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_리더십/leadership

진보정당 대표들에게 부족한 것은, 다원적 민주주의관 - 30년 넘도록 정파간 공동 학습과 토론을 하지 않고, 인맥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원시 2025. 12. 4. 22:24

원시. Dec.3. 2025 

정견이나 관점 등, 뭐 하나만 다르면 ‘공동학습’과 ‘토론’을 통해 신뢰를 쌓는 방향 보다는,  정파적 ‘줄세우기’와 ‘배타적 적대감’을 먼저 내세우거나, 대장들의 분열로 가는지,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진보정당의 정체성과 좌파의 ‘민주주의론’은 무엇인가? 


국민의힘과 진보정당(노동,정의,녹색당) 비교. 


한동훈과 나경원이 싸운다. 진보정당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알다시피 이렇게 인격파탄 전투를 치르고도 같은 정당을 한다. 돈과 권력이라는 이해관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들은 당을 같이 한다. 


또 하나의 극단은 진보정당의 경우, 자기와 혹은 자기 정파와 한 문장이 다르거나, 몇 사안들에 대해 의견이 다르거나, 내 견해와 내 정파에 동조하지 않으면, 정당도 달리하거나, 같은 당 안에서도 악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한국 좌파의 고유한 특질은 ‘다원주의적 사고와 실천’에 대한 적극적 상호인정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한국의 좌파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의 ‘획일성’과 ‘국가폭력’의 전횡, 즉 전체주의에 저항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다원주의적 민주주의 가치 실현은 후자 노동해방의 가치에 비해 부차적이거나, 형식절차적 조건만은 아니다. 


특히 2000년 이후 대중적 진보정당 운동 (민주노동당 이후)을 표방했다면, 더더욱 다원주의적 민주주의 가치를 당 내부에서 실천하고 적극 장려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좌파나 과거 25년간 진보정당내 지도자들을 했던 사람들은 ‘다원주의적 사고와 실천’을 부차시하거나, 경시하거나, 내가 유리할 때만 언급할 뿐이다. 


왜 같이 공부를 하고 토론을 하지 않을까? 30~40년 전 그 정파 패러다임을 인적 네트워크로 그대로 쓸 수가 있는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은 기존질서의 '파워 엘리트'가 국회의원이 되고, 당대표가 되고, 한동훈과 나경원이 저렇게 싸워도, 돈도 벌고 권력도 차지할 수가 있다.


진보정당은 내부에서 이견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 해야 하는가?


운동권,운동가의 선배들이 후배들과 국회의원직을 놓고 다투고, 정파간 불공정 게임을 하다가, 2025년 현재, 라인업을 짜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상상이나 했겠는가? 백골단 사복조에 쫓겨, 검찰 안기부(국정원)에 감시망을 피해 다니며 저항했던 선후배들이, 국회의원직을 놓고 싸우다가, 라인업 (선수들)을 짤 수 없을 상황에 이르게 될 지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