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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_리더십/2024년 총선

410 총선 결과. 경북 경산 국민의힘 조지연 43.43%, 무소속 최경환 42.27%, 녹색정의당 엄정애 6.29%, 진보당 남수정 7.99%

by 원시 2024. 4. 11.

 

 

 

410 총선 결과 경북 경산 

 

국민의힘 조지연 43.43%, 무소속 최경환 42.27%, 녹색정의당 엄정애 6.29%, 진보당 남수정 7.99%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제22대 총선 경산시선거구 출마 선언
기자명 김윤섭 기자   승인 2024.03.07 17:54 

 

 지면게재일 2024년 03월 08일 금요일 지면 5면  댓글 0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7일 시청 현관앞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후보측 제공.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54)이 7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경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3선 경산시의원을 지낸 엄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재 민생은 파탄 났는데, 정부는 시민들의 삶에 관심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사라지고 탐욕과 혐오 정치만 넘쳐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정치를 주장했다.

엄 예비후보는 △경산복합 시민금융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개인회생 법원 설립 △경산시-대학 발전 전문기관 설립 △대임지구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 △경산시 공공병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경산시의원 3선을 역임하면서 도서관 설립 운동, 전면 무상급식 운동,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유엽사망대책위 활동, 시민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경산사랑카드’ 도입 등 서민들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재영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경산시의원)은 “개인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총선 경산 지역구에 우리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정당 간 선거연대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22대 총선 경산시 선거구는 국민의힘 조지연 예비후보(37·전 대통령실 행정관)와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69·전 경제부총리), 녹색정의당 엄정애(54·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진보당 남수정(42·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 예비후보 등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보도. 한국일보.

 

4선 '친박 좌장' 꺾은 30대 여성 신인 조지연
입력
2024.04.11 07:05
수정
2024.04.11 09:51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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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후보,
초반 열세 딛고 1,655표차로 신승

 


11일 국민의힘 경산시 선거구에서 4선 중진 최경환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배지를 단 조지연 당선인에게 조현일 경산시장과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 감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용산 캠프’ 출신 30대 여성 정치신인이 관록의 ‘친박 좌장’을 꺾었다.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서 조지연(37) 국민의힘 후보가 초반 열세를 딛고 최경환(69)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극적으로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개표결과 6만2,411표(43.43%)를 얻어 6만746표(42.27%)의 최경환 후보를 1,665표 차로 누르고 신승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조 당선자는 47.4%, 최 후보는 40.6%로 예측돼 당선이 유력시됐다.

조 당선자는 “새로운 경산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욱 겸손하게 더욱 낮은 자세로 우리 시민들과 경산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실현, 불체포특권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겠다”며 “미래 반도체수도 경산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교육발전특구와 교육국제화특구를 반드시 유치해 교육특별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조 후보의 당선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는 평가다. 현역 국회의원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는 최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KBS대구방송총국이 ㈜리서치민에 의뢰해 2월22,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의 지지율은 12.3%로 최 후보 지지율(52.9%)의 4분의1에도 못 미쳤다.

최 후보는 4선 국회의원에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거물인 데다, 그가 현역 시절 경산에 이뤄 놓은 ‘업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조 당선자는 경산 출신이긴 하지만 얼굴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정치 신인으로, 국민의힘 공천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싸움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공천이 확정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격차를 좁혔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이 계속됐다.

개표도 엎치락뒤치락 피를 말리게 했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조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왔지만, 막상 개표 초반에는 최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자정을 넘어 조 후보가 처음 앞섰고, 11일 오전 2시쯤 승기를 잡았다.

조 당선자는 경산에서 태어나 하양초 하양여중 하양여고를 거쳐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청와대 대변인실과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했고, 국민의힘 부대변인, 대통령직인수위 당선인비서실 팀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조지연(앞줄 오른쪽 2번째) 당선자와 우동기(1번째) 선대본부장 등이 11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조지연 당선자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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