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지지율이 떨어지자, 신지예를 희생양으로 삼고 선대위에서 사퇴시켰다. 모양새는 신지예가 자진 사퇴한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내분의 한 징표이다.
신지예의 개인적인 판단도 잘못이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운동원으로 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다는 건, 씁쓸한 비웃음 정치에 불과하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실정의 반사이익을 보려고, 윤석열 검사를 부랴부랴 무슨 '강화도령'처럼 '왕자'를 그리며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으나, 앞뒤 맥락이 맞지 않은 '실언'이나 남발하며, 자멸을 자초했다.
한 달 전만 해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아치와 조폭 같은 거대 양당을 극복하자던 신지예가 하루아침에 국민의힘 윤석열이 '여성의 안전'을 지켜줄 후보라며 선거운동원이 되었다가, 윤석열 지지율이 급락하고, 당내 반-신지예파들이 형성되자, 다시 선거운동원을 그만 뒀다.
(신지예 공식 직함은 - 국민의힘 새시대 준비위 수석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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