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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5

1992년 군 지정 불온간행물 도서목록(총574종) 군 지정 불온간행물 도서목록(총574종) [문화>출판 | 문화>학술_문화재] 1992-04-25 ▷공산주의 고무 도서◁(총 214종, 국내 166, 국외 48) △가격과 빈곤(헌트) △개인과 공동체(백산서당 편집부 역) △개인과 휴머니즘(김여숙 역) △게오르그 루카치(파킨스 리히트하임) △경제분석 입문 △경제사 기초지식(김호균) △경제사 입문(근동칠생) △경제사 총론(일월서각 편집부 역) △경제성장과 후진국(유임수 역) △경제학 개론(안병직, 장시원 역) △경제학 기초이론(백산서당 편집부 역) △경제학 원론(도미즈 카로조) △계급과 계급구조(헌트) △공동체의기초이론(이영훈 역) △공황론 입문(김성구 역) △과학으로서의 경제학(민병두 역) △구주문학 발달사(부다다 밀막스 모프래체) △구체성의 변증법(카렐 .. 2019. 3. 28.
죽음과 섹스 - 1990년대 중반 어둠의 터널 속에서 죽음과 섹스 ◎ 2002/4/10(수) 16:09 사실, 80년 이후, 그리고 89년 세계 정치권의 변동 이후[현실 사회주의 붕괴와 계몽주의 사조에 대한 회의],포스트 모더니즘이 서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서 유행할 때를같이 해서, 우리들 정신세계에 각인될 수 있는 개념들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죽음이고,또다른 하나는, 섹스입니다. 그냥, 상징적인 단어들이지만, 10대의 사춘기를 대학입시에,20대 초반의 열정을 '정치'라는 한정된 주제에 몰입했던우리들에게, 아마 '죽음'과 '섹스'라는 단어들은 30대에도40대에도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주제일 것입니다. (*물론 영악하게도, 죽음과 섹스 이 두 단어들을 잘 이용하면,떼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그냥 죽음과 섹스는 문화적 코.. 2016. 10. 12.
경성제대 마르크스 소개 과정: 박치우가 말한 심장적 인간, 인민 민주주의 우리만 고민한 것이 아니었다. 1930년대, 1940년대에도 박치우 역시 우리와 비슷한 정신적 상황을 겪었다. 1 민주주의, 그것도 진짜 민주주의를 고민하다. 박치우는 경성제대 철학과(1928년 입학)에서 주로 독일 철학, 당시 유행하던 하이데거를 비롯한 실존주의를 배웠다. 졸업 논문 역시 하르트만 Hardman 에 대한 것이었다. 신남철의 경우도 브렌타노 Brentano로, 박종홍은 하이데거 Heidegger에 대한 졸업논문을 작성한 것을 보면 당시 조선에 수용된 철학의 특징을 알 수 있다. 경성제대 철학과에는 아베, 미야모토, 다나베 등 일본 교수들이 있었고 그들에 의해 해석된 독일 철학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런데 조선사회사정 연구회라는 모임에서 일본교수 미야케가 있었는데, 그는 일제 식민 통치 수.. 2013. 7. 7.
정치의 선차성 (the primacy of politics: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 신봉자들의 맹점 / 세리 버먼 복지파의 단상 2011.02.09 17:11:30원시https://www.newjinbo.org/xe/994047 2011년에 왜 우리는 미국 대학에서 을 가르치는 교수가 쓴 를 읽어야 하는가? 왜 1980년대 한국 운동권은 NL이건 CA, PD건, ND건, SS건, 소련 사회과학 아카데미나, 평양 정부에서 "검인정 교과서"로 만들어낸 , , 을 읽었어야 하는가? 박정희시절에 만들어진 검인정 와 정반대 형식을 띠고 있는 검인정 교과서들이다. 마르크스는 정작에 이라는 단어를 거의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다 번역도 오해의 소지가 더 많다. 무슨 무슨 그래서, 우리가 따라야 하는 규칙, 필연적 불변의 진리 이런 뉘앙스까지 있지 아니한가? 80년대 말, 소련, 동유럽 체제가 흔들리고 있었음에도 불구.. 2013. 5. 23.
정치의 선차성 the primacy of politics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 수입상들의 문제점 / 셰리 버먼 Sheri Berman 복지파의 단상 2011.02.09 17:11:30원시 https://www.newjinbo.org/xe/994047 2011년에 왜 우리는 미국 대학에서 을 가르치는 어떤 여교수가 쓴 를 읽어야 하는가? 왜 1980년대 한국 운동권은 NL이건 CA, PD건, ND건, SS건, 소련 사회과학 아카데미나, 평양 정부에서 "검인정 교과서"로 만들어낸 , , 을 읽었어야 하는가? 박정희시절에 만들어진 검인정 와 정반대 형식을 띠고 있는 검인정 교과서들이다. 마르크스는 정작에 이라는 단어를 거의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다 번역도 오해의 소지가 더 많다. 무슨 무슨 그래서, 우리가 따라야 하는 규칙, 필연적 불변의 진리 이런 뉘앙스까지 있지 아니한가? 80년대 말, 소련, 동유럽 체제가 흔들리고 있었음.. 201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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