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펌 자료.
조선호텔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철도국에 의해 설립-> 현재 신세계 소유권.
조선호텔 식당 팜코트 Seoul, Korea, 1940
photographer Unidentified
좌측 무용가 최승희 한국 최초의 현대식 호텔식당 팜코트
호텔식당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14년 조선호텔이 개관하면서부터다.
조선호텔에 마련된 국내 최초 현대식 레스토랑 ‘팜코트’는 야자나무가 가득한 온실 분위기로 당시 국내 유일의 프랑스 레스토랑이었다.
팜코트는 정·재계 인사들이나 멋쟁이 귀부인들의 사교 장소로 애용됐다.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 개관한 ‘갤럭시’는 국내에 처음으로 뷔페 문화를 선보였다. 그 당시 여성전용식당이 별도로 있을 정도여서 그 시대의 풍속도를 알 수 있다.
동대문을 나서면 초가가 즐비하던 그 시절, 격식을 갖춘 서양식문화와 사교댄스, 수직열차라 불리던 엘리베이터 등 조선호텔이 보여준 새롭고 낯선 문화는 단연 장안의 화제일 수밖에 없었고 ‘팜코트’와 ‘갤럭시’는 명물로 자리잡았다.
조선호텔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철도국에 의해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는 일본식 명칭인 '조센 호테루'였으며, 이후 이승만에 의해 (주)조선호텔로 개칭되었다. 1967년 법인으로 전환되었고, 1979년 미국 웨스틴(Westin)호텔그룹의 투자관계에 의해 웨스틴조선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95년 신세계가 웨스틴체인의 지분을 완전히 인수, 2013년 (주)신세계조선호텔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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