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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대장동(화천대유)

부산저축은행 인맥도. 조우형= 박연호의 사촌 처남. 대장동 1155억원 불법 알선, 수수료 10억 3천만 수령.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박영수(전 특검)이 조우형 변호사.

by 원시 2022. 3. 7.

언론보도. 조우형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전 회장의 사촌 처남.

조우형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출 1155억원을 불법 알선, 수수료 10억3000만원을 받음.

검찰 수사 내역.  2011년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 수사시, 참고인 조사, 계좌추적, 그러나 입건되지 않음.

 

당시 조우형의 변호사가 박영수 전 특검 (남욱과 같은 로펌) 

조우형은  2015년 수원지검이 대장동 인허가 로비 수사 시, 알선수재(斡旋受財) 혐의로 구속 기소.

 

 

알선수재 (斡旋受財)

-알선수재란 직무와 관련한 일을 잘 처리해주도록 알선한 뒤 그 대가로 금품을 받는 죄를 뜻한다. 현행법상 형법상 알선수뢰죄(132조)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 등 3가지 경우가 적용 가능하다.

 

핵심요약. -2021년 9월 15일 신학림과 김만배의 대화 녹취록. 

 

김만배가 신학림에게 말한 내용 -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했다"

 

남욱도 2021년 11.19. 검찰 진술.  남욱, 조우형, 김만배가 대법원 주차장에서 만났을 때, 김만배가 조우형에게 한 말.

 

 

 

 

 

한국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보도.

 

 

"윤석열이 대장동 대출 수사 봐줘" 김만배 녹취에 이재명 "알려주세요" 野 "거짓"
입력 2022.03.07 07:35 

 


뉴스타파, 지난해 9월 김만배씨 음성파일 공개
JTBC도 남욱 변호사 진술 통해 같은 내용 보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박영수 전 특검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친분을 이용해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대출 건을 해결했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널리 알려달라"며 공유했다.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의 주임 검사였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보도 링크를 공유했다. 그리고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이 생생한 현실을 널리 알려달라. 우리가 언론이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뉴스타파는 이날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지난해 9월 나눴던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김씨는 "(대출 브로커) 조모씨가 다른 기자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나를 찾아왔다. 

 

내가 법조기자를 오래했는데 대검찰청의 아는 검사에게 '내 동생이니까 해줘라' 하면 어떻게 되겠나"며 "그래서 내가 (조씨에게) 박영수를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 혈관을 다 아니까.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전 회장의 사촌 처남이다.

이후 김씨는 박 전 특검에게 들은 대로 조씨에게 "대검에서 부르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전달했다고 했다. 박 전 특검의 말대로 검찰은 커피 한 잔을 주면서 조씨에게 "응 얘기 잘 들었어. 들었지? 가"라며 돌려보냈다고 했다.



김씨는 조씨를 돌려보낸 검사가 윤 후보라고 했다. 김씨는 "윤 후보가 '니가 조씨야?' 이러면서 몇가지를 하더니 보내줬다더라.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지. 통했지. 그냥 봐줬지"라고 했다.



앞서 JTBC도 같은 내용의 남욱 변호사 진술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검찰에 '김씨가 오늘은 올라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된다고 했으며 조씨는 실제로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주며 첫 조사와 달리 잘해주더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윤 후보는 TV토론에서 "저는 그 사람(조씨) 본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반면 김씨는 동료기자에게 이 후보가 민간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사업을 설계해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성남시가) 3,700억원을 선 배당 받아가겠다니까 투자하겠다던 법조인 20명 정도가 다 안한다고 해서 우리가 많이 갖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성남의뜰에 250억 원을 투자하게 하고, 땅값이 올라가자 터널·배수지 등을 설치하라고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그래서 내가 (이재명) 욕을 많이 했다. '공산당 같은 XX' 했더니 성남시의원들이 찾아와서 그만 좀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대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문을 냈다. "검찰 수사를 앞둔 김씨가 지인에게 늘어놓은 변명을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며 "김만배가 이 후보와 함께 수사를 빠져나가기 위해 한 거짓말을 그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고 했다.



또 김씨가 이 후보를 계속 감싸는 발언만 한다면서 "범인을 보호하려는 사람이 곧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김만배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해결”
등록 :2022-03-06 23:25

 

수정 :2022-03-07 09:51

 


<뉴스타파> 지난해 9월 녹음된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주장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뉴스타파>는 6일 김씨가 대장동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15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나눈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김씨가 박영수 변호사에게 (불법 대출 브로커) 조아무개씨를 소개했고, 박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주임검사로 대장동 사업가에게 1155억원가량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조씨를 상대로 계좌 추적까지 벌였지만, 참고인 조사만 하고 그를 돌려보냈다. 당시 조씨의 변호인은 박영수 전 특검이었다. 검사 시절부터 박 전 특검과 윤 후보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 후보가 당시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음성 파일에는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만나, “내가 조씨를 박영수 변호사에게 소개해줬다.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 중앙수사부) 과장. 박아무개가 주임검사야. 그래서 내가 (조씨에게) 박영수(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씨는 그러면서 “박영수가 (조씨 사건 관련) 진단을 하더니 나한테, ‘야, 그놈 보고,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그래서 나도 모르고 그냥 (조씨한테) ‘야, 형님(박영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란다’ 그러니까 진짜로 (조씨가 검찰에) 갔더니 (조씨한테) 커피 한 잔 주면서 ‘응,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임마’ 이러면서 보내더래”라며 “박아무개 검사가 커피, 뭐 하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라고 한다.

 


이는 대장동 민간사업자 가운데 한명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에서 밝혔다고 알려진 내용과 일치하는 대목이다. 지난달 <제이티비시>(JTBC)는 남 변호사가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윤 후보가 대장동 불법 대출을 눈감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남 변호사가 “저, 김만배, 조아무개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2회 조사 출석 전에 대법원 주차장에서 만났다. 김만배가 조씨에게 ‘오늘은 올라가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된다. 물어보는 질문에 다 협조하면 된다’고 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이어 “조씨가 2회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 실제로 주임검사가 믹스커피를 타 줬다고 했고, 첫 조사와 달리 되게 잘해줬다고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나 윤 후보 쪽은 ‘조씨를 모르고, 봐주기 수사를 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지난달 25일 열린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회에서 ‘조씨에게 커피는 왜 타줬느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물음에 “난 그 사람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씨와 대화를 나눈 신 전 위원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음성파일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다”고 했다. ‘녹취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늦게 입장문을 내 “대장동 게이트가 언론에 보도된 후 검찰 수사를 앞두고 김만배가 지인에게 늘어놓은 변명을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김만배의 일방적인 거짓말을 토대로 봐주기 수사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김만배 음성 파일 “박영수 통해 윤석열 ‘대장동 대출’ 수사 무마했다”
허진무 기자입력 : 2022.03.06 22:53 

 


윤석열 측 “봐주기 수사한적 없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10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피고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불법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줬다”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가 ‘대장동 대출’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경향신문 2021년 10월7일자 보도 등)과 관련해 당사자인 김씨가 이를 인정한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뉴스타파가 6일 공개한 음성 파일에 따르면 김만배씨는 지난해 9월 성남시 판교로의 한 카페에서 동료였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만나 “(박영수의 영향력이) 통했지. (윤석열이) 그냥 봐줬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김양 부회장도 골인(구속)시키고 이랬지”라고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이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라고 묻자 김씨는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박○○ (검사가) 커피 주면서 몇 가지를 (질문) 하더니 (조우형을)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라고 말했다.

 


조우형씨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친인척으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출 1155억원을 불법 알선해주고 수수료 10억3000만원을 받았다.

 

 2011년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을 수사할 때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계좌추적도 당했지만 입건되지 않았다. 당시 변호인은 박영수 전 특검이었다. 조씨는 2015년 수원지검이 대장동 인허가 로비 수사를 할 때 뒤늦게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기도 하다.

 


김씨는 조씨에게 박 전 특검을 소개한 상황에 대해 “얘(조우형)가 다른 기자를 통해서 찾아와. ‘형님, 제가 이렇게 수사받고 있는데 다른 기자분들이 해결 못해주는데… 형님이 좀 해결해 주세요’ 그래서, 그런데 형이 직접 (검찰에) 가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내가 솔직히 (검사들을) 다 아는데, ‘석열이 형, (조우형이) 내 동생이야’라고 어떻게 말하겠냐. 그래서 내가 박영수를 소개해줘”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의 다른 핵심 피고인인 남욱 변호사도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에서 김씨 음성 파일과 비슷한 취지로 주장했다. 검찰 피의자신문조서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김만배가 조우형에게 ‘오늘은 올라가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된다’라고 했다. 조우형이 검찰에 출석해 2회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 실제로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줬다고 했고, 첫 조사와 달리 되게 잘해줬다고 말했다”라고 진술했다.

 


윤 후보 측은 입장문에서 “조씨뿐 아니라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된 어떤 사람도 ‘봐주기 수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 측은 “김씨와 아무런 친분이 없어 ‘석열이 형’이라고 부를 사이가 전혀 아니다. 대장동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후 검찰 수사를 앞두고 김씨가 지인에게 늘어놓은 변명을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김씨의 일방적인 거짓말을 토대로 봐주기 수사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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