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history)/이재명 2025_

이재명 경제정책의 '우경화' '보수화' 2025.Feb.20. 이재명 " 민주당의 정체성이 중도보수" 선언 의미.

원시 2025. 12. 29. 08:26


3,266 views  Feb 20, 2025  #이재명 #민주당 #SBS뉴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기 대선을 겨냥한 듯 기업 친화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정체성이 중도보수란 이 대표의 발언을 놓고, 당 안팎에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 친명계는 김대중, 문재인 전 대통령도 비슷한 말을 했다며 옹호했고, 여당은 얼굴을 바꾸는 가면극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김상민 기잡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을 찾았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에 관한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기업의 성장이 결국 그 나라 경제 성장의 전부이니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그 속에서 가능하면 기회와 결과를 공평하게….]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도 했는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경제 행보로 읽힙니다.

앞서 민주당의 이념적 위치와 민주당 정권의 지향점이 '중도 보수'라고 했던 이 대표는, 어젯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보수 정당이 되겠다는 게 아니라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의 역할도 우리 몫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당내 친명계 의원들은 김대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각각 "우리 당은 중도 우파 정당이다", "당의 정체성으론 그냥 보수정당"이라고 했던 과거 발언까지 꺼내 들며 이 대표를 지원사격 했습니다.

 

 

 

 


[강유정/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 역사 안에서 최초로 등장한 용어도 아닐 뿐만 아니라 민주당 역사에 위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내 비명계 인사들은 "당 정체성은 단순한 선언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당헌과 강령을 두 번, 세 번 읽어봐도 어느 내용을 '보수'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얼굴을 바꾸며 진행하는 연극인 중국의 '변검'과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제1당의 이념적 정체성을 가지고 '변검 놀이'를 하시면 국민이 결코 이 부분을 그냥 말대로 수용하시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내일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방문해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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