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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윤석열 2022-

미국 시민사회 내부 극우단체 ‘존 버치 소사이어티’ - 과대공포증- 김민전,나경원,윤상현, 전광훈 등의 심리구조. 돈과 사유재산을 늘리기 위해, 혹은 권력연장을 위해 ‘과대 공포증 대상’을 설정한 사람들.

by 원시 2025. 2. 27.

미국 시민사회 내부 극우단체 ‘존 버치 소사이어티’ - 과대공포증

- 김민전,나경원,윤상현, 전광훈 등의 심리구조. 돈과 사유재산을 늘리기 위해, 혹은 권력연장을 위해 ‘과대 공포증 대상’을 설정한 사람들. 김민전 전 국힘 최고위원이 12월 3일 계엄령 이후, 대책회의에서 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저기서 왜 울고 있지?’ 국정책임자인 ‘여당’인데도 야당들이 자기들을 죽이려고 한다는 ‘과대공포증’ 앓아, 울다가 격노했다가 백골단을 앞장세우는 김민전은 우리 사회의 어떤 ‘아픈’ 부분을 보여주는 것일까?

앨런 웨스틴 논문 극우파 "존 버치 소사이어티"에 나온 이야기 소개. 존 버치 소사이어티는 미국 내 좌파 "점수판"을 만든 적이 있다. 예를들어 1958년 미국은 20~40% 정도 코뮤니스트 (공산당)에게 점령당했고, 1959년에는 30~50%, 1960년에는 40~60%, 점점 더 수치를 올리며, 공포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존 버치 소사이어티는 미 연방법원에도 공산주의가 침투했다고 비난할 정도였다. 연방 은행 제 5항은 ‘국가의 은행소유’를 적시한 1848년 맑스와 엥엘스의 공산당선언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기업과 공장, 언론기관, 종교단체들, 비영리 단체들도 공산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존 버치 소사이어티' 창립자인 로버트 웰치 (1899~1985)

웰치는 역시 조세프 맥카시처럼, 언젠가는 자기도 공산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반공운동을 펼치는 전술로 '직접 행동'과 '더러운 전술'을 채택했다.

왜 극우 단체 이름이 존 버치 소사이어티인가?

그 이유는 로버트 웰치가 존 버치 (John Birch)를 존경했기 때문이다. 존 버치는 중국에서 활동하던 미국 침례교 선교사이자 군사정보원이었는데, 1945년 중국 공산당원들에게 살해당했다. 1958년 로버트 웰치가 버치를 가장 전투적인 반공산주의자로 칭송하면서 창립한 단체가 존 버치 소사이어티이다.

존 버치 소사이어티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은 어떠했는가? 쇠퇴와 유지

1961년 4월 갤럽 여론조사에서, 44%는 존 버치 소사이어티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오직 9%만이 찬성하고, 47%는 잘 모르거나 판단 유보였다.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까지도 공산주의라 비난했던 존 버치 소사이어티는 베트남 전쟁 종전 이후 더욱더 쇠퇴했다.

2016~7년 트럼프의 등장으로 트럼프주의 Trumpism 을 존 버치 소사이어티 정신 (Bircherism)이라고 칭송하는 자들이 다시 생겨나고 있다. 얼마 전 부정선거음모론에 돈을 대는 재미한국인 애니챈(김명혜)이 한국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존 버치 소사이어티는 애니챈이 참가한 '보수정치행동회의(CPAC)'를 주관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등장으로 쇠퇴해가던 미국 시민사회 내부 극우기독교,백인우월주의가 다시 집결하는 형국이다.

 



Alan Westin, John Birch Society: "Radical Right" and "Extreme Left" in the Political Context of Post World War II,
Bell, Daniel. edit. The Radical Right. (Anchor books: New York), 1961. pp.238-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