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국회폭동. 거짓말 투성이로 가득찬 윤석열의 계엄령. 계엄 선포일, MBC, 한겨레, 경향신문 단전 단수 지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청장에게 지시.
12월 3일 불법 계엄 발포 당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청장 허석곤에게 전화로 지시. 만약 경찰청이 지시를 하면, mbc, 한겨레 경향신문 주요 언론사에 단전 단수 조치를 취하라.
윤석열은 국회에 단전 단수를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그의 무모한 계획이 다 실패로 돌아갔을 뿐이지, 윤석열을 비판하는 mbc,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에 단전 단수를 할 계획까지 짰었다.
윤석열의 계엄령은 거짓말 투성이로 가득차 있다.
소방청장 허석곤 증언
한국일보 보도
jtbc 보도.
LIVE ISSUE 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이상민 전 장관, 계엄 날 '한겨레·경향·MBC 단전·단수' 지시"
입력 2025.01.13 18:12 수정 2025.01.13 18:34 21 4
허석곤 소방청장, 국회서 공개
"경찰 요청 오면 협조하라는 취지"
"소방 의무 아니고 이행도 안 해“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처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불법계엄이 선포된 당일 일부 언론사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끊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소방청에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전 장관이 지목한 언론사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MBC 등이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한 허석곤 소방청장은 ‘12월3일 소방청장 주재 회의 때 이 장관의 전화 내용 중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냐’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단전, 단수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건 아니고, 경찰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소방청이) 협조해 달라는 뉘앙스였다"고 답변했다.
허 청장은 애초 "회의 중 전화를 한 번 받았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가, 윤 의원이 "제보를 받아 내용을 알고 말씀드리는 거다. 위증 시 사법기관에 넘어가면 신분상 여러 제약이 갈 수도 있다"고 몰아세우자 이같이 실토했다. 허 청장은 또 "12월 3일 오후 10시 37분에 전화가 왔다"고 기억해냈다.
윤 의원이 "이상민 전 장관이 정확하게 뭐라고 (지시) 했느냐"고 재차 추궁하자 허 청장은 "특정 몇 언론사에 대해서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그런 내용"이라며 단전·단수 대상언론사에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가 포함됐고 조선일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주요 언론사 단전, 단수 요구를 받아 어떻게 했냐, 그런 지시를 제3자에게 이관한 적이 있냐"고 추가 질문하자, 허 청장은 "(당시 국과장 대책회의 중이어서 옆에 있던) 차장과 의논했지만 특별하게 행동을 취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청장께서 지시를 내렸다는 제보를 확보했다"며 "나중에 국정조사, 경찰·특검 수사를 통해 드러날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허 청장도 "그 날 상당히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단전, 단수가 소방의 의무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며 "장관도 명확하게 저한테 지시를 한 게 아니라 경찰청에서 요청이 오면 협조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함께 출석한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는) 몰랐던 내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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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이상민 전 장관, 계엄 날 '한겨레·경향·MBC 단전·단수' 지시" | 한국일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불법계엄이 선포된 당일 일부 언론사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끊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소방청에 내렸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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