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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유물론4

[80년대 학생운동을 돌아봄] 진중권, 조국 82학번 시대적 한계와 오류 January 21, 2022 ·나이가 들어 '기억력'은 떨어져도 '정의감'은 떨어지면 안된다. 사람들이 '언어 천재', 7개국어 어쩌고 하는 건, 대부분 낭설이다. 말소리가 대부분 언어였고, 그것은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매일 실제 노동하면서 쓰지 않으면 언어,단어는 까먹는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의 기여는, 정규군대를 능가하는 자발성과 결집력, 도청과 시청 앞으로 뛰어나가게 만든 '수오지심[불의를 보고 뛰어들지 못함을 부끄러워 하는 마음' 정의감이었다. 82학번 아재들 , 전두환 파쇼가 학교 안에서 '학우여~' 시위만 해도 바로 잡아가던 시절을 이겨내기 위해서, '운동권 영웅' 신화를 만들어 냈다. 그런 '영웅담'이 학생운동권을 유지해주는 '연대, 뽄드' 역할을 해냈다. 그러한 영웅담들 중에, .. 2023. 2. 8.
잘못된 이론이 잘못된 실천을 낳는다. Nakjung Kim December 21, 2012 at 3:29 AM · 잘못된 이론이 잘못된 실천을 낳는다. 좁쌀 리버럴리스트 (민주당) 한국을 책임질 수 없다. 미국 수도Washington D.C에는 160개가 넘는 정치연구소 think tank 가 미국의 세계지배와 패권유지를 위해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고객들(정치인과 정당들)을 대상으로 비지니스를 한다. 언젠가부터 서울 여의도를 중심으로 '여론조사 기관' 비지니스가 성행하고, 정치평론가들이 나선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아시아도, 심지어 북한도연구하지 않고 일본, 중국, 러시아 이웃나라에 대해서 무지하다. 오로지 총선 대선 여론조사, '당락' 깨엿 붙이기이다. 여론조사기관인지 구복신앙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여론조사도 미.. 2018. 12. 22.
마르크스와 변증법: 오해의 출발점: 맑스가 "의식"과 "존재"와의 관계를 왜 역사적으로 문제삼았는가 뚜비/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 - 하나마나한 소리 원시http://www.newjinbo.org/xe/223943 2009.05.18 15:20:55499 뚜비님, 뚜비님의 존재는 무엇입니까? 그 존재가 뚜비님 의식을 결정하고 있는 것 3가지만 예를 들어보고, 반대 사례 3가지를 한번 들어보세요. (꼭 뚜비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당원들도 도움을 주세요) 맑스가 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을까요? bestimmen (condition 조건짓다 /determine 규정/결정하다로 번역하자고 논쟁하던 때도 있었는데요)이라는 말을 왜 했을까요? 그게 더 중요한 것입니다. 당시 맑스의 비판 대상은 청년 헤겔학파 (브로노 바우어 형제들), 막스 쉬트리너, 포이에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 내용을 맑스는 상당부분 수용하.. 2012. 7. 28.
잠시 갈 길에 대해서 생각해 보다 톨스토이 , 영어, 녀자 아나운서, 그 남편 금융맨들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소설이 너무 길어서 줄거리가 생각나지 않는다. 무슨 출판사인지 번역자는 누구인지도 생각은 나지 않고, 대략 상,중,하 3천 페이지 정도 되었다. 허벅지가 다 여물기 전에 읽은 탓도 있다. 올해로 허벅지 원년 27.9세. 당시 이팔 청춘. 읽어야 할 세계명작 목록에 올라와 있어서 한 3주 동안 읽은 기억이 난다. 그런데 줄거리가 도대체 기.승.전.결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읽으면서도 의 비극, 의 사도들, 이런 권선징악 구도가 언제 나오나 언제쯤 나오나 하다가, 그냥 끝나버렸다. 19세에 왕이되어 29세에 중원을 호령하다가, 39세에 세상을 떠난 광개토대왕, 못생긴 낙성대 별 강감찬 장군, 적군의 아들 관창을 살려준 계백 장군이.. 201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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