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52%, 버니 샌더스 38%,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층 대거 버니 샌더스 지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1월 24일 여론조사, 힐러리 클린턴 52%, 버니 샌더스 38%힐리러 클린턴이 앞서지만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여성, 비-백인, 민주당 당원, 50대 이상은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이다.남자, 백인, 친-민주당 독립파들, 젊은층은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이다.그러나 독립파들과 젊은층은 힐러리 클린턴보다 버니 샌더스를 훨씬 더 많이 지지한다. 백인 남성들은 거의 50:50이다. 여론조사 방식 총 1002명, 이중 602명 집 전화, 400명은 휴대전화로 1월 21~24일 3일간 실시했다. 아래 문항은 민주당원 304명,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독립파 136명, 총 440명 인터뷰 결과이다. 민주당 당내 경선 프라이머리에 간다면 누굴 선택하겠는가? 힐러리 클린턴 52%, 버니 샌더스..
2016. 1. 27.
한병철 "자유는 자본이 권장한 것, 내 욕구라 착각말라" 문장에 대해서...잠시 비판적 독해
한병철 기사 문제점. 아래 한병철의 글처럼, 자본 혹은 '자본주의' 를을 악마화하거나, '이성'을 갉아먹는 뛰어넘을 수 없는, 채찍을 든 '수퍼맨 사탄'으로 개념 정의하거나 전제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 무의미하다. 특히 현실 인류의 삶에 대한 진단 도구로서는 무능하다. 이미 훗설이 서유럽의 기술과 과학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능케 했던 계산적 합리성, 즉 '도구적 이성'을 비판한 바 있다. 이는 막스 베버가 중국,인디아에는 존재하지 않는 서유럽의 합리성이 자본주의를 태동시켰다는 진단과 비교해보면 더 흥미롭다. - 한병철의 기사를 보면, 1차,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서유럽 이성의 파탄 선언을 하고, 그 위기의 근본 원인이 데카르트,갈릴레이,뉴튼의 자연철학 세계관에 있다고 판단한 에드..
2016. 1. 25.
MBC PD 수첩, 최승호 PD 해고 진실, "일단 해고부터 시켜놓고 보자"
노동윤리도 직장동료애도 모두 파괴하는 이명박-박근혜 언론장악.최승호 PD가 진행했던 MBC PD 수첩, 시사적이고 좋은 소재가 많아서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최승호 PD등이 해고당했다고 하길래, MBC 사장에게 대들거나 노조 파업 때문에 '해고'당한 줄 알았는데.아래 뉴스타파 취재에서, 백종문 MBC 미래전략 본부장 실토에 따르면, "아무런 증거나 이유도 없이 일단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시킨 다음에, 이 두 사람이 법정 소송하면, 그때 가서 받아주면 된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토가 나옵니다.이명박-박근혜의 '미디어' 장악은, 미국식 메이저 자본의 미디어 독식과는 또 달리, 직접적이고, 또한 노-노 갈등을 이용하고 이이제이 전법을 활용, 같은 회사사람들의 관계를 파탄지경..
2016. 1. 25.
중국, 중동 외교, 미국 견제할 '균형외교' 노선 추구, 섬나라로 전락하고 있는 한국 외교 무능과 대조
중국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일대일로(一帶一路):하나의 띠, 하나의 길 One Belt, One Road'에 나섰다. 정치 군사 경제 측면에서 중국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동지역에서 '균형외교'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남과 북으로 갈라져 냉전의 섬에서 군사적 대립으로 고통받고 있고, 특히 대륙이되 '섬나라'로 전락해버린 한국 보수파와 박근혜 정부의 외교적 무능은 비루한 수준이다. 중국 시진핑이 베트남 방문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를 넘어, 다시 중동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중동 지역은 중국의 석유 수입원이자 유럽과의 통상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중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 또한 미국의 이라크 침략, 아프가니스탄 전쟁, 시리아 내전, 중동 국..
2016. 1. 25.
신영복 붓글씨, 당무유용(當無有用), 없음 때문에 쓸모가 생겨나다
신영복 선생 붓글씨가 방 벽에 숨어있었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당무유용 종이 쪽지가 반듯하지 않고 기울어질 정도로 오래 되었다. 몇 년 전에 벽에 붙여 놓은 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신영복 선생은 원래 경제학자였는데, 왜 노자 '도덕경' 구절을 붓글씨로 썼을까? 그 이유도 신선생의 노자 해석도 다 모른다. 붓글씨 서체, 서화집을 남겼지만, 이것 역시 자기자신과의 화해의 한 수단에 불과했을 것이다. 며칠 전 신영복의 "엽서"를 읽었다. 신영복이 감옥에서 아버지, 어머니, 형수, 계수 등에게 쓴 편지들 모음이다. 여러 편지 엽서들 중에, 신영복이 71년부터 86년까지 감옥살이를 했던 대전 교도소에서 전주 교도소로 이감하면서 아버지께 쓴 엽서를 읽을 때, 목이 뜨거워졌다. '자유'의 이동이 아니라, 또..
2016. 1. 22.
국민의당, 맨 처음 사용한 사람은 김종인의 할아버지 김병로
아니러니하게 안철수 멘토였다가 이제는 경쟁자가 된 김종인(민주당)의 할아버지가 속한 당 이름이 바로 '국민의당' (1963~64)이었다. 국민의당을 만든 사람들은 김종인의 할아버지인 김병로, 허정, 김도연, 이범석 등이었다. 61년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 공화당 후보를 63년 10월 15일 대선에서 이기고 군정을 끝내기 위해서, 민정당 (윤보선), 신정당 (허정), 민우회 (이범석) 등 갈라진 야당들이 하나로 통합하기로 결의하고 만든 당 이름이 바로 국민의당이었다. 국민의당은 1963년 7월 15일에 발족했으나, 후보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9월 14일에야 비로서 창당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민정당의 윤보선은 불참하게 되고, 신정당과 민우회만 합쳐서 국민의당 을 만든다. 윤보선과 민정당에서 함..
2016.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