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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

이재명, 송영길, 김부겸 민주당 인사들, 노태우 장례 국가장 치르는 이유, 타당성 떨어지는 정치적 변명과 표계산. 역사의식과 과거 민주화 운동 정신을 스스로 부정했다.

by 원시 2021. 10. 28.

노태우씨가 정식으로 1212쿠데타와 518광주 시민 학살에 대한 '사죄'와 '참회'를 한 적이 없다. 누가 노태우의 '참회'를 보았는가?  그 아들 노재헌씨가 범죄자 노태우를 대신해서 광주 518 묘역에 간 것은 한 시민 노재헌씨가 자신의 정치적 행위를 한 것이지, 이게 노태우의 직접적인 사과와 참회를 의미하지 않는다. 민주당 김부겸, 이재명, 송영길, 전해철 등은 자신의 상상 속에서 "노태우씨가 광주 518 학살에 대해 참회를 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희망사항만 국민들에게 강변했다.

 

이재명은 주제를 회피하는 발언을 했다. '과'가 '공'보다 크다는 식으로, 노태우가 '사죄'와 '참회' 여부에 대한 답을 회피했다. 논리적으로도 실천적으로도 어리석은 언어 행위다.  

 

 

1. 김부겸.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 이재명, 송영길 

 

이재명 본인도 이해하지 못할 발언이었다.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합니다."

-> 그래서 국가장을 치르자는 것인가? 

 

송영길은 개인적인 '아쉬움'을 표명했는데, 공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노태우는 국가장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고인께서) 광주를 방문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행동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과오에 깊은 용서 바란다" 유언…정·재계 조문 행렬

 


[JTBC] 입력 2021-10-27 20:15


[앵커]

"용서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 고인의 빈소에는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배양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고인의 유언에는 깊은 반성과 회한이 담겨 있었습니다.

[노재헌/고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 잘하셨던 일, 못하셨던 일, 다 본인이 무한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이나…]

아들 노재헌 씨는 앞서 고인을 대신해 수차례 광주를 찾아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만난 박남선 씨가 오늘(27일) 조문했습니다.

박씨는 5.18광주민주화항쟁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이었습니다.

[박남선/5·18 당시 전남도청 상황실장 : 전두환 씨가 돌아가셨으면 저는 오지 않았는데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는 수차례 아드님을 통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용서를 구하는…]

정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노 전 대통령의) 과를 오롯이 접고 갈 수 없는 분들도 많은 걸 알고 있지만 그런 노력 또한 전두환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평가될 부분이 있다…]

노태우 정부에 몸담았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고인이 외교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했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북방정책을 표명해서 오늘날 우리가 빠르게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커다란 기반을 구축하신 분…]

고인의 사위인 최태원 SK 회장도 미국 출장길을 미루고 빈소를 찾았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을 잘하실 수 있었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여권 인사들도 조문했습니다.

평가할 점과 아쉬운 점이 같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합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고인께서) 광주를 방문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행동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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