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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보도. 안성 칠장사 화재,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유서 발견. 칠장사 임꺽정, 궁예 등으로 유명한 절임.

by 원시 2023. 11. 29.

이명박과 친분을 내세웠던 자승의 사망과 유서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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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서 화재…자승스님 추정 사망자 1명 발견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29 22:05

 

 


사진제공 경기일보
29일 오후 경기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는데, 사망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 안성시 소재 사찰인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인원 63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요사채(사찰 내 숙소)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됐다. 문화재 훼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단독] 안성 칠장사 화재...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
승인 2023-11-29 19:20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소방대원들이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박석원기자
 

29일 오후 6시50분께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자승 스님이 입적했다. 

 

요사채는 사찰 내에서 스님들이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화재 진압을 위해 요사채 내부로 들어간 소방당국은 숨진 스님 1명을 발견했다. 불이 날 당시 요사채 안에는 스님 4명이 있었고 이중 3명은 밖으로 대피, 다행히 화를 면한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 결과, 숨진 채 발견된 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으로 확인됐다.

 

자승 스님은 죽산면에 위치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명예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조계종 스님들의 노후를 돌보는 무료 병원으로 지난 5월 개원했다. 자승 스님은 이따금 칠장사에서 머무르곤 했으며, 이날도 칠장사에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한 시간여 만인 7시52분께 불길을 잡았으며 주변을 정리 중이다. 요사채 외 다른 사찰 시설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내 폐쇄회로(CC)TV, 사찰 내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칠장사는 궁예, 임꺽정, 어사 박문수와 관련된 설화로 유명한 천년 고찰로 1983년 9월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된 곳이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29580345

 

[단독] 안성 칠장사 화재...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

29일 오후 6시50분께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자승 스님이 입적했다. 요사채는 사찰 내에서 스님들이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화재 진압을 위해 요사채 내부로 들어간

www.kyeonggi.com

 

 

3.

 

안성 칠장사 화재… 자승 前 조계종 총무원장 사망

현장 인근서 유서 추정 메모 두 장 발견

입력 2023.11.29. 22:11업데이트 2023.11.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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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스님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불교계에 따르면 숨진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냈던 자승스님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경기일보 제공
 
 

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 칠장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조계종 총무원장 출신인 자승 스님이 숨졌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날 “자승 전 총무원장이 입적했다”고 밝혔다. 현장 인근에서는 자승 스님이 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 두 장도 발견됐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사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했다. 소방 당국은 인원 60여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한 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에는 ‘검시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되어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모의 작성자는 ‘자승’으로 돼 있었다.

 

칠장사는 궁예, 임꺽정, 어사 박문수와 관련된 설화로 유명한 천년 고찰로 1983년 9월 경기도문화재 24호로 지정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문화재 훼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내 폐쇄회로(CC)TV, 사찰 내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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