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ain't heavy he is my brother1 2012년 겨울, 12월 12일. 이재영 실장 암으로 별세 December 17, 2012 at 7:47am · 그는 내 형제이니까, 무겁지 않아. 우리 갈 길이 끝없이 멀고, 수없이 많은 구불구불 길. 그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 채 우리는 그 길을 간다. 하지만 난 나약하지 않아. 그를 등에 업고 그 길을 갈 만큼 힘이 세. 그는 내겐 짐이 아니야, 그는 내 형제이니까. 우리는 그 길을 그렇게 갈거야. 그 길에서 그가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해. 아무런 부담없이 맘 편히 가는 것, 그게 내 바램이다. 우리는 꼭 목적지에 함께 도착할테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는 나에게 짐이되지 않는다는 것을. 왜냐하면 그는 내 형제이니까. 내가 슬픔에 잠겨버리면, 사람들 마음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식어버릴 수도 있어. 우리가 가는 길, 끝도 없어. 되돌아 .. 2015.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