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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usser2

혁명가들 revolutionaries, - 에릭 홉스봄 Eric Hobsbawm, 1973 (내용 요약) 마르크스의 주장과 명제에 다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마르크스주의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마르크스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자 했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마르크스주의란 한 방법이고, 이론적 사고 체계이며, 동시에 마르크스주의 추종자들에게는 권위를 지닌 원전 총서들이다. 그런데 이런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경향 때문에 늘 난관에 봉착했다. 그 경향이란 이런 태도이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아 마르크스는 이렇게 주장했어야 했어’라고 자기들이 먼저 결정해 놓고서, 그 다음에 이미 선택된 관점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마르크스 텍스트의 권위를 들이댔던 경향이다. 마르크스 사상의 진화적 발전 과정을 깊이 학습함으로써, 우리는 이러한 절충주의의 문제점들이 더 증폭되는 것을 통제해왔다. 그런.. 2018. 8. 30.
김수행 선생님이 61년도 대학에 들어가서 당시 <들어라 양키들아! 1993년.2월.22일. 한겨레 신문. 김수행 선생님이 61년도 대학에 들어가서 당시 과 같은 책을 보며, 당시 쿠바를 비롯한 제국주의에 대항해 싸우는 '민족해방 혁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60년대 당시 마르크스 서적들을 구하기 힘들어 일본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초기 마르크스와 후기 마르크스를 구분하는 알튀세 Althusser 의 '인식론적 단절'을 김수행선생은 비판한다. 자본주의의 핵심적인 특질인 임금노동자가 자본주의 대규모 생산체제 하에서도 '단결과 협동'을 통해서 노동자들 스스로 생산주체가 될 수 있고 자기욕구를 해결하는 정치적 주체라는 마르크스 문제의식은 초기부터 후기까지 일관된다는 입장을 김수행 선생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세미나 시간에 "Althusser 이 친구들이 마르크스..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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