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 다당제 실시1 김용옥이 말한 '전라도 신화', 그 말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김용옥을 비판하다 김용옥의 정치적 주장들은 농약을 많이 뿌린 배추들에 가깝지, 유기농 배추는 아니다. 1. 김용옥은 '413 호남 투표에 분노한다'고 했지만, 내가 볼 때는 '호남 민심이 김용옥의 정치적 머리를 능가했다.' 그리고 과거에도 그랬지만, 미래도 김용옥을 뒤로 따돌릴 것이다.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보수적 속성에도 불구하고, 선거결과를 보면, 1987년 이후 만들어진 정당질서들을 호남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빠른 속도로 해체시켰다. -진보정당이 국민의당 자리 대신 들어섰으면 더 좋았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 김용옥의 주장은 호남민심이 413총선과 2017년 대선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는 것도 간과했다. 정치적 다원주의라는 입장에서 보면 대구 유권자들이 30년 넘는 여당인 새누리당을 심판했듯이, 광.. 2016. 4.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