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조국 정치에 대한 인식, "조국도 잘못이 있지만, 검찰수사는 심했다"는 관점.
이런 인식이 있다. 이런 인식의 오류와 정치적 판단 잘못으로, 민주당은 개혁에 실패했고, 보수파 국민의힘에 역전당했다. 고일석 이것이 민주당 진영의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낙연 후보도 그렇고, 이철희 정무수석도 그렇고, 그런 질문을 받지 않아서 그렇지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로지 "정치검찰의 항명이며 쿠데타"라고 답변할 사람은 추미애 후보 밖에 없습니다. 누구라도 이 점은 분명히 알아두셔야 합니다. "조국의 잘못과 허물이 있어서, 그래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는데 수사방식, 수사범위 등등이 심했다" 이게 아닙니다. 그냥 조국을 겨냥해서 수사에 들어갔고, 그래서 있지도 않은 잘못, 있지도 않은 허물을 캐내고, 잘못도 아닌 걸 잘못이라고 뒤집어 씌우고, 허물도 아닌 것을 허물로 만든 ..
2021. 7. 15.
잉글랜드 축구팬 인종차별주의. 사카 준결승전 1골 공헌 망각.
잉글랜드 축구팬 중 일부가 승부차기 실패한 비백인 선수 3명,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를 공격했다. 인종차별주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덴마크와 잉글랜드 4강전에서, 라힘 스털링 (자메이카 이민자 가족), 부카요 사카 ( 19세, 나이지리아 이민자 가족)의 공헌은 막대했다. 부카요 사카는 해리 케인의 킬패스를 받아, 오른쪽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그 볼은 덴마크 명수비수 시몬 캐어(Simon Kjaer)의 발맞고 자살골이 되었다. 1대 0으로 지고 있다가, 1대 1 동점이 되는데, 부카요 사카의 공헌은 지대했다. 비록 사카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놓쳐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게 졌다할지라도, 19세 사카의 역할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인종차별적인 욕을 받아서도 안된다. 멍..
2021. 7. 14.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프로야구: 미국은 선수들 매 경기 침,피, (PCR)검사, 한국은 열 체크, 손 소독만 했다. 코로나 방역 비교.
한국 프로야구 리그 중단 배경에는, KBO가 야구 선수들의 관리를 너무 소홀하게 했다는 업무태만에 숨어있었다. 미국 경우 2020년 백신 이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코로나 19 방역, 2020년 경우, 선수들이 야구장 출입 전후에, 침, 피, 항원 항체 검사(PCR) 검사를 매일 실시했다. 중합 효소 체인 반응 검사 (특정 조직에서 바이러스 같은 유전물질 추적 검사) A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폴리머라아제 체인 리액션 ) . 한국 프로야구 경우. 몸의 '열' 검사와 손 소독만 했다. A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test is performed to detect genetic material from a specific organism, ..
2021. 7. 13.
한국 프로야구 리그 중단, 주먹구구식 결정. 2군 선수무시, "선수없어 경기못한다" (서울 베어스, 창원 다이노스) 넌센스 주장
[메모]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된 모양이다. 그런데 그 결정과정을 보면 KBO의 주먹구구식 야구행정의 결과다. 특히 서울 (두산) 베어스, 창원(nc) 다이노스 팀, 1군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서, 2군에서 선수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 질이 떨어져서, 리그를 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선수 수급 문제로 리그를 중단시킬 필요는 없다. 확진자가 '죄인' 취급받아서도 안되고, 속히 완치되어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기간에도 프로야구까지 중단시키는 한국 상황에서 굳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리그를 중단시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한국은 코로나 확진자를 너무 죄악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개인 자유를 너무 쉽게 침범해버린다..
2021. 7. 13.
살림,요리가 무슨 '조연'노동이냐? 이런 인식의 오류, 인류역사의 99%
지금이야 한국도 살빼고, 몸무게를 줄이고 있고, 먹을 것이 남아서 버리는 사람들 숫자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많다. 한국 전쟁 이후, 아니 그 이전 일제시대, 조선 봉건왕조 시대에도 대다수 민중들에게는 요리나 집안 살림은 '조연'이 아니었다. 삶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진지 잡수셨습니까? (식사하셨습니까?)'가 동네의 기본 인사였다. 살림이나 요리를 주로 여자가 담당했고, 그것을 '조연급' 노동이라고 한 것은,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고, 그만큼 인류사에 대한 무지와, 또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서적 유대감'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살림 노동이나, 요리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사회공동체 유지라는 측면에서 재해석되어야 한다. - 전국 자취생들 연합회를 만들..
202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