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치단체(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블루카본 추진 이유 - 갯벌과 해조류 등을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 +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은 잘피를 바다에 이식 (완도)
실천력과 효과 문제 .
1. 블루카본 blue carbon 개념.
블루카본은 갯벌과 잘피(해수에 잠겨 자라는 속씨 식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의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
2. 현재 한국 상황.
블루카본 중 염생식물이나 잘피 등은 국제인증을 받았지만 갯벌과 해조류 등은 신규 인증을 받지 못한 상황
전남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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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뉴스]
◀ 앵 커 ▶
바닷속에서 자라는 식물 '잘피'를 아시나요?
해양 생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만큼
바다 생태계 복원에도 필수적인데요.
완도군은 블루카본으로 인증받은 잘피를
바다에 이식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 리포트
IPCC,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블루카본으로 인정한 잘피.


나무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짱뚱어 등 바다 생물들의 보금자리입니다.
하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고수온 등으로
완도 해역에서는 최근 5년 사이
잘피가 18.7% 감소했습니다.
◀ INT ▶김수제/완도군민
"(예전에는)이렇게 낚시를 해가지고 가면 보통은 백마리 정도는 거뜬히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잘피가 없어가지고 고기도 그럴 뿐더러 이게 생태 환경이 굉장히 바뀌어가지고 거의 안잡힙니다."
완도군이 해양생태계 보존과 복원을 위해
'잘피' 이식을 시작한 건 지난 2023년.
청산도에 6만 주의 잘피를 이식한 결과
생존율이 61.8%로 나타났습니다.

이식한 잘피의 일반 생존율이
최대 10퍼센트인걸 감안하면
6배 이상 높은겁니다.

살아남은 잘피가 다시 해양생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완도군은 올해도 장좌리 바다 3헥타르에
15만 주의 잘피를 이식했습니다.

중요한 자원임에도
선착장 등에서는 어선에 걸려 피해를 주는 등
어민들의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는 만큼
채취해 적절한 해역으로 이식작업을
하는 겁니다.

◀ INT ▶김현란 완도군 해양정책과장
"(잘피가) 전국의 40%가 지금 분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더 확장해 나가서 바다도 정화시키고 또, 탄소흡수원으로서 지구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완도군은 탄소중립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한국전력 등 기업들과 함께 잘피 이식을 통한
바다숲 가꾸기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한국 해양수산부 발표. 2023년.
‘블루카본 추진전략’ 발표… 블루카본으로 해양의 기후재해 대응능력 강화
- 블루카본 추진전략 통해 해양의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5월 31일(수) ‘제2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으로, 갈대·칠면초 등 염생식물과 갯벌, 잘피 등을 포함한다. 현재 블루카본에 대한 과학적 연구 및 정책은 육상 탄소흡수원에 비해 초기 단계이지만,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 (2021년 기준) 2030 NDC(해양탄소흡수 106.6만 톤), 2050 탄소중립 로드맵(136.2만 톤) 수립
블루카본 추진전략은 크게
①해양의 탄소흡수력 및 기후재해 대응능력 강화,
②민간·지역·국제협력 등 블루카본 조성 참여 확대,
③신규 블루카본 인증 및 장기 추진 기반 마련의 세 가지 전략을 담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의 탄소흡수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 첫 추진전략인 만큼, 해당 과제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해양수산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기후위기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올해 탄소중립 전략 ‘블루카본’ 정책 본격 추진
기자명 하민호 기자 입력 2025.03.11 16:49 댓글 0
인천시가 올해 해양 생태계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인 ‘블루카본(연안탄소흡수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알렸다.
시는 지난달 블루카본 조성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고 세부계획 검토한 뒤 다음 달 중 블루카본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관련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블루카본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갯벌과 잘피(해수에 잠겨 자라는 속씨 식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의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육상 생태계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를 발생시키는 그린카본보다 최대 50배 이상 탄소 흡수가 빠르고 수천 년 동안 저장이 가능해 탄소중립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연간 136만2천t의 이산화탄소(CO₂)를 블루카본 형태로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세부계획 수립과 블루카본 연구센터 설립 용역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블루카본 관련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올해는 블루카본 조성 사업에 첫 시작인 만큼 관련 교육과 홍보 쪽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체적인 표본과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앞으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블루카본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 갯벌 현황이나 유해 해양생물, 억새군락지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첫 사업이기 때문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국의 연안습지 대부분이 갯벌(퇴적물)로 이뤄져 갯벌과 해조류(김·미역)를 블루카본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국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카본 중 염생식물이나 잘피 등은 국제인증을 받았지만 갯벌과 해조류 등은 신규 인증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