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history)/이재명 2025_

국민의힘 이혜훈, 이재명 민주당 예산처 장관으로, 언론보도들 (한국, 경향, 조선, 동아, ) 1) 친자본, 재정건전성 강조 2) 이혜훈 추천자 3) 국민의힘 내분이냐 응집이냐 4) 인권단체 반발 5) 회색코뿔소 6) 단물

원시 2025. 12. 29. 23:42

국민의힘 이혜훈, 이재명 민주당 예산처 장관으로, 언론보도들 (한국, 경향, 조선, 동아, )

 

 1) 친자본, 재정건전성 강조 

2) 이혜훈 추천자 

3) 국민의힘 내분이냐 응집이냐 

4) 인권단체 반발

 5) 회색코뿔소 

6) 김재원 비난. 단물 

 

[대안]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자. 즉석 필요 예산 배정 반대. 미래를 위한, 민생과 성장에 과감하게 투자.  전략적 선순환.

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상은 아직 모름.

 

국민의힘 이혜훈, 이재명 민주당 예산처 장관으로, 언론보도들 (한국, 경향, 조선, 동아, ) 1) 친자본, 재정건전성 강조 2) 이혜훈 추천자 3) 국민의힘 내분이냐 응집이냐 4) 인권단체 반발 

 

 

이혜훈 입장 발표. 

1) 한국 성장잠재력 훼손, 복합위기에 직면

2) 단기적으로 퍼펙트스톰 상황. 고물가 고환율 이중고로 민생 부담

3) 인구위기,기후위기,양극화,기술격변,지방소멸 등, 장기적으로 회색코뿔소 (예측가능한 위기를 간과했다가 큰 위기에 빠짐)

 

[대안]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자. 즉석 필요 예산 배정 반대. 미래를 위한, 민생과 성장에 과감하게 투자.  전략적 선순환.

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상은 아직 모름.

 

 

 

 

"신경질적으로 반응할 일인가"… 국힘, 이혜훈 쇼크에 '자성론' 고개
김현종 기자  입력 2025.12.29 19:00 end-header on 수정 2025.12.29 19:3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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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배신 행위" 격분 쏟아내지만
'또 이탈 생기면 어쩌나…' 고립 우려 커
"과감한 혁신 나서야" 공개 비판 표출
이준석 "보수가 비전과 담론 제시할 때"

국민의힘은 연일 대외적으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배신 행위"라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성의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12·3 불법 계엄 이후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이탈하는 원인을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탕평 빙자해 당 고립시키겠다는 것"

장동혁 대표는 29일 전남 해남 방문 중에 취재진과 만나 "(이 후보자의) 장관직 수락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신양명에 눈이 멀어 당을 배신하는 부역 행위"라고 비판했고,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은전 30냥에 예수를 판 유다처럼 혹독한 역사적 평가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가세했다.

국민의힘이 이틀째 격앙된 반응을 분출하는 것은 충격파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대외적으로는 이 후보자가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이란 당직을 보유한 채 이재명 정부의 장관직을 수락했다는 배신감을 앞세우고 있지만, 속으로는 이른바 '영남 자민련화'에 대한 위기감이 상당하다. 장 대표의 강경 일변도 행보로 당 지지율이 20%대 박스권에 갇힌 상황에서, 합리적 경제통으로 불린 이 후보자의 이탈이 당의 강성 이미지를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한 국민의힘 인사는 "이 대통령이 탕평을 빙자해 국민의힘을 쪼그라뜨리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잇단 보수 인사들의 전향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해양수산부 장관 자리에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을 데려갈 것이라는 소문조차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오을(맨 오른쪽)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었던 2004년 3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보로 나서며 경쟁 상대인 박진(왼쪽부터), 홍사덕, 김문수, 박근혜 후보와 손을 잡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당의 자성과 노선 변화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정연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보수진영 흔들기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더 과감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썼다. 박정하 의원도 "한쪽은 자율주행차 만들면서 안전성 점검하며 고민하는데 다른 한쪽은 소달구지 여물 걱정하는 형국"이라며 미래지향적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는 한 재선 의원이 "신경질적 반응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윤 어게인을 넘어선, 좀 더 신중하고 멀리 보는 플랜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30일 초·재선 모임에서도 당의 성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 진영인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배신자론'을 꼬집고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 초기부터 파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은 자신감의 발로"라며 "(이 후보자를) 배신자로 몰아세울 때가 아니라 보수 진영이 비전과 담론을 제시하며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

이 대통령 “이혜훈 ‘계엄 옹호’ 직접 소명해야”
입력 2025.12.29 20:35

이유진 기자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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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단절 의사 표명을” 해명 촉구
여당 내에선 공개적 인선 반대도
이 내정자, 오늘 오전 입장 발표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보수정당 출신인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 인선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토론을 통해 견해 차이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내정자의 12·3 불법계엄 옹호 논란을 두고는 “본인이 단절 의사를 좀 더 표명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통합과 실용 인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논란이 된 부분에 관해 이 내정자의 해명을 적극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내정자는 30일 오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내정자의 불법계엄 옹호 등 이력과 관련한 언론보도 등을 보고받고 “용납할 수 없던 내란 등에 대한 발언에는 본인이 직접 좀 더 충분히 소명해야 하고, 그 부분에 있어 단절 의사를 좀 더 표명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며 “이 내정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격렬한 토론을 통해 견해 차이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그 자체가 새롭고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권이라는 게 지명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 지명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이 검증 과정에서 국민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불법계엄 후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조치” “더불어민주당의 무더기 불법 탄핵소추가 내란” 등의 발언을 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했다.

이 내정자는 전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계엄 선포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협위원장으로서 당(국민의힘)의 입장을 따라간 적이 한 번 있기는 했다”면서도 “계엄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내정자 인선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탕평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에는 여도 야도, 진보도 보수도 따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일각에서 이 내정자 인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는 만큼 여권 내 파열음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김영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분위기에 휩쓸려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고, 심지어 석방을 요구했다는 건 판단력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기획예산처장 같은 중요한 역할도 합리적이고 옳은 판단이 아니라 분위기에 따라 할 거냐”고 적었다.

 

 

한겨레.

 

“차별금지법 반대·혐오 조장”…홍성수 교수, 이혜훈 후보 지명 비판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발언 논란 확산
장현은기자
수정 2025-12-29 17:52등록 2025-12-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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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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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혜훈 전 의원이 2016년 6월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 국민 대회’에서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발언하는 모습. 홍성수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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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인권법 전문가인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법학)가 “도대체 왜 이런 인물이 이 나라의 국무위원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탄핵에 반대했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우연이나 실수일 수 없는 문제”라며 “내란과 같은 국가의 최고 중대사에 대해 정치인이 분명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불과 1년도 안 되어) 번복한다거나, 후회한다거나,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해명’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다”라고 짚었다.


홍성수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홍 교수는 이어 이 후보자가 과거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며 했던 발언들을 문제 삼았다. 홍 교수는 “나는 이혜훈을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고 차별금지법에 반대했던 정치인으로 또렷이 기억한다”며 “그는 대충 소극적으로 반대하는 정도가 아니라, 국회에서 직접 ‘발표’를 하고 반동성애 집회 연단에 올라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하던, 매우 적극적인 행동가였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홍 교수는 2016년 6월 이 후보자가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 국민 대회’에서 “동성애가 이런 위험이 있다고 얘기하면 처벌받는 법, 이게 오히려 역차별 아니냐”라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


홍 교수는 “(이 후보자가)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한 행동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가 확신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었다”며 “그는 자신의 동성애 혐오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과학적 입장도 배척하고, 예술도 비난하고, 유엔과도 싸우고, 차별금지법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의 또 다른 과거 발언을 소개했는데 “질병 예방에 앞장서야 할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는 동성애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에이즈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두고) 이런 대중매체들이 동성애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아름답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게 만든다” 등이다. 지난 2017년 2월 이 후보자가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다.

홍 교수는 이 후보자가 지난해 4월 한 정책 토론회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밝히며 한 발언도 소개했다. 당시 이 후보자는 차별금지법을 두고 “동성애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반동성애자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동성애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권을 침해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인권단체들도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후보자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이 후보자는 2019년 바른미래당 의원 시절 10대 성소수자를 비하하고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이 포함되면 종교인들이 설교 내용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거짓 내용을 발언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 인물”이라며 “이렇게 민주주의와 인권에 반하는 인물이 국가재정을 담당한다면 국가 예산은 어디에 쓰이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혐오 정치인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는 것은 현 정부가 차별금지법 제정 의지가 없음을 선언한 것에 다름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이혜훈 누가 추천?…김종인·정규재는 부인, 여권은 윤여준·류덕현 추측도
신형철,고한솔기자
수정 2025-12-29 22:14\

 


국민의힘 소속으로 12·3비상계엄을 옹호했던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누가 이 후보자를 청와대에 추천했는지가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후보자 지명 직후 그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한 인물로 언급된 이는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추천 사실을 부인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2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혜훈 후보자와는 일절 교류한 일이 없다. 이 장관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일을 예산에 반영하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추천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윤 전 장관은 이날 전화를 받지 않았다.

청와대는 추천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번 정부 초기부터 경제 관련 인적 풀에 (이 후보자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여러 사람이 추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이 후보자에 대해 “이 후보자는 대선 전부터 선거 기간 내내 영입을 위해 접촉해왔던 인사들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지명 과정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는 면밀히 상의했을 것이란 게 청와대 참모들의 전언이다.


정치권에선 이 후보자와 대학(서울대 경제학과), 직장(KDI) 이력이 겹치고 장관 임명 때 긴밀한 업무 협력이 필요한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이 인선에 힘을 실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신형철 고한솔 기자 newiron@hani.co.kr

 

 

한겨레 보도. 경제 노선.

 

‘확장 재정’ 비판해온 이혜훈…이재명 정부 정책 ‘발맞추기’ 시험대
신민정기자
수정 2025-12-29 19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보수 경제학자’ 이혜훈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가에선 이 후보자가 정치인 시절 ‘퍼주기 예산’을 비판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조해온 만큼 불필요한 예산 요구를 솎아내고 지출 구조조정을 확대할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이 후보자는 공개 석상에서 확장재정을 비판하고 국가부채 증가를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지난해 2월 제이티비시(JTBC) 유튜브 방송에서 “국가 재정지출을 늘린다고 해서 경제 활성화로 그대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늘리면 늘릴수록 경제 활성화는 더 둔화한다는 게 요즘 많은 연구로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쓰는 것보다 민간이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민간이 쓰게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부채에 대해서도 “가계부채는 조금 는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진 않지만, 국가부채는 조금이라도 위험 수준에 가면 바로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건전재정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2020년 3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토론 프로그램에서 만나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헛돈을 쓰는 것보다 적은 돈을 들여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직과 고소득자는 빼고 숨이 넘어가는 분들에게 집중 선별해서 주자”고 말하기도 했다.

관가에서는 이 후보자가 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따르되, 불필요한 예산 삭감 등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획재정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현재 국제정세 등 여러 상황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이 기조와 충돌하기보다는 같이 가되 (건전재정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기

 

재부의 또 다른 고위공무원도 “이 후보자를 국회의원 시절에 만나본 사람이라면 실력에는 의문을 품기 어렵다”며 “지출 구조조정에 힘을 주면서 정치인 출신답게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같은 기획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할 듯하다”고 했다.


 기재부에서 분리되는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2일 출범하며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바뀐다. 

 

재정경제부 수장은 현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맡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다선의원 출신 장관이 오면서 재정경제부와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질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와 구 부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이 후보자는 29일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엔 “그 얘기를 꼭 하고 싶다”면서도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과거 이혜훈은 이재명의 '기본소득'을 비판했다. 

 

이혜훈 “한국경제 단기적 퍼펙트스톰 상황…민생·성장에 과감히 투자”
“중장기적으로는 회색코뿔소 상황”
신민정기자
수정 2025-12-29 10:06등록 2025-12-29 09:30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우리경제가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차단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9일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경제, 우리사회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런시기에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말로만은 부족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경제가 성장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있다. 단기적으로는 퍼펙트스톰 상황이라고 보고,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인구위기·기후위기·양극화·산업과 기술이 대격변·지방소멸을 가리켜 “중장기적으로는 회색코뿔소(예측가능한 위기를 간과했다가 큰 위기에 빠지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럴 때야말로 단기적 대응을 넘어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그때그때 예산을 배정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향한 안목을 가지고 기획과 예산을 연동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가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조선일보.

 

장동혁, 이혜훈 장관 지명에 "당 배신 인사에 과감한 조치 필요"
이세영 기자
입력 2025.12.29. 14:29
업데이트 2025.12.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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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보수정당으로서 가치를 더 확고히 재정립하고, 당성(黨性·당을 위한 충실한 태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게 부각되는 국면”이라고 했다. 이 전 의원 논란을 계기로 당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해남에서 솔라시도 홍보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성이 부족하거나 당에 대해 해당 행위를 하는 인사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오히려 중도 확장은 중도 확장대로 하되, 이렇게 당을 배신하고 당원들 마음에 상처 주는 인사들에 대해선 오히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 이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기용은 지금 (여권에서 불거진) 여러 이슈를 덮기 위해, 무늬만 협치하는 모양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이 전 의원이 보여온 경제에 대한 여러 가치관은 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과 너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전 의원의 장관직 수락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조금이라도 양지가 되면 자신이 그동안 갖고 있던 가치도 철학도 버리고 동지들까지 버릴 수 있다는 것에 참담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잠시 볕이 드는 곳이라고 하여 본인이 그동안 가져온 소신과 가치를 버리고 지옥에라도 갈 수 있다는 건 저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 전 의원을 지명했다. 다음 달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데, 국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 첫 수장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을 발탁한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심각한 해당 행위”라며 이 후보자를 당에서 제명했다.

 

 

 

 

 

조선일보 사설. 지방선거용이다.

 

 

사설] 與 지방선거용 이혜훈 영입, 협치 아닌 억지 정략
조선일보
입력 2025.12.30. 00:20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 보수 정당에서 3선을 지낸 이 후보자는 그동안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과 분배 명목의 확장 재정 정책을 “포퓰리즘 독재”라고 비판해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29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토론을 통해 견해 차이의 접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과 현금 살포 포퓰리즘은 물과 기름처럼 공존 불가능하다는 것을 대통령과 이 후보자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대통령실은 “통합과 실용 인사”라고 했지만 지난 6개월 새 정부 국정은 이와 정반대였다. 민주당 대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국민의힘을 내란 혐의로 해산하겠다고 한다. 정부는 계엄 관여 공무원을 가려내겠다며 75만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런 기준이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여해 “민주당이 추진했던 30건의 탄핵이 내란 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한 이혜훈 후보자야말로 내란 주동자급일 것이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검증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몰랐을 리는 없다.

 

 결국 이씨 영입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을 무력화하고 보수와 중도층으로 지지를 확장하기 위한 선거 전략일 것이다. 정책도 정반대, 정견도 정반대인 사람을 마구잡이로 데려다 놓는 것을 협치로 볼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행위”라며 이씨를 즉각 제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자성할 필요가 있다. 민주당이 사법부를 겁박하고 위헌 법률을 쏟아내며 폭주하고 있지만, 국힘은 20%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 

 

당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세력과 단절하기는커녕 이들의 표를 이용해 당내 자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니 상식 밖이고 퇴행적인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도 이혜훈씨를 비난하며 “우리는 당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가 말하는 그 기준이라면 국힘은 ‘윤 어게인 당’이 돼야 한다.

국힘이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국민의 혐오를 받는 세력과 단절하고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당의 문을 열어 다양한 인재를 받아들여야 한다. 국힘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 당에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으면 ‘이혜훈 소동’ 같은 일은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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