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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가격 안정화? 용어. 경기·인천 아파트값 29개월 만에 하락···서울은 전셋값도 하락

by 원시 2022. 2. 5.

언론 보도.

 

 

경기·인천 아파트값 29개월 만에 하락···서울은 전셋값도 하락
송진식 기자입력 : 2022.02.04 14:09 

 



경기·인천 아파트 가격이 2019년 8월 이후 2년 5개월만에 하락하면서 수도권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가격이 하락했고,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2019년 6월 이후 처음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2022년 1월5주(1월31일 기준)차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은 모두 0.00%로 보합전환했다.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 전세가격은 0.01%씩 각각 하락한 수치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을 기록한 건 2019년 9월3주차 이후 약 2년 4개월만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00%→-0.03%)와 인천(0.02%→-0.04%)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모두 하락전환했고, 서울(-0.01%→-0.01%)은 지난주와 같은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에 이어 경기·인천도 아파트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수도권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하락전환했다. 

 

경기·인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건 2019년 8월 이후 약 2년5개월만, 수도권 전체 가격이 하락한 건 2019년 7월 이후 2년6개월만이다. 수도권 외 지방(0.03%→0.02%)에서만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2주 연속 가격이 하락한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19개구에서 가격이 하락했고, 6개구는 보합이었다. 강남·서초·송파가 모두 보합(0.00%)을 기록하며 강남3구가 보합전환됐다. 강북지역에선 노원·성북(-0.03%)의 하락폭이 타 자치구에 비해 컸다. 한국부동산원은 “글로벌 통화긴축 예정에 따른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감소하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했다”며 “상승세가 지속되던 강남3구도 보합 전환되며 서울 전체가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 상승폭을 보였던 인천도 대출규제 및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동구(-0.08%), 미추홀구(-0.07%), 중구(-0.07%) 등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하락했다. 경기에선 화성(-0.09%)·안양(-0.07%)·남양주시(-0.07%) 등의 하락폭이 커졌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0.08%), 세종(-0.13%), 대전(-0.03%)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울산(-0.04%)이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하락전환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 하락했다. 지역별로 전세 가격을 보면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2%)은 하락 전환했다. 지방(0.04%→0.02%)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세종(-0.30%→-0.26%)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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