the fact that neither candidate represented an established mainstream party, and that for some voters, particularly on the left, the alternative to the far right was seen as significantly more right than left.
http://www.cbc.ca/news/canada/french-election-st-pierre-miquelon-1.4103326
http://www.cbc.ca/news/world/french-election-second-round-1.4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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