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1 김지하의 변절과 자기모순을 논할 때, 우리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점 스치는 메모: 김지하의 변절과 자기모순을 논할 때, 우리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점: 김지하씨의 정치적 발언 당연히 비판받아야 합니다. 특히 본인 삶의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그런데 우리들에게 주는 정치적 교훈, 혹은 한국 운동권과 진보진영이 놓치고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김지하씨는 '정신 질환'에 가깝거나 혹은 '치료가 필요한 정신적 억압' 상황에서 지난 30년간 살았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쉽게들 간과하는데, 고문 후유증, 혹은 감옥에 격리된 시간들, 이 시간들을 마치 일제시대 민족 해방운동가, 독립투사들이 '전향하지 않고' 그 감옥에서 책 읽고 수련하고 마음을 단련하는 것으로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니 그런 분들 훌륭한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울증 조울증 다루는 심리치료.. 2016.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