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외 영화3 로버트 드 니로, 나이별 변화. Robert De Niro 오래 꾸준히 출연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로버트 드 니로. 2023. 11. 17. internal affairs - 홍콩 영화. 무간도. 양조위 얼굴 2002년 영화를 20년 지나서 봤다. 양조위. 유덕화. 어린 진관희. 양조위가 홍콩 건물 위에서 유덕화를 체포하는 장면에서, 그 어두운 표정이 가장 인상적이다. 정치 영화는 아니니 심리묘사가 가장 중요하다. 어두운 표정은 그의 죽음으로 귀결된다. 감독의 암시이다. 연인도 사랑도 가족도 다 남겨두고 여지없이 죽는다. 경찰 내부에 조폭 2명이 경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조폭과 경찰 사이 두뇌전과 스파이 심기 작전. 배신과 의리, 반전 효과. 사실 사람을 많이 죽인 씨이저 (케사르) 대사가 나오지만, 유덕화가 자기 조폭대장과 조폭 형제를 죽인 것과는 별 상관은 없다. 그냥 유덕화가 살아 남는 방식일 뿐이다. 영화 감독은 양조위를 죽이고, 유덕화를 살림으로써 단순한 권선징악 구도에서 벗어났다. 착한 경찰 양조.. 2022. 8. 30. 영화 조커, 주인공 아서는 왜 엄마까지 죽였을까? 폭행 방관자, 진실 은폐자 영화 조커, 주인공 아서는 왜 엄마까지 죽였을까? 폭행 방관자, 진실 은폐자. 조커는 ‘기생충’보다 훨씬 더 명료하게 사회반란을 다룬 정치적인 영화인데도, 이성적 혁명지도자도 없고, 판에 박힌 헐리우드 권선징악도 없다. 오히려 조커의 주인공 아서는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다. 왜 정신이 아픈 사람을 내세웠을까? 그건 아마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어딘가 아프기 때문은 아닐까 추측해본다.영화 전체 줄거리는 1981년 뉴욕 (고담)시 어설픈 광대 아서가 ‘악당 조커’로 탈바꿈하는 과정이다. 계몽주의적 혁명지도부 대신, 화산 분출전 들끓는 마그마 같은 성난 시민들이 나온다. 순진한 덜렁이 아서가 ‘단호한 악당 조커’로 변신하는 과정마다 살인이 등장한다.그 나이먹도록 엄마와 둘이 살면서 엄마를 돌봐온 아.. 2020.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